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 못푼다는 문제 풀어 보셨나요?

 

 

오늘 여기저기서 본 건데요.

 

재밌었던 건 실제로 나라도 짜증났을 것 같다는 여자분들의 반응이 꽤 있었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대체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는 듯한 남자들의 반응이었습니다.

    • 토일 모두 데이트를 한다가 서로 암묵적으로 동의한 행동이라 가정하고,
      일요일에 일찍 들어가야하니까 일찍 만나야 데이트를 오래할 수 있다는 계산이면
      애초에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는 여자 대사가 더 이상한 거 아녜요..?
    • 전 여자입니다만 이미지가 엑박이라 모르겠어요...;
    • 전 여자인데도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해석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래서 난 여자친구도 별로 없는겐가...==;;
    • 그림은 안보입니다만;; 아마 제가 아는 그 글이 맞을듯한데;;
      이런저런 잘잘못을 떠나서 남자가 적극적이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굴면 그냥 그자체로 싫어하는 거 같더라구요.
    • 아.. 6시에 병문안 가기전까지는 데이트를 했어야했는데 그걸 안해서 화가 난건가요?
      근데, 여자가 먼저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고 했잖아요. 그럼 남자 입장에선 아, 내일은 그냥 안보는거구나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먼저 연락안해서 화난건가요?
    • 파폭에서 그림이 안 뜨네요...;
    • 난 이거 문제가 뭔지 이해도 못하겠어요.
      뭔소리래요?
    • 저도 익스라서 안 뜨네요. 다른 데서 찾아봤어요.
      남자는 내일 오후 6시에 문병 가야 한다 -> 내일은 길게 데이트 못한다 -> 그럼 오늘부터 내일 점심 무렵까지 아예 같이 있자 -> 남자가 못 알아들음 - > 남자가 잘못했음으로 이해했습니다.
    • 남녀가 토요일날 짧은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갑자기 일요일 저녁에 친척중에 누가 아파서 병문안을 가야 한다고

      그래서 일요일에는 집에 6시까지는 들어가야한다고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응 알았어 라고 했고.


      다음날 일요일...

      남자도 푹 자고 12시가 거의 다 되서 일어났는데

      12시 반쯤 여자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아직 자?" 이렇게...

      남자가 답문을 보냈습니다.

      "아니 방금 일어났어^^"

      그런데 여자가 화가 났습니다. 왜일까요?



      가 써져있는 이미지입니다.

      저도 뭔지 모르겠군요.
    • 저도 여잔데 이해가 안되네요...
    • glukacs//헐,그런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대박
    • 간단하네요. 일요일날 남자가 병문안을 갑자기 가야해서 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되요. 내일 푹 자야겠다는 여자 말의 의미가 따로 있는 건가요?
      남자들만 못 푸는 문제라니까, 이 문제를 못 푼다고 남자라는 뜻은 아니겠죠.
    • 역시 듀게는 다르군요 b
    • 1. 토요일에도 짧게 만났는데 일요일에도 다른 일이 있다니 일단 서운하다.
      2. 그럼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며 일요일에 만나지 않겠다고 암시했는데 그냥 알았어라고 해서 더 화났다.
      3. 대신 일요일은 일찍 일어나 데이트하자고 해줬음 좋겠는데 암 말도 안해서 더더 화났다.
      4. 그러더니 일요일에 12시가 되도록 진짜 자고 있고 먼저 연락도 안해서 짜증났다.
      5. 참다 못해 "아직 자?"라고 먼저 연락했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방금 일어났어~^^"에 웃는 표시까지 붙이다니 왕짜증이다.

      위의 단계를 거쳐 화가 난다는 거 같은데, 저도 여자이지만 공감 안가요.
      • 공감 안 가는것 치고 완벽하게 이해를!
        • 이건 대체 뭔 소리래 하고 한참 생각했어요. 전 저런 화법 싫어합니다.
          아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말을 해! @_@
      • 정답! 그러니까 좀 서운한데 그래도 넘기고 일요일에 나갈 준비하고 연락했는데 이제 일어났다고 태연하게 대답한데서 방아쇠가 당겨졌다는...
    • glukacs님 해석이 맞는거 같긴 한데, 그렇게 되면 여자의 "내일 아침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는 말이 좀 안 맞긴 한 듯. 이 말은 반어법(?) 정도로 쓰였나 보네요. 뭐 어찌되었든간에 여초사이트에서도 너무 돌려 말했다고 한소리 들을 거 같은 화법이긴 한 듯.
    • 그런데 정말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하고 저런식으로 대화하나요?
    • 글도 읽었고 댓글도 읽었는데 전 아직도 여자가 화가 난 이유를 모르겠네요.
      만약 댓글에 달린 이유 때문에 화가 나는 거라면 이건 심리상담 감이죠.
    • 저는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첫번째, 여자의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는 건 그냥 한 번 떠 보는 거라는 걸 남자가 진짜 조금도 눈치 못 챘을까 하는 점.
      두번째, 남자는 "그러지말고 내일 일찍 만나서 놀자"라는 말을 하기 싫었던 거 아닌가 하는 점.
      자기도 피곤하고 귀찮으니까 일요일 데이트는 내심 생략하고 싶었던 거죠. 그걸 여자도 눈치챘고, 다음날 문자 보내보고 확신한 거.

      뭐 그냥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
    • 여자가 자기만 안달하는 것 같으니까 삐진 거죠
      푹 자겠다고 했을 때 "아냐, 내일 일찍 들어가야 하니까 아침부터 보자~"라고 하든가
      "아직 자?"라고 했을 때 "너 아직 잘까봐 기다렸어 언제 볼까?" 뭐 이랬으면 화 안 났겠죠..
    • 100% 진심으로 저렇게 쓴 것은 아니고 색다른 해석을 시도해 보았던 겁니다... 생강쿠키님 해석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볼 때는, 내일 푹 자야겠다는 의미가, 내일 오래 못 만나니 오늘 짧게 데이트하고 끝나지 말고 늦게까지 오래 만나자, 내일 늦게까지 자면 되니까. 어차피 오래 못 만나다며. 이런 뜻으로 알았어요.

      근데 남자가 데이트를 길게 한 것도 아니고, 일요일 일찍 자기를 만난 것도 아닌데 12시까지 자서 화가 났다는 거 아닐지...
    • 역시 남녀관게는 어려워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지 근데 난 왜 그걸 즐기지 못할까..
    • 저런 비슷한 상황을 몇번 겪어봐서 왜 화났는지 알겠군요 ㅎㅎㅠㅠ
      토일 데이트에 대해 남자가 (시간을 잘 쪼개서) 분명히 계획을 짜주길 바랐는데, 그게 안돼서 화난 거에요
      그러니까 이런경우 여친쪽에서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말 안하고 상대가 먼저 움직여주길 원하는건데...
      안됩니다 안돼요 ㅠ 원하는걸 말하고 남친과 의견조율을 해야돼요.
      남자는 독심술사가 아니니까요ㅋ
    • 생강쿠키님 해석이 맞다고 생각하고, 전 여자가 화난게 공감이 가네요. 전 이상한 여자인가봐요.
      • ㅎㅎ 이상한 건 아니고요;; 그래도 저게 꽤 히트를 쳤으니..
    • 남의 집에 일있다는데 그날 아침까지 무슨 데이트를 해요? 저는 아예 안만납니다. 신경쓰여서 그일만 하라고 보내죠.
    • 생강쿠키님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아마 '그러지 말고 내일 시간이 있는걸 전부 끌어모아서 나랑 놀아!!'라고 말하기엔 좀 부끄럽고 그치만 만나고는 싶고
      저쪽은 영 생각이 없는것 같은데 그럼 나만 이렇게 혼자 좋아서 난리인가 싶어서 화가 난 거겠죠. 상대방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게 당연하지만요..
      저도 옛날에는 저런식으로 의사표시를 빙빙 돌려서 하다가 뜬금없이 화를 낸 적이 있었던것 같아요. 반성합니다 ㅠㅠ
    • 아싸! 정답이다. 상품없어요? ㅋ

      무슨 암호해독에 성공한 느낌이예요. 나원 ㅋㅋ
      • 생강쿠키님은 성별이 여성으로 판명되어 문제의 남녀차별원칙에 따라 무효!
    • 지금 우리 팀의 공순이(...) 한 분께서 이런 대답을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http://blog.naver.com/oddraven?Redirect=Log&logNo=130141697096
    • 뭔진 모르겠지만 남자가 잘못했네요.
    • 저도 대화를 세 번 정도 읽어보다가 이해했습니다만, 삐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것들보다 '나'를 우선으로 뒀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것 아닐까요. 남자친구와의 거리 조절이 잘 안되면 그럴 수도...
    • 처음엔 대체 뭔 소린가 했는데 해설서(?) 읽어보고 상황이 이해가 가더군요.
      이런 건 글로는 전달이 힘들고 실연 연기를 한다면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만 그렇게 되면 어지간히 둔한 사람 아니고서야 남자도 다 파악이 되죠.
    • 아 근데 저 문제의 출처가 갑자기 궁금하군요. 아무런 출처도 없이 돌아다니던데 작자가 누구냐에 따라 토론이 의미가 없어질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이거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 올라왔던 건데, 갑자기 돌아다니네요;;
    • 댓글에 있는 설명들을 읽고 겨우 이해했어요. 저런 여자는 진심으로 짜증나요.
    • 저는 남자인데도 금방 눈치챘습니다. 저 여자의 심리는 굉장히 낯익어요 ㅋ

      저 대화중에서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라는 여자의 말이 핵심입니다.
      저 대목의 뉘앙스를 잘 해석해야되야 합니다. 여자가 토라지고 삐져서 하는 말이기 때문이죠.

      대부분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상당수의 남자들도 저 말의 억양이나 뉘앙스를 보고 여자친구의 마음 상태를 금방 눈치챌 수 있지 않나요?
      남자가 연애의 고수라면 토요일의 여자의 저 발언은 일단 무시하고 생깐 척했다가,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여자의 집앞에 몰래 가서 조그만 깜짝 이벤트라도 열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 이 화법이 좋다는 건 아닌데
      (저라면 같이 놀고싶으면 '나는 언제봐?' 이랬을 것 같네요. 별로 다르지 않은가;;)
      그냥 이게 글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여자가 '내일 푹 자야겠다' 하면서 생글생글 웃지는 않았을테고,
      입이 툭 튀어나오거나 의기소침해하면서 저리 말하면 대부분 알아들을 것 같은데요.
    • "웅...그럼 난 내일 늦게까지 잘까?" 하고 물어봤을 때 바로 "무슨소리! 만나야지!!" 라고 하는 남자를 원하는거면 그렇게 프로그래밍된 로봇을 찾는 편이;;;;
      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가지 않네요.
    • 남자여자 편가르는거 되게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 '늦게까지 자야겠다'에서 섹스에 대한 암시가 보이는데 남자가 생까버렸군요.
      남자는 다 알고 의도적으로 ^^까지 붙였네요. 여자가 화낼만 합니다.
    • 저런 연애라면 애초에 안 합니다.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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