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장기적으론 이득이겠지만 잘 키워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잘 해야죠. 그에비해 SK는, 나주환이 많이 안좋은가보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지금 당장 넣을 수 있는 내야자원을 가지고 갔네요. 이래놓고 현실은, 아놔 박현준이 LG가면 당장 주말 롯데전에 올릴거잖아, 그럴거잖아? (흑흑) 입니다.
박경수. 박용근 군대 문제도 있고 오지환은 내년 역시 풀타임은 무리고 경기장에서 뛰는 롤모델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아무리 권용관 내년에 FA 라지만 외야도 아니고(-_-) 내야를 보내다니 의외네요. 물론 투수를 원하는 LG 쪽에게 반대로 야수가 급한 SK가 최동수.권용관을 픽 했겠지만요.
박현준. 김선규. 둘다 포텐은 나름 가지고 있으니 LG에서 키워낸다면 결과적으로 LG 윈이겠죠. 근데 김선규는 그렇다 쳐도 박현준을 LG에서 어케 컨트롤할 지.. 올 시즌 LG 투수 쪽 문제들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쿨럭;
선발이 좋다.. 중간시키면 태업 - 심수창 시즌2 싸이 좋아하고 악플달면 키배뜬다 - 이형종 시즌2 코치말 안 듣고 프로 의식 부족하다 - 서승화 시즌2
엠팍에서 sk팬들의 박현준 평가를 종합한 LG팬의 이 글을 보고 미안하게도 쫌 웃었습니다. 멘탈 강조 인터뷰 한 지 얼마 안 된 박종훈 감독이 스스로를 실험하기 위해 멘탈 끝판 대마왕인 박현준을 데리고 왔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두 팀 팬이 아닌 야구팬으로서 오늘 트레이드는 올 시즌 나온 트레이드 중 그나마 젤 트레이드 다운 트레이드이면서 흥미로운 트레이드로 보입니다.
박현준을 LG에서 컨트롤 가능하다면야 LG윈이죠. (전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김선규는 새가슴이긴 해도 볼펜으로 쓸만하고 윤마린은 SK에 있으면 더 기회 잡기 힘드니 LG행이 선수개인에게는 기회네요. 트레이드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서 누가 터지느냐를 봐야죠. 정말 박현준 터지면 대박일 겁니다.
ㄴ 엘지 불펜 좋았죠. 선발이 그렇게 붕괴되면서 불펜까지 와르르. 게다가 감독님은 좌우놀이 좋아하셔서 불펜진 소모가 매 경기 넘 심하고. 이동현이란 불펜 에이스가 있지만 재활에서 돌아온 투수에게 너무 많은 이닝을 맡기고 있는 것도 문제. 선발 붕괴 이후 불펜까지 동반 붕괴했지만 가장 문제는 스윙맨이나 롱맨이 없다는 것. 최근엔 심수창이 좀 해주는 것 같던데 완전 신뢰할 수는 없을테고. 신정락 아웃. 김기표 선수도 좋지 않고. 사이드암 보충으로 김선규 나쁘지 않죠. 박현준은 문제만 없다면(-_-) 스윙맨. 롱맨. 선발 모두 가능하니 엘지에게 - 성공만 한다면 - 엄청난 축복이 되겠죠. 이렇게 주절주절 쓰고 있는 저는 정작 옆집 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