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언덕 위의 구름' 보신 분 계씬가요???

  

  어릴때부터 메이지시대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딩때요. 이유는 단순. 왜 우리보다 못한 왜구들이 순식간에 급성장해서 우리나라를 집어삼켰는지 궁금해서였죠. 김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저는 인과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성격이라 도대체 왜왜왜???라는 질문만 쌓였고....주변 어른들한테 물어볼때마다 시원찮은 답변만 들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머리커서 알게된건 이미 조선시대쯤 해서 일본의 국력은 조선을 능가하기 시작했고.... 왜구니 뭐니 하는건 그저 정신승리였다는걸 알게됬지만.... 그건 일본가 조선만의 관계이고

  그냥 그런걸 떠나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안착해서 제국주의 국가가 된 일본의 메이지시대는 언제나 관심포인트였죠. 


  갑자기 생각나서 '언덕 위의 구름'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우익적인 시각이나 기타 여러가지 한국사람으로서 불편할수 있는 부분은 전부 다 제끼고.... 그냥 그들 입장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그린거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한 번 보고 싶더군요. 물론 러일전쟁 이후에 조선병합,만주사변,중일전쟁,태평양전쟁 크리로 다 연쇄적으로 이어지는거지만...

  뭐 러일전쟁까지야.......  그런데 참 이게....일드를 어쩌다 볼 때 마다 느끼지만....이 드라마도 장난 아니더군요. 일단 배우들의 오버액팅이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이게 코믹

  연기나 만화적인 연기 그런것도 아니고. 정극이고... 어떻게 보면 일본에서 나름 힘줘서 만든 큰 프로젝트인거 같던데.....연기가 너무 심해요....그렇다고 연기 못하는 배우들도 아니

  고 그 유명한 가가와 데루유키도 나오는데.... 진짜 오글거려서 10분을 못보겠어요. 뭔가 화목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선 오글거리게 명랑하고...거대한 바다를 보면서 야망을

  불태우는 장면에선 또 오글오글이고... 쉴새없이 감동(을 주고싶은) 스코어 10분간격으로 깔리고..... 무엇보다 심한건.... 40을 훌쩍넘은 배우들이 20대초반 청년연기 심지어 10대

  연기까지 시치미 뚝 떼고 하는거는 너무 보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더 어려보이고 청년같아 보일려고 오버액팅인가 싶기도 하고..... 이거 계속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정치적인

  면은 떼어놓고 이거 과연 다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인가요? 그냥 단순히 역사물로 말입니다.... 

  

    • 오버액팅...감동스코어...40대 배우들의 10대연기...

      확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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