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말이지요

소향 말이지요

 

‘고음 하러’나왔다 서커스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가 많이 보이네요
기교만 보이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뭐 그런 말도 여기저기서 보이는데요

 

저 개인적으론 이런 반응에 대중들의 선입견이 어느 정도는 좀 깔려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무대가 무턱대고 좋았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도 오늘 무대는 좀 아쉬웠어요
심지어 고음 하러 나왔다 서커스보는 것 같았다 뭐 이런 말을 해주기엔 고음 조차도 그냥 그랬어요
선곡도 너무 뻔했죠

 

 

다만 아무래도 스타킹 출신이란 게…추가 감점 항목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싶었단 얘깁니다
다른 건 몰라도 소향 노래에 진정성이 없다는 식의 반응은,그녀를 ccm가수때부터 지켜봤던
사람이라면 그녀 자신보다 더 억울해할 만 해요

반대로,그녀가 진정성이 없는 게 아니라 진정성 이전에 대중들이‘고음 어떻게 하나 보자’하며
서커스 보는 심경으로 그녀의 무대를 보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녀가 나가수 나온다고 했을때 되게 반가웠어요
스타킹 나와서 돌고래녀 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어딘가에선 나가수 출연 자격 논란까지 나오는데
나가수는 (적어도 형식상으로는)경쟁 형식의 방송이니 정말 자격 미달이라면 평가단의
심판을 받게 되겠죠

 

저 역시 오늘 무대는 아쉬웠지만 무대 마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을 보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됐답니다
다만 다음엔 제발…선곡 좀…

    • 스타킹출신이란걸 아는사람도 드물어보여요
    • 저도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아쉬우면서도 미묘하고...
      그치만 완전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선입견 같은 것도 좀 있는 것도 같았구요.

      선곡은 아마 대중들에게 어필하려고 일부러 고른듯한 느낌도 좀 들었는데,
      다음엔 어쩌려나-
    • 저는 소향을 처음 봤는데 스타킹 출신인 거 이 글 보고 알았어요.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오늘 노래가 뻔하고, 부르는 방식도 뻔하고, 그렇게 뻔해서 저 고음 지르는 사람이 점수 잘 나오겠네 라고 했는데 역시 뻔해서..스스로 절제하지 못했다고 하는 부분만 좋았답니다. 다른 게시판에서는 ccm가수라는 게 오히려 얘깃거리가 되던데요.
    • 소향 자체를 몰랐던 사람들이 많아서, 스타킹 출신인것도 대부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이른바 '나가수형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고음 되고, 드라마틱하게 부르는 가수..
      나가수형 가수라는 말 자체에 가치를 포함하고 있는건 아니고요, 취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저는 잔잔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귀엔 소향의 노래가 약간 피곤하게 들렸습니다. 아마 현장에서 보면 좀 더 와닿았을지도.
    • 저 아래 글에 소향의 고음에 대해 한마디 했던 사람인데 소향이 스타킹 나왔었다는거 이 글 보고 처음 알았어요. 박정현 광팬이었던 친구가 박정현만큼 소름돋도록 잘부르는 ccm 가수가 있다고 나름 유명한 upon this rock이랑 다른 노래 몇 개 부르는 영상 소개해줘서 처음 봤었는데 전 그때도 별 감흥이 없었어요. 뭔가 주객전도 같았달까요. 노래 안에 고음이 자연스럽게 섞여서 감동을 주는게 아니라 고음 자랑하려고 노래 부르는 사람처럼 느껴졌었죠. 어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소향씨의 가창스타일 대한 제 기호일뿐이지 그분이 과거에 어느 프로그램에 나왔어서는 아니에요. 그리고 어제처럼 평소보다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소향씨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저같은 사람보다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나가수의 시청자들이라면 더더욱요.
    • 소향이라면 나가수류 방송에 적합한 가수는 맞아요. 나온다면 불후의 명곡에 나올 줄 알았는데.
      인지도 낮은 가수라서 자격 논란이 있나 보네요. 오버그라운드에 히트곡 하나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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