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 비오는 날 카푸치노, 텅빈까페 시끄러운 주인

갑자기 비가 오네요,

우산이 없어서 영상도서관 가다말고 dmc 역 근처 까페에 들어섰어요.

오늘은 비오니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고 따뜻한 카푸치노!

 

제법 넓고 깨끗해 보이는데,

손님이 0명

 

음악센스는 영 별로에요, 언제적 섹시백입니까....

비도 오는데,  차라리 멜론 같은데 비오는날 듣고 싶은 음악 이런 공개앨범이라도 틀어놓지

 

허걱했던건, 직원이...

테이블에 앉아서, 이어폰 없이 개콘을 봅니다.

볼륨이 밖으로 나와요...매우 크게ㅠㅠ

 

섹시백과 개콘,

섹시백도 좋아했었고, 개콘도 좋아하지만

 

비오는 날 까페에서 카푸치노 마시며 컴퓨터로 작업좀 하려고 했는데

이건 왠 날벼락

 

볼륨좀 줄여달라고 하려다가 참았는데,

이젠 또 정말 큰소리로 통화를 하더라구요....

 

그래 사장없으면, 앉아 쉴수도 있지,

그래 개콘 볼수도 있지....

 

근데, 허걱....

본의아니게 통화를 들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분, 직원이 아니네요. 사장이래요.

 

잠시 후 알바가 도착하고, 이젠 둘이서 정말 큰소리로 수다.

그래도 되는건가요? 손님 한 명있으면 무시해도 되나요?ㅠ

 

의자도 제법 편하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지만

 

다시 오고 싶진 않을 것 같아요.

    • 그러니까 손님이 없지 싶네요..;
      • 제말이요...심지어 노래도 따라불러요. 점심먹고 온 직장인 단체가 방금 들어왔어요. 이제 좀 조용히하겠죠. 친구가 이리로 오기로 했는데, 친구오면 나가려구요.
    • 여기는 엄청 더운데 ㅎㅎㅎ
      • 여기도 더워요. 끈적끈적 후덥지근!
    • 내가게 내거니까 내맘대로 한다의 전형적인 예네요. 아마 라디오스타님이 다음에 갔을 때는 다른 매장이 들어서있을지도 모릅니다.
      • 뭐 그럴수도 있죠. 내가게 내가 주인! 알바생을 뽑은지 얼마 안되서 둘이 친해지려고 얘길 많이 하나봐요.ㅠ 그냥 그렇게 이해하는중, 새벽엔 옆동 부부의 14년 히스토리, 지금은 사장님과 알바생 친목쌓기. 어제 알바생이 쇼핑가서 뭐 샀는지...전 알고 싶지 않다구요!
    • 밖에 비 오나요? ㅠㅠ 우산 없이 외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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