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면 듀게 눈팅 유저이신 가족분께서 절 두들겨 패려 하시겠지만 뭐 괜찮습니다. 그 분은 오늘 2pm 보러 가셨...;
+ 팬이나 지나가던 일반 대중의 시각으로 볼 때 광수 아저씨가 그다지 좋은 경영자가 아닌 건 분명해 보이긴 하지만. 또 이 팀 멤버들 입장을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센스가 구리다고 맨날 놀림받거나 말거나 팀은 확실하게 떴고. 히트곡도 많이 냈고 팀 내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몇 명은 영화, 드라마, 예능 활동 빡세게 하면서 돈 잘 벌고 있구요. (은정, 지연의 개별 활동 내역을 보면 좀 과장해서 소녀시대도 아주 조금만 부러울 정도라고 우길 수 있죠;) 그리고 이러네 저러네 말은 많아도 아직 있던 멤버를 자른 적은 없습니다. 자꾸 추가는 하지만요;
라디오스타의 데뷔무대부터 본 저는 티아라가 이 정도로 뜬 것도 기적같습니다. 이 콘셉트로 어떻게..했는데 떴네요. 하지만 어떻게 티아라는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여 뜨긴 떴는데(전 우격다짐이란 표현 말고는 떠오르지 않아요) 그 뒤로 나온 그룹은 나쁜 소문만 만들어놓고 지지부진하잖아요. 80년대 90년대 스타일의 경영 방식으로는 역시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감동/ 허허. 광수 아저씨는 이 팀 하나 잘 안 된다고 해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실 분이 아니십니다. 그냥 멤버들 생각해서 잘 되라고 빌어주세효;
달빛처럼/ 저도 그런 생각 들긴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기도 할 거에요 아마. 가수 데뷔하기 한참 전 어릴 때 부터 연기를 해 온 분이라 그 쪽에 애정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Waterloo/ 최고 연장자라면... 그 분이라면 확실히 고민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ㅠㅜ
반달/ 저도 어쩌다 라디오스타 그 방송을 봤었죠. 그 때도 그랬고 첫 무대를 봤을 때도 그렇고 반년 안에 망해 없어질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맞아요. 남녀공학도 망했고 남녀공학 재활용팀이었던 파이브돌스도 망했고. (멤버 교체하고 계속 활동하긴 할 거라더군요;) 앞으로 또 티아라만한 성공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의심가긴 하죠. 오직 이 팀 한정으로 쓴 글이다보니 내용이 저렇습니다. ^^;
비밀목욕형사/ 어벤져스! ㅋㅋㅋㅋㅋㅋ 광수 사장 취향에 어벤져스는 영 별로였나봐요. 하하.
아이돌의 흥행을 위해선 소속사가 어느 정도 악역을 분담하는 면도 있어야 하긴 하지만 광수 사장은 스스로 그 악역에 너무 심하게 도취된 느낌입니다. 티아라가 비록 지금 잘 나가고 있긴 하지만 내놓는 컨텐츠의 알맹이가 상당수 비어있는 것도 거슬리고 멤버들도 저렇게 지쳐서 과연 행복하긴 할까..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짠해요. 이 회사랑 데습히는 빨리 신인 좀 그만 내놔서 이 회사들에서 신세 망치는 아이돌 그만 양산해야할 텐데.. 하고 나보다 돈 잘버는 남 걱정 살짝 해봅니다.
fysas, 레사/ 주병진쑈에 지연이 나와서 1주일이라도 가족들 보고 편히 쉬어 보는 게 소원이란 얘길 하는데 참 그렇더라구요. 데뷔 3년차인데도 그 정도라니 혹사, 착취가 기본인 한국 아이돌판에서도 정말 심한 케이스인 게 사실이죠. 떴으면 뜬 만큼 그 급에 맞게 대우를 해 줘야 할 텐데 말입니다. 당장 돈 더 벌자고 사장이 스스로 급을 낮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명/ 일단 매우 유니크하잖아요. 비슷한 아이돌이 없죠 아예. ^^;
루아™/ 근데 그 매니아층을 조성하긴 커녕 스스로 발로 차 버리는 게 다른 사람도 아닌 회사 사장이라서... orz 남이 뭐라 섣불리 짐작할 부분은 아니지만 제가 멤버라면 상대적 박탈감이 클 것 같습니다.
광수는 시장의 요구에 걸맞는 컨텐츠를 개발, 마케팅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회사의 존재 목표보다는 자기 조직내에사 자신의 권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이런 사람은 조직내 사람을 안키우고 누군가 자기에게 대적할만큼 힘을 지니는 걸 극도로 두려워하죠. 사실 이런 마인드는 한국내 조직, 심지어 글로벌 기업을 표방하는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만큼 널리, 또 깊게 퍼져있습니다. 흔히 볼 수있는 다양한 기업 및 조직의 삽질들은 근본적으로 이런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죠.
광수 사장은 뭐랄까,"있어 보이게"연출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철저한 실용주의자,명실상부한 현실주의자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정말 광수 아저씨네 가수들 노래 왜 그렇게 옛스러운 거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티아라는 트렌드에 맞는 노래도 꽤 있는데 초신성,갱키즈 무대 보고 너무 놀라서 검색까지 해봄.ㅋㅋㅋㅋㅋ 이,이거슨 정녕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그룹이 맞는가(..........)그럴리없어(...........)제가 요즘 모그룹 에 관심이 많아서 무대 챙겨보느라고 가요프로를 열심히 봤는데,님 혹시 갱키즈라고 보셨나요??????나이 지긋한 처자들이 떼로 나와서 에어로빅용(?)노래 같은 것에 맞춰 열심히 안무를 하다 들어가더근영.보자마자 너무도 강렬 한 광수삘;;;에 검색까지 해봤다능........이건 마치 sm 유이사가 만든 노랜 작사가 이름 가려놔도 맞출수 있는 것과도 같은 느낌적인 느낌???????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티아라네 사장도 뭔가 아이돌로 일가를 이루긴 한건데;;;
킹기돌아/ 맞는 것 같아요. 흔한 말로 자수성가형 입지전 캐릭터들 중에 그런 사람이 많고 또 광수 사장이 딱 거기에 해당되는 인물이죠. 아예 몽땅 말아먹고 망해도 자기 생각은 죽어도 옳았다고 주장할 것 같아요. -_-;
세이카/ 그렇죠. 장사 대상을 아이돌 수요층이 아닌 '어르신들을 포함한 그냥 일반 대중'으로 잡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심지어 제 장모님께서도 '아이돌 노래 중에선 티아라란 애들 게 가장 좋더라'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덕택에 장사는 잘 하고 있긴 한데 티아라는 그야말로 아이돌계의 이단아가 되어 버렸고; 갱키즈 정말 대단하죠. 소속사는 코어 컨텐츠 미디어가 아니긴 한데 데뷔 전 홍보 방식을 봐도 들고 나온 노래를 봐도 광수 사장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근데 뜰만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볼 때마다 애잔해요. orz 파이브돌스는... 멤버 교체했다고 기사 뜬 게 2월이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군요. 암울하긴 한데, 그래도 말씀하신 효영은 가끔 알멩이 없는 언플 기사라도 내 주는 걸 보면 뭘로든(?) 활동 계속할 것 같아요. ^^;
음악적 트렌드를 먼저 제시하지는 못하고, 뒤늦게 뛰어들어 (어느덧 트렌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중장년층에게 호소할 수 있을 정도로 '뽕끼'를 첨가한 노래를 제작한 후 피할 수 없는 수준의 물량공세와 이런저런 수상한 거래들을 동원해 수치상의 결과물을 얻고, 그걸로 다시 '마이더스 손' 여론몰이를 하며 연명해온 인물이라고 봅니다. 황신혜가 인기상을 탈 수 있게 하려고 투표 아르바이트 고용하던 시절부터 같은 행보를 반복해온 자가 어느 순간 바뀌지는 않을 듯하고, 그래도 같이 일하는 연예계 관계자와 주는 대로 소비해주는 게으른 '대중'이 있는 한 연예인 상품만 바꿔가며 하던 대로 계속하겠지요.
올리비에/ 연기에 주력했음 좋겠어요. 무대에서의 모습도 좋긴 한데 사실 실력이 출중한 편은 아니고(...) 연기는 괜찮게 봤거든요.
공공/ 근데 그게 이제 그리 오래갈 것 같진 않아요. 이미 자리 잡은 다비치나 티아라까진 어떻게든 끌고 갈 수 있겠는데 위에서 반달님이 말씀하셨듯이 티아라 이후에 내놓은 팀들이 모두 망하고 있는 걸 보면 이제 능력이 다 하고 있는 듯. 그리고 티아라도 계약 기간 동안에야 어쩔 수 없겠지만 계약 끝날 때가 되면 그간 이토록 혹사시킨 사장과 다시 계약하고 싶진 않을 듯 하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