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제가 뭘하고 있는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제가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우연치 않게 그럭저럭 돌아가는 개인 사업장에 취직을 했고
사업장 분위기도 호조이고 계속 일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고
사람들도 좋고 그래요. 근데 왜이렇게 허무하고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택배 송장을 쓰면서도(회사가 상품 직접 판매를 하고 있어서요) 문득문득
'도대체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고
그냥 출근할 때도 왜 나가는지 모르겠고 퇴근할 때도 모든게 무의미하고 다 관두고 싶고 그냥 집에서 잠만 자고 싶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세상 모든게 무의미하고 다 하기 싫어요.
그저 군대 나오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아직도 중2병을 아직도 못 벗어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