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 후기..
1. 오늘 집안 어른 생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어릴적 까불고 놀던 아저씨들은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셨고 또 어릴적 철부지들은 모두 애 엄마 아빠가 됐습니다. 세월이란..
이제 20여년 후에 내가 어릴적 봤던 '어른 만의 리그'가 열리겠죠.
누군지도 모르는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그 어른들 어려워서 쭈뼛거리고 또 죽어가면 조용히 잊혀져가버리는 그런 관계.
2. 생신을 뷔페에서 했습니다. 뷔페란 좋군요 눈만 돌리면 또 몸매 관리의 의지만 내려놓으면 사방에 먹을 것 천지니.. 돌잔치도 어른들 생신도 많은 행사를 뷔페에서 처리
합니다. 행사에 다녀와서 오늘 하루 운동 갔다 와야 했는데 집안 어른 생신에 그거 뒷 정리 하고 오느라 시간대를 정확하게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가도 되는데 저녁때 산을 도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3. 집에서 IBM PC가 고장나고 귀찮아 고치지 않은 채 보낸 시간이 두어달쨰 됩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쓰는데 이거 은근 성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