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커피숍을 해볼까 중인데 이름을 뭘로....

티파니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맘같아서는 멜로디로 할려니 너무 촌스럽다고 아우성이고

(영국영화 작은사랑의 멜로디 느낌이 좋아서 이 이름이면 했는데..)

일단 컨셉은 동네 젊은 아줌씨들 위주의 커피숍이 될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안할거고요. 이유는 그럴 돈도 없고....

가장 문제가 되는 인테리어는 직접 막내동생과 직접 할생각입니다.(분위기는 약간 클래식하게 엔틱분위기)

주업은 안될것 같고 와이프 부업으로 커져도 목표달성입니다.

저야 일자리는 계속 알아보고 차려주기만 하고 일하러 가야겠죠.ㅎㅎ

 

이런 컨셉의 동네커피숍 이름하나씩 추천 부탁드립니다.

와이프는 오드리햇번 그 영화속 장면 선글라스에 커피와 빵을 들고 티파니 보석상 들어다 보는 사진 크게 구하다 붙여놓자고 합니다.

ㅎㅎ

 

영화든 글이든 본래 제목이 반은 먹고 들어가니 뭘 할건지 가계이름 부터 짓게되면 적극적 진행이 될것 같아서 우선 지어볼려고 합니다.

앞으로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맘 단단이 먹고 준비해볼까 합니다.

    • tea 파니?
      네 커피도 팝니다




      ...죄송합니다..ㅠㅠ개드립본능이...
    •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 커피나무 커피볶는집 나무그늘 뭐 이런 자연 친화적인 이름이 요즘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대부분 체인점 이름이네요.
      어 그러고보니 무슨 나무였나 그런 이란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아 추구하시는 분위기와는 다를 듯도 합니다.(찾아보니까 올리브 나무 사이로군요.패스;)
      멜로디보다는 티파니가 좋아요!!
    • 케바케 커피
      당신의 취향대로 case by case ....;;
    • 티파니에서아침을이자나요...새벽 토스트도 파셔야함....;;;;;
    • 따숩/ 드립커피 전문점 개드립? ;;;;;; (죄..죄송해요 진지한 분위기인데..)

      저희동네 언저리엔 커피생각이라는 게 있군요. 근데 티파니는 약간 홍차 팔거 같기도 하네요.
    • 커피숍을 부업으로. 완전 부러운겁니다..
    • 파홈의 땅 - 공수레공수거이니 맛난거 드시다 맘편히 쉬어 가라는 취지입니다. 따..딱히 그제 추적자에서 이 얘기가 나와서가 아니어요!
    • 무비스타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동네는 그냥 소박한 이름들도 많던데 제가 자주 가는 까페 이름이 마을이었나 뒤뜰이었나 뒤란이었나... 윽, 자주 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저희 동네에 커반이라고, 프랜차이즈이긴 한데 동네 젊은 아줌마들이나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작은 까페들도 있더라구요. 비슷한 컨셉이시라면 한번 찾아서 구경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카페 이름은 '일상' 이에요. 성북동에 있는데 이름이 평범하지만 느낌이 좋더라고요.

      동네에서 동네 주민들 대상으로 한다면 이런 튀지 않는 이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전에 달토님이 올린 뉴욕 커피숍인데 이름이 뭐였드라 그거 찾아보세요.
    • 저는 좀 별로네요.보석상 이미지나 사람 이름 이미지가 커서 쫌 유사품 내지는 허세스럽다는 느낌...(차라리 완전 영화컨셉으로 가시겠다면 낫겠지만) 차라리 커피나무 커피볶는집 같은 한글이고 부르기 쉬운 게 좋아요.(불쾌하심 죄송^^;;;)
    • 분위기를 따서 클래식 혹은 엔틱 그대로.
      저희 동네 자주 가는 커피숍 이름은 바닐라입니다.ㅋㅋ
    • 생각이 닿는 곳. 머무름.

      저는 카페 내게 됨 이런 이름 쓸거에요.
    • 무비스타 좋은데요?
    • 정독도서관/ '일상' 아앗! 멋지네요!!!!!+ㅂ+ 저런 간결하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이름이 멋져요!!!!!
    • 제가 30대 아줌마니까 노리시는 주 타겟층과 얼추 맞아 떨어질것 같은데 티파니와 멜로디 모두 너무 올드한 느낌이에요..
      멜로디는 특히.. 물론 이름이 조금 올드해도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안 올드하면 상관없겠지만 이름만 봐서는 조금 그렇습니다.
      업으로 하시는 거니까 조금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댓글 달아봅니다. >_<
      정독도서관님이 이야기해주신 일상 좋네요..
    • 여담인데 저는 빵집을 하면 이름을 '새털구름 빵집'으로 하려고 했어요. 으아 빵 찢을때의 그 폭신폭신한 촉감과 빵냄새~츄릅ㅠㅠㅠㅠ(...커피얘기라고요?;;;)
    • 멜로디...하니깐 앞에 타임리스가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 '바그다드 까페' 아님 '까페 뤼미에르'
      아니면 중경삼림, 화양연화, 까페 2046 ㅎㅎ
      아니면...

      커피숍을 여신다니...제가 괜히 신나네요ㅋ
    • Very Vicky
      Bohemian Peace
      Raspberry Sorbet
      Simply Vanilla
      Simply Chocolate
      Tea For Two
      ->무슨 이름이게요. 브라이스 인형 이름들 몇개 가져온 겁니다.;; 너무 소녀풍이지만 이런 데서 가져다쓰는 방법도 있을 거 같아요. 아님 음악 앨범 이름에서 차용하거나. (법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 수다방 = 수다,방 and 수,다방 = 수다나 떨면서 즐기는 방, 손수 내린 차를 파를 다방

      그런데 앤틱이라니.. 동네상호+앤틱 클리셰 eg) 동교동 앙투아네트, 소공동 빅토리아...
    • lance님이 올리신 것 중 티포투는 이전에 종로에 동명의 카페가 있었어요.
    • ㄴ역시.. 티포투가 카페 이름으로 딱인데 이미 가져다 쓴 곳이 있군요.ㅎ
    • 순록카페 어떠세요. 카페 레인디어.
    • 카페인
      http://www.robinsresources.com/images/uploads/Caffeine_thumb.jpg
    • 죄송하지만 카페이름이 티파니라면 저는 들어갈 마음이 안 생길 것 같아요. 멜로디 못지않게 촌스러운 느낌이거든요. 당장 떠오르는 대안은 없지만 위 댓글의 수다방 재미있고 담백하고 좋은데요. 그런데 앤틱한 분위기랑은 또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클래식하게 앤틱' 분위기는 뭔지 감이 잘 안 오는데 (클래식한 이미지와 앤틱한 이미지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라서요) 카페 이미지를 좀 더 명확히 잡으셔야 어울리는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 역시 다 누가 먼저 했군요.
    • 이름 별로라서 그 거리에 다른 커피집 찾아볼 정도구요, 저도 타겟연령층에 해당하지만 일단 저를 "아줌씨"라고 부르는 주인장 있는 곳엔 안 가요, 절대.
    • 무비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스타 정도면 좋을 것 같군요. 바리스타도 연상이 되고...
    • lance님 올려주신 것 중에 simply vanila 맘에 들어요 ㅎㅎ 그런데 연령층이 너무 어려보일려나요.
    • 무비스타나 필름스타 괜찮을 것 같아요. 옛날 영화 포스터로 꾸빌 수 있고요.
    • "무비스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소설"이라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거긴 커피 파는 곳이 아니라 술파는 곳이에요. 그런 이름을 가진 카페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왠지 무비스타님의 성격도 잘 드러나는 것 같고요. 카페이름을 문학이나 고전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 것 같으니....무진기행이라는 곳도 비슷한 분위기의 술파는 곳인데, 역시 커피 파는 곳의 이름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제가 가던 고깃집 중에 "이름 없는 집"이라는 곳도 이름으로 좋았어요.
    • 저희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전통찻집 이름이 '다락방(茶樂房)' 이었어요.
      좋다고 생각했는데.. 망한 가게의 이름이라 추천드릴수는 없네요.ㅠㅠ
    • 저도 무비스타에 1표요
    • 커피맛 물
      맹물과 커피 사이
      순이와 철이의 커피
      바람개비
      구름다리
      명월관
      커피의 쓴맛
      흐르는 커피처럼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

      컨셉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것들 몇개 적어 봤습니다.
    • 무비스타나 필름스타 좋은 듯.. 안에 영화로 꾸며도 될 거 같구요.
      저는 모퉁이가게! 모퉁이에 세를 얻으셔야 한다는 단점이 ㅋㅋ
    • 죄송하지만 무비스타님이 생각하시는 '클래식하고 엔틱하고 티파니 멜로디 같은 이름의 까페'는

      종로나 낙원상가 쪽에 있는 어르신 대상 찻집 풍이지

      절대 동네에서 삼십대 여성이 차 마시러 가고픈 까페가 아닙니다.

      까페는 부업으로 시도하시엔 돈 디따 많이 들고 그걸 생업으로 삼아 온갖 아이디어를 내고 트렌드분석을 하며 여는 젊은층고 쎄고 쎘으며

      1년 안에 적자는 안 나고 현상유지라도 나오는 까페는 전국에 몇 프로일까요?

      솔직히 무비스타님이 쓴 글로 봐선 남의 집 돈이라도 넘 아까워서 말리고 싶습니다;;
      • 동감합니다. 커피숍 이야기 꺼냈더니 100에 99은 망한다고 다들 말리더군요. 그래서 컨셉을 가장 돈많이 드는부분인 인테리어를 직접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기타 최소 비용으로 가기로 했고요. 오로지 커피숍이 살아갈수있는 컨셉을 찾지 않으면 열 생각이 없습니다. 일종의 사업계획인데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진행할 생각입니다.
        창업의 철칙 2배(자본금) 3배(시간) 법칙은 꼭 지켜볼 생각입니다.
    • 엄청나군요. 이름이 이렇게 많은줄은...ㅎㅎ 역시 좋은 이름은 먼저 선점을 했네요.
      열고 싶은 이곳이 그리 수준이라면 그렇고 그정도 레벨은 아닙니다. 지방이다보니 시내처럼 그런 이름보다는 다소 약간의 허세스러운 티파니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가게는 뭐~ 이번 퇴직금으로 차릴 생각입니다. 긁어서.....ㅎㅎ 나이가 차서 재취업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목표는 동네 아줌씨들의 아지트 컨셉의 커피숍을 차리는게 목푭니다.
      많은 추천과 조언 감사합니다. 어서빨리 오픈사진 올리고 싶네요. 스텝바이 스텝으로 나아가야겠지요.
      무비스타와 비슷한 영화컨셉도 생각해봤지만 학교앞이나 좀 아는 레벨이 충족되면 그렇게 하겠는데 ㅎㅎ 영화적 분위기 컨셉은 잠시 보류했습니다.
      언제 확장되면 그쪽도 과감한 시도를 해볼생각입니다. 일단 처음이니 만큼 다소 허세적이면서 일상적인 느낌을 가져볼까 합니다.
    • 음반 얘기하니까 생각났는데
      frente!의 곡 제목 중에서 따온 kelly street은 어때요? ㅎㅎ 항상 어감과 이미지가 예쁘다고 생각해 왔어요.
    • 둘 다 촌스럽구요, 동네 <아줌씨>들을 타겟으로 한다니 유감이네요.
    • 티파니는 허세스러운 게 아니라 그냥 촌스러워요. 정말 비추입니다.
    • 티파니는 좀 비추. 동네 아줌씨들의 아지트 컨셉이면 세명/네명와서 1잔 시키고 나눠 달라그러고 리필해달라고 합니다.
      컨셉 잘 잡으셔야 해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현직 종사자들의 까페 같은데 가입해서 글 적어 놓은거 정독 해보세요.
      다들 장사안된다고 힘들다고 난리들이에요. 잘 되는 사람들은 그런데 들어갈 시간이 없긴 하겠지만, 돌다리도 두둘겨 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 요즘 지방이라고 사람들이 절대 촌스럽지 않아요. 인터넷과 TV, 영화 등등 얼마나 미디어가 발달했는데요.
      그곳에 젊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20,30,40대가 대상 고객층인게 맞으시다면 절대로 촌스러운 컨셉은 안잡으셨으면 좋겠어요.
    • 최근 젊은 사람들의 감각이나 소비성향은 서울(수도권)과 지방 사이에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거예요.
      교육수준도, 미디어로부터의 영향도, 소비환경도요. 특히 크든 작든 도시지역의 여성들이 타깃이라면요.
      영화에 대해서도 특별히 독립영화나 장르영화를 연상시키는 용어가 아니라면,
      '무비'나 '필름'같은 평범한 단어를 받아들이는 감각은 비슷할 거 같아요.
    • 문레이커, 빠담빠담, 사계, 해와 달, 무한성, 포지션, 노르웨이의 숲, 클린, 카르마, 커피2.0 ..갑자기 짓고싶은 걸 적어봤어요.
    • 티파니, 멜로디 다 촌스럽습니다. 뭐랄까, 까페 이름이 '엑조틱' '뷰티풀' '이태리'인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무비스타님이 계속 지방 동네 아줌씨 목표라서 괜찮을 거라고 믿고 계신 것 같아서 좀 걱정되고요.
      30대 여성들은 아줌씨라고 불리면 아마 기함을 할 겁니다. 은연중에 그런 생각이 티나면 장사는 꽝.

      게다가 30대 아줌씨들이 이 정도 고풍스러우면 좋아하겠지~?하는 마음가짐으로 셀프로 인테리어하시면.. 아마 남들 눈에는 엄청 촌스러워보일 거 같구요...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허만님 의견에 동감하고요, 무비스타 님 가게에 돈 가져다 줄 잠재적 고객들을 한낱 동네 아줌씨로 치부하시는 마인드로 가게 내시면, 돈 벌기 힘들어요.
    • 죄송합니다. 적정 단어를 몰랐습니다. 오해 푸시기 바랍니다. 어떤 단어가 좋을까요? 추천 바랍니다.
    • 동네니까 더 잘하셔야 해요. 저희 동네 심야식당 느낌의 술집이 2,30대 대상으로 정말 장사 잘되는데 동네라고 무시했다면 그렇지 않았겠죠.
      티파니 정말 촌스러워요. 딱 들으니까 제가 초딩이던 90년대 방배동 카페 골목에 있던 유행 지난 카페들이 막 떠올라요. -_- 큼지막하고, 영화 포스터 걸려있고.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고 자주 다니신 분 아니면 커피집 열 때 정말 정말 공부 많이 하시는 거 추천해요. 동네에 퇴직금 몰빵 카페 자주 봤는데 본인이 모르니까 누가 봐도 '이건 퇴직금 몰빵하고 요즘 주식하고 있는 아저씨가 차린 집'이라는 티를 곳곳에 냅니다. 1년에서 2년 사이 다 망했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2000년대 초반 반포동 커피집이라고 허형만 압구정 커피집 생기고 1,2년 후에 생긴 집이 있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파격적으로 핸드드립 커피만 팔았죠. 동네에서 아줌마들 아지트 되면 어찌 되는 줄 아십니까? 그들의 대화는 이번에 몇 억 전세 주고 몇 억 어찌 벌고 라는 얘기를 하면서 커피는 여러 명 왔으니까 깎아줘요, 리필 공짜 해줘요 너무 비싸다 라는 식으로 엄청 아껴서 주인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모릅니다. 곧 없어졌고요.
      퇴직금 넣으신다니까 고민 정말 많이 하셔서, 그리고 카페 공부 많이 하시고 여시길 바랍니다. 이젠 카페 열 때 이태원, 홍대 등등 한 번 쫙 돌면서 어떻게 잘되는지 어떻게 망하는지 공부 '정말' 많이 해요. 2~3년 전에 제 선배들 사이에 카페 문 여는 거 붐이 일어서 다 차리고..다 회사에 다시 들어갔습니다.-_-
      • 아직 커피 뽑는법도 모르는데요. 이제 시작입니다. 이름 문의는 그래도 제목이 결정되면 열정적으로 할까 싶어서 그랬습니다. 창업은 2년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창업메뉴얼을 보니 성공창업 준비기간이 2년이라고 합니다. 저는 반 잘라서 1년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갈길이 멀죠.
        배우고 알아야 될일이 한두가지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서울 주요상권에서 물장사하고있는 1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테이크아웃위주 소규모 프렌차이즈 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순수창업이란게 여러가지 리스크가 크거든요. 소규모 프렌차이즈가 투자자금대비 수익률면에서 대형프렌차이즈보다 낫기도 하고 생초보의 순수창업보다야 훨씬 낫겠지요.
    • 저희 엄마만 해도요..동네 아줌마들하고 잠깐 만난다. 그러면 로티보이 있잖아요? 거기서 둘이서 커피 한 잔 시키고 얘기하고 그래요. 그 돈이 제일 아깝대요. 가장 교육비로 돈 많이 쓰는 시기에 그런 데 돈 잘 안쓰시죠. 비하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아끼기 때문이에요. 간만에 만나는 사람들하고 좀 좋은데 가고요. 반대로 20대로 했을 때 동네서 공부하는 아지트가 되면 이 곳에서 글 자주 나오듯 한 잔 시켜놓고 노트북 한참~하는 카페가 되니 그것도 문제고. 진짜 고민 많이 해야하는 게 카페 맞는 거 같아요.
    • 요즘 30대 아줌'씨'들 감성은 20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동네라도 시내 중심가에 있는 카페처럼 트렌디하고 세련된 곳 좋아하죠. 티파니, 오드리 햅번, 멜로디, 클래식, 앤틱... 이라니요. 장사에 대해 아는 거 하나 없지만 뭔가 한참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아서 적고 나갑니다.
      • 시작인 만큼 이름마저도 1년후까지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배우고 익히면 저역시 커피의 정서가 바뀌겠죠. 저희 동네에 커피숍이 3개있습니다.
        커피나뜨래, 체리, 스위트 입니다. 이름의 포스로 보면 크게 처지는것 같지는 않는데 모르겠습니다.
        99개 망하는 커피속에서 가장중요것은 1개가 되기위한 존재의 이유를 찾는거겠지요. 나름 접근을 한다고 생각 하는데 시간을 더두고 봐야겠습니다.
    • 무비스타님이 '아줌씨'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실 때에도 비하적인 의도는 없으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죄송하다고 쓰신 위의 댓글을 보니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어요. 적정 단어를 몰라서 '아줌씨'라는 단어를 쓰셨다고요. 어떤 단어가 좋을지 추천해 달라고요. 글쎄요 . . . 손님, 고객 정도는 어떨까요. 나이와 성별을 강조해야 한다면 30대 여성, 정도? 이 정도의 기본적인 소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추천이 필요하다면 카페를 여는 데 필요한 감각이 본인한테 있는지, 저라면 우선 고민해 볼 것 같네요. 카페를 운영하시게 되면 고객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훨씬 더 복잡미묘한 일들이 생길 텐데요.
      • 직접 운영은 와이프가 할생각입니다. 동네 휴먼네트워크가 저보다 엄청납니다. 전면에는 아무래도 커피를 무지 좋아하는 와이프를 앞세우고 전반적인 준비, 지원 부분만 할생각입니다.
    • 아줌씨라는 단어의 대체 단어를 모르신다구요?
    • 네, 잘 되시길 빕니다. 여유가 있어서 하시는 게 아니라 퇴직금을 쏟아부으실 계획이라니 우려가 되어서요.
    • 죄송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네이밍보다 경영마인드로 보이네요.;
    • 샤롯테님 우려에 동의합니다. 저도 댓글보고 좀 놀랐어요.
    • 미숙한 경영마인드는 준비하면서 형성해야될 또다른 숙제입니다.
      사실 어떤 커피숍에 커피를 마시러 들어가서 이거저거, 하나하나 지적은 할수있었도 직접 오픈해서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입장이 바뀐역활이라는게 쉽지가 않음을 느낍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컨셉, 살아 날수있는 커피숍의 존재이유를 찾는거라 봅니다.(적어도 저에게는)
      준비기간으로 1년의 기간은 짭다면 짧을수있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1년후에는 모두 채워지길 바라며 최선의 노력을 해볼생각입니다.
      많은 조언과 언질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글도 1년뒤 매장 오픈샷을 올리면서 되새기는 글로 다시 언급이 되었으면 하고,
      추천, 참고 덧글과 함께 날카로운 조언 주신것 감사합니다.
      • 그런데 사실 마인드라는게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업가적으로,
        커피숍 이용자에서 운영자 마인드 형성은 직접 사업계획 수립과 커피라는걸 알아가면서 깨우치지 않고서는 모를거라 봅니다.
        부딛치면서(case study 하듯)하나하나 형성해 나가야지요. 그런데 마인드라는게 정답이 있는건가요? 저는 그점도 궁금합니다. 도대체 커피점 마인드는 어떤건가? 성공케이스는 있겠죠?
        그런데 다른이의 마인드가 내자신의 몸에 맞는 마인드일까요? 저는 이점도 궁금합니다. 경영의 마인드라함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과론적인 성공의 정신적 체계일뿐이다라는거지요.
        사회적 책임까지 이 마인드를 확장시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사업성공의 경영마인드는 각각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상대적일수밖에 없는거지요.
    • 인테리어를 생각하신 컨셉으로 제대로 하자면 밑빠진 독입니다.
      그리고 절대 일반인이 셀프로 그럴듯하게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컨셉이 아니구요.
      진정 셀프로 독하게 마음 먹고 하실 요량이라면 3개월간 죽어라 관련공부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 적은돈을 들이고도 세련된 트렌드에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 공부 - 인테리어잡지책만 3-5년치를 도서관에서 파세요. 그리고 서점에서 최신잡지와 단행본등을 구입하세요.
      2. 주변시장조사후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독창성 있는 스타일 결정
      3. 인테리어 시공. 자재 등에 관한 업체 및 견적 등에 관한 조사

      * 동네카페에 어떤 분들이 갈까요? 어떤 고객을 우리 카페에 매력을 느끼도록 할 것인가?
      * 사실 이런 분야에 조언드릴 수 있는 경험과 정보가 많지만 인테리어를 직접 하실거라는 대목에서 말문이 막히게 되더군요. 카페는 분식집이 아닙니다.
      • 그렇게 성공해서 하고있는 막내동생이있습니다. 직접 도와주기로 했고요. 부산 남포동에서 헤어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업의 리스크를 크게 떨치기 위해 플랜차이즈를 거부했습니다.
        어떤 사업이든 망하면 쫄닥 망하니 최대한 3개월 고정비 커버는 되어야 함은 기본인데 인테리어에 과잉투자는 저의 규모로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거죠.
    • 소상공인진흥원사이트랑 해당지방의 소상공인진흥센터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고요,



      일단 기초적인 상권분석(http://sg.smba.go.kr/) 철저히 하시고 컨셉 잡은 다음에 상호명을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름에 관한 감각은 물론이며)경영마인드도 저와는 다르신게 확실하지만 그것에 관한 조언을 구하신게 아니니 타인이 이러쿵저러쿵 할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나름의 상황과 철학이 있으시겠죠. 그 결과또한 본인이 감당하실 부분이고요.
      • 그렇죠. 최종 투자결정과 리스크 관리는 저의 몫입니다. 의견 개진과 저만의 투자의 적정성은 항상 유동 적일수밖에 없습니다. 바뀌곳이고 접근해야되고 키컨셉은 찾아내야 합니다. 그건 앞의로 저만의 과제랍니다.
    • 덕분에 댓글에 있는 카페 이름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꿀물님의 'kelly street'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
      • 아~ 좋네요. 그런데 이곳 정서에 안맞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ㅠ
    • 아라비카의 로렌스요. (죄송합니다 ㅜㅜ)
    • 지방에 살고 있고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주연령층으로 잡고 계신 30대 여성인데요. 저라면 아무리 동네 카페라도 티파니 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요. 너무 촌스러운 느낌이라서, 가게 이름이 그런데 그 곳 커피맛의 수준이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거든요.(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어직 커피, 커~ 도 모르는데요. 이제 시작이죠. 이름도 아직 정해진것이 아니랍니다. ㅎ 진솔한 의견 대단히 감사합니다.
    • 죄송하지만 저도 우려글을 남기게 됩니다. 글 내용으로 보면 무비스타님은 당연히 카페를 하시면 안됩니다. 커피도 만들 줄 모르고 고객 서비스 마인드도 갖추지 않으셨어요. 대신 부인이 커피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고 경영에 관심있으셔서 진행하시는 거겠지만 좀 염려스럽습니다. 창업 열풍이지만 80프로가 2년안에 망한다는 거 헛소리가 아닙니다. 하기는 그 부분에 조언을 구하신 게 아니니까 더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거 같습니다.
      • 1년뒤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너무 희망을 짓누르는것 같습니다. 시도도 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떡입 부터 알아본다는 뜻인가요? 힘을 주시기 바랍납니다.ㅎㅎ
    • 아줌씨라는 단어가 아줌마+아가씨=30~40대 여성을 지칭하는 건줄 알았는데... 댓글 뜨겁네요 '~';;;
    • 갖고 게신 경영마인드는 카페보다는 분식집이나 맛집을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결코 분식집이나 맛집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공간들은 상대적으로 인테리어에 비중이 적은 편이거든요. 인테리어에 따른 리스크가 걱정되시면 그런 방향으로 고려하시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 티파니보다는차라리멜로디가..특이한 복고풍이라고 우길수있는데 티파니는진짜 신경썼는데촌스런느낌이에요 테이크아웃위주로하시려면맛있어야돼요 맛없으면조금걸어나가서라도딴데서사거든요 그리고저도동네커피샵은오래있으면눈치줘서안가요ㅜ못가요 규모가작아서눈치안줘도부담스럽고.. 그렇다고테이크아우하기엔또내가집에서 만드는거라크게다르지않아 메리트가없구요..이십대소비자입장에서적어봤어요
    • 엇, 저는 티파니나 멜로디가 단어 자체만 생각하면 올드하고 촌스러운 것 같지만, 컨셉 잘 잡고 인테리어를 잘 한다면 촌스럽지 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인테리어를 매우 잘 하셔야겠지마는. 티파니보단 멜로디가 더 나은 것 같은데, 제가 자주 가는 카페 이름이 '멜로우'여서 그런가..ㅎㅎ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느낌이 나요. 제가 자주 가는 카페들 이름을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면, 'Ordinary', '커피방앗간', 'mellow', '제너럴 닥터', 'Gram', 'dasee cafe', 'themselves', '멋진 구름', '학림다방', '볼끼', '세렌디피티', 'go집'(여기는 자주 간다기보다, 전주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카페인데, 인테리어도 좋고 메뉴들 맛도 대박..) 한글이름, 영어이름 다양한데, 이름을 보고 갔다기보다(아, 이름보고 간 곳은 '멋진 구름') 인테리어나 분위가 좋아서 들어갔던 곳이에요. 거기에 음료맛도 좋아 자주 가고요. 진짜 중요한 건, 윗 분들도 지적하신 카페 운영 하시는 분의 마인드가 아닐까 합니다.(음료 맛은 당연한 거고요!) 아무래도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친절한 곳은 자주 가고 싶어지더라고요ㅎ 모쪼록 잘 하셔서 성공기가 올라오길 바랍니닷!
    • 우리동네 커피집이름은 봉커피에요 이런편한컨셉도좋은거같아요 제일안가게될때는가격맛서비스가 저렴이나고급으로 통일이안되고애매해서메리트가없을때요
      • 간단하게 '마실', '산책`이런 이름도 좋네요
    • 카페라는 것이 단순히 커피를 좋아하고 지역 휴먼네트워크가 어느정도 고정적이라 하더라도 쭈욱 잘된다는 보장은 없어보이던데요. 차려서 권리금 받고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꾸준히 부업으로 하시려면 그 부분에 기대어가시면 안될 것 같아요. 저도 잠깐 카페를 차릴까도 했고 심지어 가족이 꽤 성공적인 다른 사업을 동네에서 하고 있어서 함께 해볼까도 했지만 먹는 장사는 사람들이 쉽게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어서 휴먼네트워크 이상의 특별한 것이 필요해요. 커피 뿐만 아니라 곁들일 것들도 고민하셔야 하고 그런 것부터 정하시면 이름도 당연히 연결해서 정해야 할 것 같고요. 저는 각종 창업서, 카페책, 심지어 외국에 나가서도 카페를 돌아다녀보고 벤치마킹할 걸 찾았는데 결국 3개월 예비비가 아니라 1년 예비비는 있어야 차릴 수 있겠구나- 싶어 접었습니다. 나중에 돈 많이 생기면 그때 하려고요. 헤헤. 책들도 참고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카페, 잘할 수 있을까' 인가.. 뭐 그런 책이 가장 시니컬해서 덕분에 더욱 카페할 마음을 접고... 쿨럭. 거기 나오는 카페들, 또 다른 카페책에 나오는 카페들도 돌아보며 메뉴도 고민해보곤 했습니다.
    • └ 이세상에 고정적인 수입원은 없다고 봅니다. 모르죠. 모르는 그 무엇이 있을런지는... 가장 문제는 열정이라고 봅니다. 그 열정은 부족한 컨셉, 마인드 그 모든걸 채워 줄거라 봅니다. 그러나 그 열정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는거지요. 실패?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100% 성공율은 믿지도 않습니다. 대신 최선을 다하는거지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문제는 그 열정이 아집으로 돌돌뭉쳐서는 안되는거죠. 모든 케이스바이케이스를 할수있는한 알아보는게 관건일것이고 나름 사는 동네의 구조는 속속들이 모두 밝힐수는 없지만 최소비용으로 접근해볼려고 합니다.
    •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다 읽지는 않았지만 --;; 카페를 차리신다는 말씀에 뭔가 저까지 '우와 우와!!' 하는 느낌이 들어 응원 댓글을 답니다.

      음..많이 알아보세요. 책을 10권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다른 성공적인 카페에 3개월 정도 (최소 100일 정도) 알바로 들어가셔서 운영사항을 자세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무비스타님과 부인님이 서로 다른 카페에 들어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얼핏 보니 퇴직금을 모두 쏟아붓는다고 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최대한 많이 많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카페 시작하지 마세요. 열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아요.. 열정을 가지고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고쳐나가고 발전해갈 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사전 준비를 최대한 열정적으로 하면 시작점부터 훅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운영되고 있는 카페를 최대한 많이 가보시기 바랍니다 ^^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마실 다니듯이..하루에 5곳 정도씩 정해서 공략하셔도 좋고~

      행운을 빕니다.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 [갈색추억] 또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추천합니다.
    • 퇴직금을 '긁어서' 창업을 하신다니, 일면식도 없으면서 걱정이 되네요..

      참고로 저 아는 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찍어준 상권에, 엄청난 동네인맥에, "없어도 되는" 돈으로
      가게를 여셨는데... 휴, 정말 어렵더군요, 장사는.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테리어 잡지 많이 보시고, 커피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특히 서울의 동네카페들 자주자주 순례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3개월 이상 알바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지역상권이 어떻게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로 드신 <커피나뜨래> <체리> <스위트>들이 아주 성황인가요?
      경쟁상대가 그 정도니까 그닥 세련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
      그러다 (동네사람이 보기엔) 제 2의 <스위트>가 되는 건 아닌지 좀 걱정스럽네요.

      동네에 카페베네는 있나요?
      카페베네 혹은 그외 프랜차이즈가 있는데도
      <체리> <스위트> 이런 카페들이 성업중인 건가요?
      베네가 들어와서 수지타산이 안 맞을 정도로 빈약한 상권이거나
      아니면 조만간 베네가 들어와서 일대를 정리하게 되는 건 아닌지요.

      동네 커피상권이 커지면 결국 프랜차이즈가 들어올건데
      프랜차이즈를 이기려면, 그들보다 더 세련되고 더 감각적이어야 할 거예요.
      편안한 듯, 심심한 듯한 인테리어가 실은 더 신경쓴 결과라는 건 아시죠?

      참, 아내분의 인맥은 별로 믿지 마세요.
      오픈빨로 처음에 한두 번씩은 올 수 있지만, 친한 건 친한거고 장사는 장사니까요.
      오히려 아는 엄마가 있는 카페니까 부담스럽다고,
      (뭐 시키는지, 얼마나 오래 앉아있는지 뻔히 보이니까...)
      기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앉아서 마시고 가는 카페라면 결국 인테리어가 생명인데
      '헤어샵'을 하는 동생분이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헤어샵은 인테리어가 별로 상관이 없거든요.
      전 컷트만 5만원 이상 하는, 정말 멋진 인테리어의 헤어샵도 여러 번 가봤지만
      (머리 다 자르고 나서도 나가기가 싫을 정도로 근사했죠)
      결국에는 미용사의 실력 하나만 보고 동네 미용실에 안착했습니다.
      전형적으로 평범한 아파트 상가 미용실이지만
      1~2 시간만 참으면, 멋진 머리를 하고 밖에 나갈 수 있으니까요. 머리만 잘 자르면 되는 거죠.
      근데 카페는 커피만 맛있어서는...인터넷으로 그집 원두를 사다먹을 정도라면 모를까.

      화이팅해드리고 싶은데... 저 역시도 커피집 창업을 말리는 주변인에게 동감하는 바입니다ㅠㅠ
    • 트렌드는 굉장히 쉽게 변합니다. 몇 년 전까진 커피집이 있다는 게 이상할 정도의 시골에도 꽤 그럴듯한 세련된 까페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머지않아 살고 계신 곳에도 트렌디한 커피집이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지 않을까요.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까페는 특히 현재가 아니라 적어도 2,3년은 미리 내다보셔야해요. 맛(제가 보기엔, 사람들은 비슷한 가격이라면 식당 음식 맛보다 까페 커피의 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더군요), 고유의 분위기, 주인장의 센스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숫자, 통계로만 예측할 수 없는 타고난 감각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부족하시다면, 여기 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귀담아 들으셔야 할 것 같아요. 이 곳에도 지방 소도시에 살고 계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음... 티파니나 멜로디로 까페를 차릴 수도 있는데, 저라면 대놓고 키치적인 분위기로 만들 것 같아요. 근데 그건 지방 동네랑은 잘 안 맞죠.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니까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저도 딴 것보다 잠재고객층을 얕잡아 보고 시작하는 사업은 좀 위험한 것 같아요 지방중소도시의 기혼여성 '레벨'에 맞출 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레벨을 가져다 줘야 성공을 노려봄직하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나는 이름은 Sidamo라는 에디오피아 도시 이름이요
      그런 이름의 핸드드립 카페가 여기(미국 동부)있는데 좋아하거든요 그외 간단한 영어 이름으로는 Open city랑 North Side란 곳이 있었구요

      클래식이나 앤틱이 컨셉이라면 차라리 Antique Coffee Shop이나 Classic Tea & Coffee 이런 게 나은 것 같아요 티파니보단.
      아 압구정동에 런던아이라는 빈티지 컨셉의 카페가 있었는데 인테리어랑 잘 맞아 떨어지니 그것도 괜찮았답니다.
    • Chez Tiffany 쉐 띠파니
      Ingénue 앵제뉘
    • 커피 브라운(coffee brown)
    • 웬즈데이 / 커피브라운은 체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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