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의 가난했던 시절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  "가난의 기준 남달라"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조앤 K. 롤링이 가난에 대한 색다른 기준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롤링이 가난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토로한 인터뷰에서
롤링은 “가난하게 사는 게 어떤 건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제일 화가 나요”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난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롤링은 우리 사회의 각종 범죄들이 끔찍한 불공평에 뿌리를 두는데 그것을 해결하려 애쓰지 않는 사회가 자신을 화나게 한다고 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롤링의 인터뷰의 의미를 되새기며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로 성공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에 방문하여 그때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롤링의 가난했던 시절에 살았던 옛 집은 지극히 평범한 중산층의 가정집으로 ‘가난하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가난하여 “희망이 없던 때”에 살았던 집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넓지는 않지만 살기 괜찮은 공간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기 전에는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을 지탱했을 정도로 궁핍한 삶을 살았다고 알려져 있었다.

따라서 그런 이야기와 공개된 예전 집의 모습이 매치가 되지 않아 혼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영국은 가난하면 저 정도 집에 사나 봐요? 영국으로 이민가야겠다”,

“인테리어 빼고 봐도 가난한 수준은 아닌데?”, “아니 해리포터 작가가 이런 망언을!”,

“론네 집은 찢어지게 가난하게 그려놓은걸 보면 가난을 모르지 않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여성시대


왠지 배신감이 느껴지네요ㅋㅋ

이거 영국인들 종특인가요?

가이 리치 감독도 뒷골목 세계를 잘그려내고 본인도 집안이 힘들었다고 해서 대부분 매우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산걸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중에 부유한 집안에서 잘살았다는게 밝혀져서 좀 논란이 된 적이 있죠.

역시 다음에 태어나면 유럽입니다.


짤방으로 한 덴마크의 만화를 소개합니다. 이 역시 가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Luchie 2012
    • 정부 보조금으로 겨우 입에 풀칠하며 미래가 어둡던 시절이라 한이 맺어있겠죠 집은 널찍하니 좋네요.
    • 영국은 집값이 안 비싼가봐요?
      저 침대방만한 원룸에서 샤워도 하고 밥도 먹는 사람들 보면 극빈층으로 보이겠어요.
    • 원고를 출판사로 보내야했는데 복사비가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타이핑했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가난했구나 싶었어요.
      저 집은 나라에서 극빈층 대상으로 무상 임대해주거나 했던 집이 아니었을까요?
    • 예전 영국에서 잠간 살고 있었을때 저런 집에서 산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저 집이 정확한지는 모르겟지만 저소득층을 위해 집을 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그 집이 저런 플랫형태의 집이었었고요.

      무상으로 주택 공급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런 주택이 제공되는것도 경험했구요.
    • rough / 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한 임대 아파트 같은 걸지도요. 우리 나라 임대 아파트도 수준이 꽤 괜찮더라구요.
    • 그걸보니 빈곤계층보다 지원 못받는 차상위층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 집구하기 힘든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겠군요. 임대주택.. 정말 그때 생각하면 짠할듯
    • 위즐리 일가 묘사를 보고서 영국은 복지가 잘 돼 있는 (=상대적 가난이 아니라 절대적 가난은 드문) 나라구나 생각했습니다. 위즐리 정도면 자존심을 위해 가난을 선택할 수 있겠더군요.
    • 가난이란게 그렇죠. 내 주위 사람보다 못하면 가난한거고 비참한거죠. 절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것..
    • 여러 명이 사는 집 아닌가요? 설마..
    • 직업이 없는 싱글맘이었으니 임대주택이 나오고 생활비 보조가 꽤 됐을거에요.사치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먹고살수있는 수준은 만들어주죠.특히 아이가 있으면 아이보조는 꽤 많이 나오는걸로 알아요.
        • 조앤롤링 상태로만 유추해보면 카운실주택(시에서 운영하는 플랏)이 나오고 본인에게 지급되는 실업자수당,기본아이수당(부모소득과 상관없이/보수당이 부모소득이 높으면 안주려고하고있죠) 거기에 더해 부모소득별로 차등지급되는 아이수당 (이게 꽤 많을거에요) 등등이 나와서 실제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을거에요.그렇치만 실업수당을 받으려면 일정기간내에 직업을 찾으려고 했던 노력을 증빙하고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을 받아야하고 잡센터에서 알선해준 일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해야하고..이런 일련의 일들을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자존심 상해하고 힘들어하죠.
    • 글쎄요.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우리 나라에서 가난한 사람도 가난해서 힘들다고 얘기하면 안 돼죠. 북한이나 아프리카 기아난민들이 보기엔 얼마나 우습겠어요. 가난은 상대적인거죠. 정부가 마련해준 임대주택에서 사는 것일 뿐 여전히 극빈층이었던거잕아요.
    • 렌트하우스 같아 보이네요. 어지간한 서유럽 국가는 저런거 합니다. 서유럽에서 좀 산다고 하려면 마당 있는 집을 가져야 하죠.
    • 덴마크 만화라는데 프랑스어가 나오네요 ㅎ
    • 영국이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는 것일 뿐 롤링이 집도 직업도 없이 홀로 아이 키우면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시작한 건 사실이죠. 가난했다는 건 영국의 기준인 거구요. 마치 롤링이 속였다는 식으로 이야기될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롤링 스스로도 본인이 어려웠던 시절 정부의 안전망 덕분에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고 회고하며 보수당 정부가 싱글맘들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려고 하는 걸 비판하며 노동당을 지지하는 성명서/칼럼을 기고하기도 했었습니다.
    • 원글 쓰신 분이 의도하신 바와는 다르겠으나, 영국 참 대단하네요.
    • 아래 만화는 브뤼셀 얘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벨기에 만화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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