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지하철에서 화장하던 아가씨의 이야기.

http://pann.nate.com/b202329466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모습에 대한 불만은 전에도 몇번 들었었죠. 절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죠. 하지만 익숙해지다 보니 그러려니 하게 되는군요. 나중에는 묘기로 보이더군요.

전 거의 화장을 하고 다니지 않거든요.

저 글에 나오는 아줌마가 정말 심하게 막말을 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런 식의 언사는 심했죠. 챙피를 주는 것을 넘어 충격을 주고 싶어했나 봅니다.

불만을 말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지나친 언행이었어요. 일단 아가씨에게 많이 동정이 갑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지하철에서 화장을 했다는 것을 보면 꽤 강심장 인가 봐요.

저라면, 두번다시 못 그럴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집에서 하고 나오는 것이 다른사람과 자신을

위해서도 좋겠죠.

 

저는 화장안한 지인과 시내에서 마주쳤을 때, 상대에게 실례니까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했던 말이 더 충격이었습니다.

    • 여기 댓글보니까 궁금해진건데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게 에티켓에 어긋나는 건가요? 저 몰랐음..-_-
    • 유라 / 이런 기사도 있네요.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907500013
      또 이런 글도 있고요 http://bateauivre.blog.me/30081217279
    • 화장안하는 남자 입장에서 공공장소에서 태연하게 화장하는 여성 모습 보는게 아름다운 광경이
      아니긴하죠. 경험 해 보지 않은 부분이라 이해도 잘 못하고요.

      폭언 하신 아주머니는 이상하신 분이 맞는데 글 쓰신 여성분도 전 딱히 이해가 되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글 쓰시는 스타일이나 글에 등장하는 단어 같은걸로 느껴지는게 제가 보통 싫어하는 그런
      성격의 분 같아서... ㅎㅎ 사회적 지위, 얼음 공주 이런 단어들이 ㄷㄷㄷ
    • 보기에 어떻다는 걸로 뭐라고하는 건 좀 아닌 거 같구요. 전 가루날리는 거랑 화장품 냄새가 역해서 싫어요. 이건 확실히 민폐죠.
    • 실제로 유럽에서는 길거리에서 화장하는 여자는 윤락여성으로 본다는 내용을 옛날에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본 듯...
      다 떠나서 지하철에서 거울 보면서 분 바르고 입술 내미면서 립스틱 바르고..추해보이긴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저러고 싶을까...쪽 안 팔리나? 하는 생각 등등.

      근데 이건 주변 여자들도 부끄러워하던데요?
    • 저 진짜 몰랐어요. 부끄러운 짓이였구나; 그게 남한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출근하는 길에 전철에서 팩트 꺼내서 화장 잘 먹었나 보면서 고치거든요.
      전 옷차림때문에 쳐다본다고 생각했는데 추해서 보는 거였군요. 아 부끄러-_-
      평소에 향수 과하게 뿌리신 분들 역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역한 냄새 풍기면서 쪽 팔리는 짓 하고 있었네요.
    • 저도 남 화장하는거 별로 안보고 싶은 사람이라서..에티켓이나 매너라는게 꼭 남에게 폐를 끼치느냐 아니냐로 결정되는건 아니라고 봐서..
    • 저는 신기하고 재밌고, 구경하기 좋던데요. 그런데 여자가 화장하는 모습 추하게 생각하는 건 대부분 여성들 쪽인것 같더군요.
    • 오늘도 지하철에서 화장하시는 거 2분이나 봤는데;;;
      전, 가끔 파우더랑 립글로스정도는 바르는데, 아이라인에 눈썹에 이런것까지 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묘기같아서 신기해요.전 손떨려서 못하거든요. 후훗
      근데, 화장하는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또 저렇게까지 무안줄 일인가 싶네요. 그냥 혀 끌끌하고 말일이지..다 큰 여자분에게 뭐하는 짓인지.
      꼭 저런 아주머니, 쩍벌린 남자분한테는 말 못하실껄요?
    • 이런논의가 자주 이루어진다는것 아는데..립글로스 팩트 많이 보기 안좋나요?
      여름에는 고정해주지않으면 화장이 지워지기 시작하니 단정한느낌으로 있고싶어서 그럴때가 있거든요
      팩트는 팡팡 바른다기보다는 슬쩍 꾹꾹 눌러서 두세번쯤. 이건 뭔가 새어나가거나 하는 수준이 아닌데..
      립글로스도 바세린바르는 느낌으로 쓱 바르는데 말이죠
      '화장'이라는 상징성 때문일까 딱히 피해가 안가도 그자체만으로도 많이 거부감을 주는것 같군요
    •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남자들보다 출근하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똑같이 회식하고 술마셨는데 말이죠. 그래도 싫긴 싫어요. 남의 방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거든요. "화장하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이러면서 당당하게 화장한다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하철에서 양말 신는것도 "지하철에서 양말 신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하면서 "나 발냄새 안나요" 이러면서
      오버니삭스를 신는다면..글쎄요. 대충 이해하니까 용인해주는거지 당당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 회사 부장님은 아니잖아요.
    • 지하철서 화장해 본 적은 없지만 화장하는 여자보다 이딴 아줌마가 백배는 더 짜증남. 흥.
    • "정말 사회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어디서나 당당하고 좋은 이미지, 나름 스케쥴이 바빠서 그랬을 뿐인데."
      ㅎㅎㅎ. 응석은 남친이나 친한 사람에게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분. 아줌마도 병적인 사람이지만
      이분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군요.
    • 쩍벌남에게도 저런소리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립글로스면 모를까 분칠은 좀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저 아줌마 완전 웃기네요. 어디한번 쩍벌남에게도 한마디 해보시죠.
    • 전 왠만한 TV프로보다 화장구경이 더 재밌던데;
    • 전 사람들 있는데선 화장하라고 해도 못하겠어요.
      화장을 지우면 흉해지는 나의 몰골 ㅠ..
      남자친구앞에서도 화장하는 모습은 안보이고 싶은데.. 이번 휴가때 어쩌죠?
    • 화장 거의 안 하는 여자사람입장에서 쟈철에서 화장하는분 구경하는 거 재밌어요 ㅎㅎ
      저는 거의 맨얼굴로 타셔서 내릴땐 풀화장하시는 분도 봤는데, 제가 그걸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과정 다 봤거든요.
      제가 화장 스킬이 참 없는 인간인데 그분을 존경하게 됐습니다 *-_-*
      저는 재밌어요 ㅎㅎ 뭔가 볼거리를 제공해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응?)
    • h//확실히 보는 입장에선 우오,우오..?우오!! 하면서 보게되는 그 즐거움(..응?)
    • 지하철타면 자주 보는편인데... 그게 민폐라고는 생각해본적 없는 남자네요... ;;;
    • ㅋㅋㅋ 몸파는 여자 ㅋㅋ 여자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온다는 것이 슬프군요.
    • 뭐라고 할건 못되지만 보기예쁘진않아요. 입쭈욱내밀고 눈허옇게뜨고;;;;
      하지만 냄새피우는건 민폐아닌가요. 지하철이라는 막힌 공간에서.
      비염심할땐 숨이 턱 막히기도해요.
    • 저는 지하철보다 훨씬 흔들리는 버스에서 항상 같은 자리 앉아서 기초부터 풀메이컵하는 분을 한동안 매일 봤었죠. 그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중간중간 머리모양 한번씩 잡아주면서 아이라인 그리는 거 보면서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저는 화장대 앞에 얌전히 앉아서도 맨날 아이라인 삐져나가는데..
      그런데 보기 흉한 것을 제외하고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게 그렇게 상대에게 피해를 주나요. 파우더라면 모르겠는데 요즘 여자분들 대부분 다 팩트 쓰잖아요. 팩트는 가루가 날리는 것도 없고, 냄새가 문제라면 이해합니다만.. 저도 공공장소에서 저런 풀메이컵은 아니지만 아침에 화장부터 하고 밥을 먹고 이를 닦기 때문에 차타고 나면 팩트 꺼내서 얼굴 살펴보면서 입술화장을 고치거든요. 요즘처럼 땀 많이 흘리는 계절엔 밖에서 땀 흘리고 냉방 잘된 차에 타면 또 거울을 꺼내서 얼굴을 살피고 화장을 고치게 되구요. 워낙 그 정도는 일상이라 차마 남들에게 보기 흉할 거란 생각은 못했네요.
    • 그냥 분바르는게 아니고 촉촉감을 주기위해서 스킨,로션부터 시작하는 비매너 여성은 정말 뽕망치로 때려주고싶어요.
      냄새 어쩔꺼냐구요.
    • 저는 사실 운전하면서 화장을 해요. 혼자 가거나, 동생과 가기 때문에 신호에 걸렸을 때마다 하나씩 바르고 그리고 하는 것은 그다지 부끄럽지 않은데 ㅎㅎ 별로 폐 끼칠 구석도 없구요. 그런데 그 신호 걸린 상황에 옆 차선에 차가 와서 서면 좀 챙피하죠. 선팅이 하나도 안 된차라 생생하게 다 보이거든요. 그래도 뭐 민폐도 아니고 정차중인데 어때 하고 열심히 화장합니다.
    • 전 지하철에서 튜브타입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도 왠지 눈치보이던데요.
      공공장소에서 입체화장을 하든말든 제 알바는 아니지만 솔직히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빤히(특히 남자분들) 구경하는 것도 기분 좋을 리 없구요.
    • 대학1학년때 과 특성상(?) 화장하는 여자애가 아무도 없어서 심지어 화장실거울앞에서 컴팩트로 기름기 잡는것도 뭔가 눈치보이더라구요.
      칸속에 들어가서 숨어서 고쳤다구요..ㅜㅠ

      근데 저 아줌마 몸파는 여자 드립부터 더이상 공감해줄수 없잖아요! 그전까지는 뭐 어떻게 봐줘도.
    • 공공장소에서 풀메이컵을 하는 건 좀 그렇지만 화장 안 무너졌나 살펴보고 팩트로 찍어내고 입술 덧바르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정도는 크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정작 저는 화장 안하고 회사 가서 회사 여직원 휴게실에서 합니다만..;;
    • 덧글에서, 립 덧바르고 팩트 두들겨주는거 가지고도 뭐라하는 사람은 좀 너무 한거 같아요.
      이 정도는 화장을 하는게 아니라, 지워지거나 번진 화장을 수정해주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하는건데요.
      얼굴에 뭐 묻었을때 거울보고 떼어내야 하는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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