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대사들이 甲이군요.

작가분이 책을 많이 읽은 느낌이 물씬 나는듯 합니다.

대체로 저런 좋은 대사는 책속에 명 유사대사들을 빨아당기고

속에서 삭히고 해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대사들입니다.

사실 지금 글올리는데 기억이 많이 나는건 아닙니다만

5회까지 보는데 착착 감기는게 소설책처럼 참 좋네요.

보통 영화든 드라마든 대사는 술술 쉽게 넘어가는 대사들이 좋은것 같습니다.

어려우면 잠시 그거 생각하다 나오는 대사들이 그냥 패스되어버리거든요.

작년 시네마테크 시나리오 작가 강좌 듣다가 방송작가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이유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보다 그래도 났다 입니다.(강사도 먹고 살려면 그래도 방송작가가 났다.)

이유는 안방 TV 드라마 인지라 대박이 수시로 나올수 있는 구조이기에 그렇습니다.

영화는 시나리오에 맞춰 투자액이 장난이 아닌지라 여간해서는 영화 시나리오는 힘들죠.

증말 추적자 작가분께 저런 대사들 뿜어낼수있도록 한수 배우고 싶을 정도입니다.

    • 박경수 작가가 40대 후반이래요. 10 여년이 훨씬 넘는 기간동안 무명이어서, 이번에 SBS에서 차기작 30부짜리도 계약을 했는데
      계약금 받은걸로 중고차를 사서 주위에서 의아해했더니, 언제 또 일이 안들어올지 모른다고 그랬다는걸 보면.. 방송작가라도
      일이 계속 들어오는 작가, 아닌 작가 차이가 심한 것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분이 5년 동안 차기작을 못쓰고 있고 편성도 밀려서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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