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혐오에 대해서

제가 일본문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아마 일본인이 보기엔 별로 달갑진 않을겁니다. 서브컬쳐를 주로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지브리 애니보다 미소녀 학원 하렘물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묘하게 보일테니까요.

 

 

아무튼, 문화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역사적으로 별로 안좋은 사이였고,

 

일본정부는 어딘가 괴상한것 같고, 정치도 뭔가 문제있는것 같고

 

맘에 안드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게 개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건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냥 뻔한 일반론이죠. 스포츠 국가전에서 열기가 있는건 이해하지만

 

재해를 갖고 놀리는건 맛이 간 행동입니다. 쉴드 쳐줄 수가 없어요.

 

전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을리 없는 개개인들을 일본정부의 입장이나 극우정치인들의 망언으로 싸잡아서

 

개인을 공격하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이상한 행동을 했을때 뭐라하면 되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1970731

 

조용기 목사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을 멀리한 탓"

 

 

    • 네루가 자기 딸 한테 보낼려고 쓴 책 세계사 편린인가? 그거보고 감탄했던게...네루가 몇번이나 강조했던 부분이. 영국인 개인을 증오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그들은 그저 제국주의 시스템의 한 일부일 뿐이고 결국엔 시스템의 문제이지 그걸 개인에 대한 증오로 이어가서는 안된다고 하는 부분....
    • 디나// 맞는 얘기네요. 개인이 아예 책임이 없진 않겠지만, 시스템의 문제가 크죠. 불특정 개인을 혐오하는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저는 인터넷 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극렬한 혐오는 그 대상이 무엇이 되었던 (그게 이성이든, 외국인이든) 그 집단의 개개인에 대한 사적, 직접적 경험 부족에서 그 원인을 꽤 찾아볼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실제적 경험은 부재한 채 간접적 편견만 삽입되고 강화되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접해 본 일본인들은 그런 극우적 성향보다는 무심한 성향이 훨씬 크고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역사 이야기를 하면 '미안하다' 독도 얘기를 하면 '니네 가져라'...뭐 이런 식이었죠.
      • 인터넷에서 접했던 일본인들도 얘기 자체를 귀찮아하더라구요. 한 이삼십대에게 그런 얘기를 하는걸 보면 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느냐는 식이었네요.

        일본 고등학생 여자에게 한국인이 일제강점기 얘기를 꺼내면서 공격하니까 엄청 짜증내더라구요 ㅎㅎ.
        • 그쵸. 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냐는 반응...근데 그게 귀찮다기 보다는 진짜 미안한 듯 개인적 실수를 사과하는 듯한 느낌의 어이없는 반응ㅎㅎ
    • 일본인으로서 온갖 혜택을 다받으면서, 지나온 역사에는 무관심하고 일본국민으로서 책임지지 않으려는 일본인들의 자세가 오늘날의 일본을 만든거죠. 자업자득이고, 이런식으로 벌을 받는 거겠죠. 여러모로 독일과 비교되네 ㅋ
      • 문제가 있으니 공격을 받을수는 있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돌아가는건 문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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