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노래 흥얼거리다가 울 뻔 했어요.

낮에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면서

느닷없이 엄마야 누나야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웁... 흑...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아... 이 노래 왜 이렇게 애잔하지....

동생이 단순히 아름다운 강변에 살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엄마, 누나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던 동생이 엄마와 누나를 그리는 마음에 쓴 것일까

그도 아니면 엄마와 누나가 영영 못 볼 곳으로 떠나버린 걸까

 

아마도 후자에 가깝겠지...

멜로디 가락 때문인가...

아 뭔가 애잔하다....

 

그냥... 그래서 슬펐어요.

 

찾아보니까, 김소월 시에 이영조 작곡이 있고 안성현 작곡이 있는데

흔히 아는 동요곡은 안성현 작곡이네요.

 

 

안성현 작곡 (첼로연주)

http://blog.daum.net/bh6929/5245

 

 

이영조 작곡 (소프라노 김은지)

http://blog.naver.com/sunglilysky/30130699467

 

 

    • 저는
      아빠와 크레파스 ㅜㅜ
    • 어머 저도 아빠가 크레파스 사오셨다는 그 노래 얘기하려고 클릭했는데;;

      이 두 곡 받고 섬집아기? 인가? 엄마가 굴 따러 간다고 시작하는 그 노래 추가요 -_-;;;

      그 노래 들을 때마다 왠지 아기가 죽..었........을 것 같은 느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저도 섬집아기요.

      어릴때 뽀뽀뽀에서 바닷가 영상 넣고 이 노래 들려줬는데

      들으면서 오열한적도 있네요

      지금 들어도 눈가에 눈물이 자글자글..
    • 소월이군요 지금까지 박목월 시로 알았어요.
    • 바닷가에서 구두발자국 무지개 낮에 나온 반달
    • MBC'몽실언니'OST(?)에서 몽실언니 오프닝 곡두요...

      몽실아 몽실아 뭐하니~? 로 시작되는...
    • 엄마야 누나야 너무 좋죠.
      김소월 시는 너무 좋아요. ^^
      하나도 슬픈 내용 없이 슬퍼지는 시에요.
      금모래빛 뜰과 갈잎의 이미지가 정말 상쾌하면서 애잔해요.
    • 섬집아기, 존 카메론 미첼이 부릅니다.
    • 애잔해서 저도 괜시리 눈물 도는 노래에요. 좀 전에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 찾아 들었는데 게시판 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늘 이 노래가 어울리는 날인 걸까요? (상반기 마지막 주말 직전이라서? 비 앞 둔 날씨 탓? :0 )
    • gandy/설..설마요 ㅜㅜㅜ
      솔./신기하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