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소식 - 어메이징 거미인간이 1위
못해도 반타작은 해주는 독립기념일 주간에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이 어마어마한 주말 수입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주말 총수입은 1억 4천만불. 스파이더 맨3가 기록한 주말 수입과 비슷합니다. 그때보다 극장수 늘었고 3D,아이맥스 개봉이란
이점도 있었지만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 맨3보단 덜 벌었죠. 그러나 제작비가 스파이더 맨3보단 적게 들었고
마지막 시리즈가 나온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리부트한 영화라서 반신반의했던게 사실인데
이만하면 선방했습니다. 2014년 개봉할 2편 개봉일은 1편 개봉 전에 이미 정해졌는데 예정대로 2편 촬영이 차근차근 착수되겠네요.
1편 보면서 2편 나올 건덕지를 발견을 못하긴 했지만 어쨌든 다행입니다. 미국인들은 스파이더 맨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근데 연인됐다 금세 깨지는게 헐리우드인데 과연 그때까지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연인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헤어지고 나서도 카메론 디아즈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처럼 영화 속에서 연인으로 출연하는 일은 극히 드문제 전 좀 불안불안해요.
다음 편에선 메리 제인도 나온다고 하니 만약 깨져서 영화 출연 하네, 못하네 하면 교체하면 되는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돈이 되는 독립기념일 주간이라 다들 수입이 좋습니다. 지난 주 깜짝 1위했던 R등급 코미디 테드도 1억불 돌파했어요.
2억불까진 문제 없겠군요. 돈을 엄청 들이 부은 픽사 애니 브레이브도 롱런중입니다. 다음주면 손익분기점은 돌파할것같고
최종 수입은 카나 월.E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카2로 구긴 체면 살렸군요.
4위는 올해 비운의 배우인 테일러 키취 출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세비지스입니다. 평가도 좋고 첫주 성적도 괜찮네요.
지난주 깜짝 히트를 기록했던 매직 마이크는 관객의 기대치를 높이는 소재를 가지고 그걸 벗어나는 영화를 자주 만드는 소더버그
작품 답게 하락률이 60프로가 넘습니다. 그래도 1억불까진 돌파할것같네요. 7백만불 들인 영화인데 이 정도면 대단한 수입이에요.
8위는 2집 앨범에서 구차스럽게 리팩을 두번이나 내면서 1위곡을 5개나 뽑아낸 케이티 페리의 다큐멘터리인데 이 작품 역시
이변을 기록했군요. 미국내 케이티 페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입입니다.
10위는 우디 알렌 신작인데 3주 전 개봉했죠. 투 로마 위드 러브.
평가는 미적지근하지만 수입은 괜찮네요. 우디 알렌 영화가 천만불 돌파하는것도 힘든 일인데 이 작품은 못해도 천만불은 벌것같아요.
캐스팅 파워도 있고 미드나잇 인 파리가 워낙 성공해서 전편 성공의 덕도 좀 보는것같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우디 알렌 영화로는 최초로
월드박스오피스 1억불을 돌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