[나가수]저는 국카스텐 이번 주가 첫 주 보다 더 좋았는데..(물론스포有)
한잔의 술은 곡 자체 멜로디가 단순해서 반복되는 요소가 많은 반면에 가장무도회는 뜯어보면 훨씬 아기자기하고 흥미롭습니다.
라 퍼커션의 소리까지 들어가서 맨 마지막에 까만 옷 입은 보컬과 흰 옷 입은 사람들이 함께 허기적허기적 춤추며 막판 앙마스런 우워워워워~코러스를 뿜을 때는 정말 짜릿하고 소름까지 돋았어요. 새끼악마들 공중파 황금타임대 출연의 감흥이랄까?! 역시 취향이란 다 다양하군요. (유일한 마이너스 요소는 하현우 망사티셔츠. 자켓과 전체 칼라는 좋았어요)
그런 면에서 제 느낌으로는 항상 미국교회 전도사 느낌을 뿜어주시는 JK 김동욱님의 나가수 탈출은, 저로선 이해가 가지 않지만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되는 것에 별로 아쉬움을 못 느끼겠습니다.
담배가게 아저씨도 정엽이 1시즌에 아쉽게 광탈하며 불러주었던 그 공연이 훨씬 더 좋았구요. 늘 그렇지만 1등은 기뻐하는 것보다 얼떨떨하게 쫓겨나는 분위기군요. ㅎㅎ
약간 거슬리는 추임새 외엔 아주 세련되게 편곡을 뽑아오고 보컬도 좋았던 박상민 꼴등 역시 이해가 가지 않으나 (월등히 떨어져 보였던 한 사람이 있지 않았나요?) 뭐 탈락은 아니지만, 정말 골찌에게 소고기 회식을 쏘게 한다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꼴찌한 것도 서러운 데 콩나물 국밥도 아니고 소고기 회식? 농담이라고 생각할래요. 당연히 그 달의 가수가 쏴야죠. 뭐 잘 들 알아서 하겠지만요.
국텐과 한영애가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걸 보았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는 이 둘이 최고입니다. 한영애의 바람이 분다는 음원으로 들어보셔야 해요.
정말로 소름이 좌악 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