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의 문제
저는 존댓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나이가 아주 어린 사람을 제외하고는 먼저 말 놓으라고 할 때까지 존댓말을 써요;
동갑이나, 나이가 어린 사람들한테도요.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면 존댓말 하지 않는게 불편하게 느껴지거든요.
사실 존댓말을 쓰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저를 답답하게 봅니다.
그러면 너 우습게 본다고, 아랫사람들한테도 그러면 기어오른다고..
제 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아랫사람이라고 반말 날리는 게 오히려 상하관계에 있어서
불편함을 주고 그게 경직된 구조로 이어진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이게 맞는 소리인지..)
근데 주변에선 그렇게 사는 게 나중에 뒤통수 맞기 쉽다고, 네가 아직 제대로 못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 거라네요...
정말 잘 모르겠네요. 아직은 이렇게 사는 데도 별 어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존댓말을 써서 어느 정도 불편한 사람들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주변 반응도 그렇고, 심지어 친적 형제자매들한테도 존댓말을 쓰는 게 가족들한테는 이상하게 보이나 봅니다.
음...
존댓말을 쓰다보면 오는 불이익(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나요...)이 어떤 것들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