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패션

밑에 '이해 안가는 패션'에 관한 글이 있길래요.

레깅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 레깅스도 천차만별이라서요. 구멍 빵빵 난 누가 잡아 뜯어 놓은 듯한 것 부터 살이 보이는 반투명, 무난한 블랙 스타킹, 발레 타이즈 같은 것 까지.


결론적으로 전 레깅스 보단 스키니진을 좋아해요.
여름철이라 데님 보다는 가벼운 면스키니 팬츠를 즐겨입는데, 비비드가 대세라 그런지 예쁜 색상 팬츠가 많이 보여요.
빨강 파랑 노랑 주황 연분홍 녹색 민트 라임 핫핑크 스카이블루;;;
하나 둘 사다 보니 옷장 팬츠걸이 칸이 알록달록.
동거인은 저 보고 비비드패션쇼 준비하냐고 하더라구요 .......

입고보면 이게 레깅스랑 뭐가 차이인가 싶어요. 스키니 팬츠도 다리미 스타일부터 세미 스키니까지 있다지만 그래도 제가 볼땐 소재의 두께 차이일 뿐 다리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건 동일하다 느껴요.


그래서 전 오늘 비오는 13일의 금요일이기도 해서!
흰색 민소매 블라우스에 빨강 스키니 팬츠를 입고 왔어요.

듀게님들은 어떤 패션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꿈꾸는 패션 말고 직접 실행하고 계신, 지금의 내모습??

+) 사진 올리고 싶은데 제가 멍청한건지 듀게에 사진만 올리려 하면 다 엑스박스 둥둥이라 포기했어요.



    • 저는 다른건 몰라도 셔츠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데, 하얗게 잘 다려진 드레스셔츠 하나면 정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물론 세탁과 다림질의 개압박이 있지만, 좋은 셔츠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상기 이미지는 본문과 관련이 없습니다
    • 저도 컬러 스키니 입지는 못하지만 보면 너무 예뻐서 좋아해요

      저는 너무 오래 열심히 입어서 흐물흐물 늘어난 면티셔츠에 무릎 나온 면바지 입었을때 가장편하고 좋은데 출근 복장은 절대로 아니고 집에서 입어도 거렁뱅이같다고 가족들한테 면박당해요....
    • 스타킹을 좋아해서 칸칸이 수십켤레 보관 중이예요. 한때는 망사스타킹에 꽂혀서..ㅋㅋ
    • 전 섹시한 스타일을 입고 싶은데 몸매가 안 되서 못 입습니다. ㅠ 올리비아 팔레르모, 니콜리치같이 심플한 듯 우아한 스타일도 좋고 예전 위노나 라이더처럼 빈티지한 스타일도 좋고 몸매만 된다면 나나나 지나처럼 갸루 스타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안 될거야..
    • 저도 스키니 좋아하고 즐겨 입어요. 근데 잘 붓는 체질이라 오후 되면 다리가 부어서 불쾌한 느낌이 들 때가 좀 있어서 입는 횟수를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여름에 가장 즐겨 입는 건 원피스요. 어느 해 여름에는 6,7,8월 세 달 동안 내내 스커트 혹은 원피스만 입었죠.
    • 저는 십년 전부터 지금까지 유행과 무관하게 '장 보러 나선 새댁' 차림을 사랑합니다. 루즈핏 셔츠에 롱스커트, 샌들에 가벼운 가방 이런 거요. 단점이라면 어릴 때는 그래도 일종의 패션으로 취급받을 수 있었는데 새댁 나이를 훌쩍 넘긴 지금 그러고 나가면 정말 장 보러 가야할 것 같다는 것. ㄲㄲ
    • 단정한 무채색의 옷들을 튀지 않게 입은 다음 그 위에 깜짝 놀라는 색깔/디자인의 소품이나 옷으로 화룡점정을 찍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 형광색 양말이 쌓여 있네요....
    • 예전에도 쓴적이 있던거 같은데, '무대뒤의 디자이너'차림을 추구합니다. 긴팔셔츠 팔 걷고, 면바지나 청바지. 어 간단하네? 단 몸에 딱 맞고 튀지 않게. 여름엔 반팔티 겨울엔 코트 정도로 변화 및 추가되구요. 5,6년전부터 비슷하게 입고 있는데, 유니클로에서 다른 브랜드로 가격만 올라가고 있네요. 아 전생을 스코틀랜드에서 보냈는지, 타탄체크 좋아라합니다.
    • 저는 기분에 따라서 바꿔요. 락커 스타일 빼고는 웬만한 건 다 좋아합니다....만 주중에는 수트에 묶인 인생.
    • 옷 잘 못 입어서 스타일이 없어요. 그래도 비비드한 것, 등 노출이 되어 있는 디자인 좋아합니다.
      좀 테마 있는 악세사리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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