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바낭] ㅋㅋㅋㅋ... 이건 뭐 보고자료 안본게 자랑인가....

1.

우리 파트장....

보고자료 만들어 주면 제발 그전에 한번 읽어 보고 가시오...

뒤에 있는 내용을 앞에서 엉뚱한 내용으로 얘기하더니 뒷장에서 그내용 보니 버벅대다가..

나중에 보고회의 끝나고 '넌 그런 내용 있으면 얘길 해줘야지..' 하고 짜증 냅니다.

늘 들어가던 내용인데 A-B-C 로 배치 안하고 A-C-B로 배치한건데... 아 놔...



2. 

옆 파트장... 사람 받는걸 싫어해서 부하직원이 한명도 없음. 외주직원들만 있죠. 

사업부장 지시사항 실행을 저한테 떠넘겨서 제가 기획해서 그쪽 파트 외주 직원들이랑 업무진행중.. 팀장 지시였죠. 그 양반한테 맡기면 언제 할지 모르니까 니가 후다닥 하라고.

최초 회의해서 회의내용 정리해서 보내고...

중간보고 작성해서 보냈는데...

오늘 알파 버젼(?) 보다가 엉뚱한 얘기 함...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님 관점의 차이일뿐.

그래서 '아니 6주전에 최초 보고할때나 지난주 중간보고 할땐 한말씀도 안하시다가 지금와서 다른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하시면 어떻게 하느냐, D-Day는 다음준데.. ' 라고 했더니..


'아니 사실 네가 보낸 자료 안봤어.. 뭐 따로 와서 말 안하길래 잘 되어가나 했지.. 니가 알아서 할일이잖아...'


아놔 이 양반이 지금... 자기가 할일 내가 하고 있는건데.. 

파트장이라는 사람이 자기 파트 업무 중간중간 보고내용도 안본게 자랑인가...


'그럼 그 방향으로 가시고요, 전 지금부터 손 뗄테니까 파트장님이 이제부터 지휘하십셔. 전 이제부터 책임 못집니다.'  라고 땡깡 부렸네요.

어차피 저는 이 업무는 대외적으로 파트장이 하는 걸로 되어 있구만...



오늘은 칼퇴근 할테다.


    • 열심히 일한 당신, 닉네임대로 하세요 ㅎㅎㅎㅎ
    • 저 일하는 쪽 보면 문서로 의사소통하는 문화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진짜는 따로 말로 전해야 하니까, 문서도 점점 이상하게 만들게 돼요.
      최대한 간략히 요점을 전달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예쁘게 꽉 채워서 뭔가 많이 일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는데 주력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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