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樂

 

 

요며칠 심적으로 좀 힘들었습니다.

 

"연애하는데 구름 위를 걷지는 못할 망정 무에가 힘드냐!"라고 물으신다면, 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주의자라 연애가 만병통치가 되진 않네요 :)

 

이런 상황을 남자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자기를 보며 힘을 내라고 하는데-_-;   그러기엔 너의 외모가 너무 좀비스럽지 않니; 하며 투덜대니 삐졌...

 

아 이게 아니고;;    주로 지내는 곳에서 樂을 찾고자 둘러보니!! 오오 의외의 곳에 즐거움이 있었네요!

 

 

1. 제가 운동하러 가는 시간대에는 주로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제가 보통 8시부터 시작하거든요) 직장인들도 있긴 하지만 직장인들은 대부분 아가씨 혹은

 

배 뽈록 아즈씨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중,고딩들... 아; 초딩도 있어요

 

 

하여 제가 집중해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이 되어있죠. 정말 딴 곳에 한눈 팔지 않고 운동을 한 덕분에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다는 생각도 들구요 :)

 

그렇게 부지런히 운동을 하고 있네요

 

 

2. 슬슬 다이어트가 루즈해지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체육관이야 습관적으로 가게되지만,  요며칠동안은 열심히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확히는 지난주말) 언제나처럼 체육관을 갔지요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링에서 왠 총각이......... 스파링을 뛰더군요   이삼일에 한번씩은 왕왕 있는 일이고 대부분은 고등학생들이라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스파링이 끝나고 스파링을 뛰었던 사람이 헤드기어를 벗는 순간~!!!!!!!!!!!!!!!!!!!!!!!!!!!!!!!!!!!!!!!!!!!!!!!!!!!!!!!!!!!!!!!!!!

 

 

아아 @ㅂ@ 훈훈해요 훈훈해!! 뭐랄까 인아에서 호섭이같은 느낌인데 외모는 좀 다른.. 그러니까 귀여운 느낌. 그런데 또 열심히 운동해서 땀으로 흠뻑 젖은 셔츠와..

 

그 젖은 셔츠가 붙어(...)서 보이는 건장한 신체!!!! (아; 쓰면서도 저 변태같아효/ㅁ\)

 

하여간 신체건강한 젊은(...)이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켠이 매오 훈훈해지면서 눈보신하는 것이 뭐 이건 보약을 따로 안먹어도 될 것만 같고....

 

 

아 좋으네요 +ㅂ+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 엉망이던 회사일이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회사의 모든 것들이 정상궤도로 올라오려면 택도 없습니다만, 일단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한 30-40%는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이 자꾸 (제가 전공한 부분이 아닌 것의) 논문을 들고와서 번역하라고 시키면 짜증이 납니다 -_-

 

그나마 번역기라도 돌리면 모르겠지만, 전문용어는...................... 번역도 안됩디다 ;ㅂ;

 

 

 

 

보기에 따라 저게 무슨 낙이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오오 좋다 좋아!!!' 라며 마인드 컨트롤하니까

 

훨씬 기분은 나아졌어요. .... 이래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라고 하는가 봅니다.

 

 

아아 그나저나 오늘 중복이라는데, 왜 우리 사장님이랑 상무님은 죄다 외근나가시는거죠?? -_-

오늘 삼계탕 먹는대서 어제 종일 두근두근 거렸는데!!!!!!!!!!!!!!

 

+)  핸드폰을 집에 두고왔더니 내내 불안초조하네요; 점심 때 찾으러 가긴 할껀데......근데 막상 가서 보니 부재중전화 및 문자가 0이면 하아....( -)y~o0

 

 

    • ㅋ 남친에게 좀비스럽다고 하시다니. 짓궂으시군요! (강유미 말투)

      근데 2번 내용도 저는 유쾌하게 읽었지만 만약 남자가 같은 체육관 여자회원을 보고 그런 식의 묘사를 했다면
      이 게시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네요.
    • 스스로 관대해지는 방법을 조금은 배우신거 같군요.
      전 안배워지는데요 조금 배워지려다 들쑥날쑥
    • 푸른새벽/ 마른건 둘째치고 다크써클이 발바닥까지 내려와서 ㅋㅋ 지 친구들도 좀비라고 놀린데요.
      2번은... 음.. 딱히 성적으로 비하하고자 쓴 글은 아니고 그 왜 그런거있잖아요 '아 젊은친구.. 참 열심히 하고 좋구먼' 요느낌
      거기에 신체도 좋으니 눈이 가는건 인지상정... 아니; 그것보다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ㅎㅎ
      가영/ 저도 뭐 이러다 또 들쑥날쑥하겠죠 뭐 ㅎㅎ
    • 휴, 오늘이 중복이군요. 복날마다 삼계탕집에 끌려가서 구색맞추기 메뉴인 야채죽을 먹어야 하는 심정을 아실런지.. ㅠ_ㅠ
    • Spitz/ 채식하세요????? 근데 진짜 직장에선 먹는것도 강제로 통합하려고 하는거죠? -_- 똑같은걸 먹는다고 단결력이 더 높아지는건 아닐텐데..
    • 채식하는건 아니고, 그냥 삼계탕을 싫어해요. 삼계탕을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는걸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 넹? 인아의 호섭이? 어딥니까!! 운동하시는데가!!
    • S.S.S/ 후후 비밀이에요!!!!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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