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진숙 본부장, 배우 엄지원



둘 다 대학교 선배님이세요.

한분은 아주 부끄러운 선배님이시네요


특히 엄지원씨는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 그게...무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님이세요.

여중, 여고를 나오셨는데, 제가 다닐때는 그 여중이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학교명이 바꼈습니다. 고등학교는 그대로..


사립학교다보니까 고등학생때부터 본격적으로 엄지원 학생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듣고 자랐습니다 ㅋㅋ

선생님들이 너나 할거 없이 내가 바로 엄지원의 스승이라는 자부심을 얼마나 내세우시던지 ㅋㅋㅋ


그 뒤에 실제로 엄지원씨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2008년경인데, 제가 당시 심취했던 ㅋㅋ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을 보러 부산 시네마테크를 갔을때예요.

엄지원씨가 그 영화를 선정하고 직접 GV로 오셨지요. 그때 엄지원씨하고 아마 허문영씨였나? 두분이 함께 오셨는데,, 진짜 아우라가... 대단했어요

전혀 꾸미지 않으시고 편하게 오셨는데도 너무 이쁘셨지요.. 


영화는 끝나고,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이리저래 주고받은 뒤에 비공식적인 싸인회? 틈에 껴서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는데,

제가 언니, 중,고,대학교 후배라고 하니까 너무 놀래시면서 좋아하셨어요.... 그 자리에서 계속 고등학교 이야기도 하고 ㅋㅋㅋ대학교 이야기도 하고..


근데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은게 싸인받으려고 오신분들은 대부분 엄지원씨와 관련된 DVD나 잡지(?)같은걸 가지고 오셨는데,

저만 키에슬로프스키 삼색시리즈 DVD에다가 싸인 해달라고 했어요 ㅋㅋ기분좋게 싸인은 해주셨는데,


끝나실쯤에 너는 내가 나온 영화 DVD가지고 있는거 없구나?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러시고는..

잠시 어디 같이가자고 하시더니, 주차장에 있는 차 안을 뒤적거려 DVD를 하나 주셨어요.


 그게 저의 첫 홍상수 영화가 되었습니다

    • 와. 부럽고 귀한 경험이네요.
    • 이건 진짜 부러운 경험...
      역시 연예인에게도 밀당을 잘해야 하는 건가...
      여지껏 엄지원 동갑인 줄 알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연상이군요.
    • 엄지원 실물 너무이쁘지않나요? 깜짝놀랐어요. 게다가 몸매가..거기에 앙칼진 목소리까지 너무 매력적이예요. 성격도 되게 좋다고 들었는데, 작품많이했으면 좋겠어요. 받으신 DVD가 극장전...? 극장전에서 제일 이쁘게 나왔죠. ㅎㅎㅎ
      • 그래서 극장전을... ㅋㅋㅋ 범접할수 없는 아우라가.. 지방에 사니까 연예인 볼 기회가 잘 없기도 하구요.
        가장 최근에는 하정우씨를 본적이 있는데 아우라는 전혀 없었습니다 ㅋㅋㅋ
    •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궁금해요!
    • 유은실님.. 저랑 같은 고등학교 나오셨당~~ !! 반가워요 ㅎㅎ
      저희학교 출신 학생들은 유독 학교에 대한 애정(애증?)이 남다른 것 같아요.(특이한 선생님이 많이 계셨고 해서 이야깃거리가 많은건지..) 엄지원씨도 학교 홈페이지에 글도 몇번 남기시고 그랬었어요.
      • 오 반가워요!!!!! 선배님? 후배님? 설마 동기는 아니겠죵ㅋㅋㅋㅋ
    • 대구분들... ㅎㅎ
      제 고등학교 동문 중 제일 유명한 사람은 '공부가 제일 쉬웠다던' 그분...
    • 엄지원씨 참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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