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 같은 남자들이 스타킹을 팔려고 만들어낸 거예요.

이제는 동급최강이라 불리우는 미국드라마 매드맨의 파일럿에 나오는 대사예요.

주인공 돈드레이퍼가 거래처 여사장에게 물어요. 왜 결혼을 아직 안했냐고.

60년대 초반의 기준에서 신식여성인 레이첼은 내가 남자였어도 그런 질문을 하겠냐고 잠시 분개하다가

'아직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라고 답을 하죠. 그러자 드레이퍼씨가 냉소하면서 말해요.

The reason you haven't felt it is because it doesn't exist. 

What you call love was invented by guys like me to sell nylons.

nylon이 정말 나일론일지 스타킹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요지는 명확하죠.


대한민국 여자 결혼 적령기의 나이에 남자친구도 없으면서 선이나 소개팅을 나갈 마음도 없는 제 상황에서

이 대화가 계속 생각납니다. 

아이고, 어려워요. 그죠?

    • 매드멘 안봤지만 이 대사 좋네요. 이어지는 내용은 더 좋고요: You're born alone and you die alone and this world just drops a bunch of rules on top of you to make you forget those facts. But I never forget. I'm living like there's no tomorrow, because there isn't one.
    • 잠깐, 잠깐만. 남자친구가 없다구요?

      이런 인권유린을 봤나.......

      -어바웃 어 보이 中에서-
    • 스타킹을 팔기 위해 사랑을 만들었고
      스타킹은 페티시를 위해 만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페티시는 사랑을 만들었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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