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선 이름 외우기가 중요한가요?
서양이라고 막연하게 썼지만 주로 영어권을 말합니다.
이들은 만나면 통성명을 꼭 하는데 그 많은 이름을 참 잘 외워요.
정치가가 유세하면서 유권자의 이름을 물어보고 입력하고는 다음에 만나면 기억하거나
교수가 수업 시간에 간단한 질답이라도 반드시 학생 이름을 물어보고, 다시 언급하게 되면
누구의 의견이라고 이름과 함께 얘기하잖아요.
일상 생활에서도 초면에 서로 이름을 말하고는 단시간에 쉽게 외우더군요.
반면 우리 문화에서는 얼굴만 아는 사이도 매우 많죠.
이름을 기억 못해도 별로 실례가 아니고 단순히 기억력 문제라고 여깁니다.
놀랍게 기억 잘하고 상기해내는 걸 상대에 대한 매너요 의무라 여기는 걸 보면 이름 외우기가 꽤 중요하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