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모두에게 완자가...

형식이나 작품의 질을 떠나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명확해서 좋은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제목이 '모두에게 완자가' 니까요.
작가님도 어느정도 관심을(좋던 아니던) 받을 거라 예상도 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오늘화는 특히 그런 의도가 가장 제대로 드러난 화였던 것 같습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비해서 다른 쪽으로만 관심이 집중되고 비난의 화살을 받는 게 좀 안타까워요.

커밍아웃과 거리가 먼 사람이 없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이런 웹툰이 우리나라 제 1포털사이트에서 나왔다는 거에 의미를 좀 두고 싶네요. 이전에 306호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있어선 완자 쪽이 더 돌직구잖아요.
    • 305호 입니다. 왜 옆집으로 이사를 ㅎㅎ
      • 으잌! 그러네요.

        멀쩡한 옆집을 왜 ㅋㅋ
    • 처음엔 싸이월드 일기장 보는것처럼 너무 본인중심으로 얘기를 끌어나가길래 뭥미?! 했어요. 점점 주변이야기도 나오고 현재상황에 대한 배경설명이 추가되면서 더 흥미로워지더라구요. 요즘은 재밌게 보고있어요.
      • 전 몇화 봤는데... 그냥 재미가 없어요 ㅜ
      • 전 솔직히 재미는 좀.... -_-)

        하지만 아직 초반이니 발전의 여지가 있고 조금씩 말하려고 하는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챙겨서 보고 있어요.
    • 전 너무 돌직구라서인지 재밌기보다 투박하고 거칠고 그렇던데요. 그리고 이 정도 내용에 뭐 이리 댓글이 난장판인지; 난감한 현실입니다.
      • 그런 돌직구가 네이버에서 연재되서 거기에 의의를....

        예전에 다른분들 말씀처럼 다음에 올라왔다면 댓글이나 분위기가 좀 다르지 않았을까 해요.
    • 다음 웹툰 리그에 연재중일테는 댓글 참 따뜻했어요. 분위기도 좋았고요. 다들 응원하고. 자기 얘기도 풀고요. 왜 굳이 네이버로 옮겨왔는지 모르겠어요. 좀 더 많은 사람이 보는 것도 좋지만, 그 때 그 웹툰 보면서 위로 받던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지지 받는 기분, 공감하는 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지금 댓글 보면서 또 기분 나쁘지 않을까. 우선 저는 별로예요. 웹툰을 통해 풀어지던 그 이야기들이 참 좋았거든요.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그렇게 얘기하는 공간 만들기 어려운데 말이죠.

      내 주변에 레즈비언이 없다고 본 적 없다는 거..즈이 과에 유명한 얘기가 있어요. 수업 때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난 동성애자 본 적도 없다, 주변에 진짜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때 함께 토론하던 바로 앞에 앉은 사람이 레즈비언이었던 거죠. 저는 이 에피소드 볼 때마다 그 얘기가 생각나요.
      • 그런 거 보면 다음에 계속 있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왜 옮겼을까...



        한편으론 '모두에게 완자가' 의 제목이나 작가님의 태도를 보면 네이버로 옮기는 게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신 것 같아요.



        다만 댓글의 방향이 이야기에 대한 감상이나 열린 마음이 아닌 동성애자에 대한 비난으로 가는 게 안타까워요...
    • 댓글란은 안봐요. 그냥저냥 괜찮은 거 같은 와중 작가님 용기에 별 다섯개 드리고 싶어요.
      • 저도 안 보고 별점만 주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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