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감독 정도면 액션 잘 찍는 편 아닌가요.(스포약간)
액션이 지루했다라는 이야기가 조금 나와서.
다크나이트에서 홍콩신이나 지하도로 추격전보고 이 사람 더 발전했구나 느꼈는데 프레윗빌딩에서 인질들 구하는 부분이 좀 장황하더라고요.
인셉션에서 호텔격투보고 오오 그러다가 임스의 설산격투신에서는 지루해지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어떤 건 정말 끝내주게 찍었다고 보는데 말이죠.
이번 작품에서도 각 액션장면마다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긴 했어요. 가령 경찰 대 베인군의 격투라던가.
배트윙은 관객들이 환호할 만한 구석이 많더라고요. 배트포드와의 공조도 그렇고 사실 액션 자체보다는 오히려 액션신이 들어가야할 부분의 배치가 절묘해서 탄성이 나올 정도였어요.
한때 워쇼스키형제의 매트릭스나 킬빌같은 영화가 작품에서 동양무술을 사용하는 유행을 불러일으켰는데,
놀런이나 샘 레이미 같은 감독들이 액션영화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