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제가 뭘하고 있는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제가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우연치 않게 그럭저럭 돌아가는 개인 사업장에 취직을 했고

사업장 분위기도 호조이고 계속 일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고

사람들도 좋고 그래요. 근데 왜이렇게 허무하고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택배 송장을 쓰면서도(회사가 상품 직접 판매를 하고 있어서요) 문득문득

'도대체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고

그냥 출근할 때도 왜 나가는지 모르겠고 퇴근할 때도 모든게 무의미하고 다 관두고 싶고 그냥 집에서 잠만 자고 싶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세상 모든게 무의미하고 다 하기 싫어요.

 

그저 군대 나오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아직도 중2병을 아직도 못 벗어난 걸까요...

    • 회사에 입사하신 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입사하면 다들 느끼는 과정 중에 하나는 경험하시는 것 같아요.
      군 제대 하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고 사회생활을 하신지도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직장에 다니시면서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의미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찾아 보는 것이 좋지요.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생각해보는 것은.........집에 쌓아둔 돈이 많고 먹고사니즘에 별 무리 없으시다면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 ^^:

      어쨌건 중2병이라니요. 저도 10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4-5개월 쉬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회사를 다니는 지금도
      가끔은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아..오늘 하루 땡떙이 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걸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 이성교제의 빈자리입니다.
      • 헉!!!!!!!!!!! 비..빙고.
        • 쓰고보니 왠지 옳지 않은 용어사용으로 느껴지는군요. 동성교제도 있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그냥 '연애'라고 써야겠네요
    • nobody// 그런가요;;;; 제가 모솔인건 어떻게 아셨지;;;
      러브귤//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먹고사니즘이 문제에요ㅠㅠ 저만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건 아니였네요.
    • 이럴 때를 위한 취미생활이죠~
    • 최근깨달았는데 사람이 청소년기까지는 정말 굴러가는 낙엽만봐도 웃기거든요.

      근데 성인기가 도래하고나면 삶의

      의욕을 스스로 찾아내야해요

      중요한겅 중독되지않게 조절도 해야하구요.

      전 무기력증과 우울증과 슬럼프에 2년여동안 시달리다가 이제겨우 스스로 즐거움을 찾자는 결심을 하게됐어요. 즐거운일이 생겨눗는게 아니라 웃어야 즐거운일이 생긴다는게 맞나봐요.

      전 취미를 만들고 하루하루 목표란 해결과제를 만들었더니 좀 나아졌는데
    • 사람이 희망이다

      됐고..신이 답이다



      인류 역사내내 사람들이 늘 하던 말이죠. 관계 아니면 절대적인 무엇.. 후자는 취향에 안 맞으시면 접근이 안 되니 전자부터 찾으세요. 연예도 좋고.. 자기 혼자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라 문제지만, 세상일은 다 그러니까요 ㅎ
    • 이젠 제가 뭘하고 있는건지 알고 싶지도 않아요ㅜㅜ
    • 일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축복 받은 소수 같아요. 열심히 월급 받아서 취미생활하고 가족들한테 돈 쓰는 게 저의 낙. :)
    • 으악, 이건 제가 쓴 글입니까 ... ㅠ_ㅠ
      힘냅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1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