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범죄에 관한 통계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나온 우리나라 종교인의 분포를 보면..


대한민국 종교 인구 통계
1985년~2005년
전체 국민 비율 %
항목
연도무교불교개신교천주교기타
198557.419.9164.62.1
199549.323.219.76.61.2
200546.922.818.310.91


무교는 부동의 1위지만 점유율 하락중.

불교와 개신교는 가감이 있지만 그래도 2,3위를 마크.

천주교는 3위지만 20년동안 점유율이 두배로 뛰었음.


세상은 점점 시니컬 해지는데 무교인이 줄고 종교인이 늘어난다는게 의외입니다. 개신교 그렇게 전도활동을 열심히 하는데, 별로 눈에 띄지도 않는 천주교한테 성장율은 발리고 있다니...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전도하는 걸까요? 그래봐야 브랜드(?) 이미지만 나빠지는것 같은데..



그리고 그렇게 욕 쳐먹을 짓을 많이 하는 개신교인들이 욕 쳐먹을 짓을 넘어 범죄도 많이 저지르나 궁금해서 아까 남녀 범죄통계와 같은 대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2010년 범죄 통계중 범죄자 종교항목


1위 - 무교 47.5%

2위 - 미상 30.5%

3위 - 불교 8.1%

4위 - 개신교 6.5%

5위 - 기타 종교 5.5%

6위 - 천주교 1.6%


대한민국의 3대 종교를 믿는 종교인의 비율이 52%나 되는데, 범죄자의 3대 종교인 비율 20%가 안된다는건..

그래도 대다수의 종교인들이 최소한의 법은 지키고 사나보다 하는 희망을 보여준달까요.. 

(그리고 미상은 뭘까 궁금... 자기 종교에 대해 우물쭈물 대답 못하는 경우인가...)


천주교가 종교비율로는 4위이고 3위인 개신교랑 점유율이 2배 조금 못되게 차이나는데, 범죄자 비율은 개신교보다 4배 적은걸 보니 혹시 배우자 찾으실 분들은 성당에서 찾으시는게 통계적으로 가장 '안전'하겠네요. (혼빙간음이나 간통은 무교인이 60%.. 종교인이 최소한 결혼에 충실하긴 한가?)

    • 범죄인한테 종교 물어본 상황이면 범죄 다 들통난 상황에서 쪽팔려서 말안한것에 미상에 들어가거나 거짓말을 할 가능성은요
      • 그 생각도 해봤는데, 범죄자 개인신상을 순전히 자백에 의한 조서로만 판단을 하는거라면 미상의 대부분이 종교인일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진 않죠. 차라리 종교라고 하기 어려운 '사이비'라서 미상으로 처리했다면 모를까.
    • 1년에 한 번 코엑스 놀러갔다가 어쩌다 데이트코스로 봉은사 찍고오는 사람들도 불교라고 대답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 저도 1년에 한두번 가면서도 전도가 귀찮아서 불교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건 주변에서 물어보면 대답하는 경우고 이런 센서스까지 거짓말을 하는 비중이 크진 않겠죠. 그런 논리는 개신교에서 '우리가 1위'라고 불교신자수를 폄훼하는 논리라서..
        • 음 거짓말이라기보다는..그래도 가끔 절에 가서 기도도 하고 엄마가 수능때 절에 가서 100일 기도도 하고..그러니까 나는 불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뜻이었습니다. ㅎㅎ
    • 범죄자 종교항목은 어차피 자술서기준으로 조사했을테니 신빙성은 너무 낮을것 같고..
      인구통계에서 종교비율은 재미있네요. 종교인 비율이 저렇게나 높다니.. 저도 어쩌면 종교인에 포함되어 있을지도..ㅡㅡ

      어떻게 조사하는 걸까요? 교회 두개정도에 등록된 교인도 꽤 될텐데...

      아.. 인구주택 총조사결과네요. 뭐라고 답했었더라.. 응답률이 꽤 낮지않았었나요?
      • 인구/주택 총조사는 10년에 한번 정식조사, 5년에 한번 간이조사를 하고 있어요. 자기가 스스로 작성해서 응답하는거죠.
        이 경우 아직 응답권(?)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의 종교 소속으로 통계가 잡힌다는 단점이 있다더군요.

        다른 자료를 봤는데, 신뢰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각 종교단체에서 자기네 종교인이라고 주장하는 인원수를 다 더하니까 우리나라 인구가 8000만명이 넘더군요..
    • 2005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개신교 비율이 더 낮아져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 인구통계와 무교의 범죄율을 비교해보면 미상에 종교인이 포함되어 있겠죠. 범죄를 저지르고 떳떳이 자신의 종교를 밝히는 건 아무래도 어렵나보죠. 미상이 저 정도라면 아마 종교인중에 무교라고 밝힌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위에도 썼지만 단순폭행사건으로 현장입건 되는 사람들이야 자술서에 의존하겠지만, 사기나 강력범죄의 경우 범죄자 신상을 자술서에만 의존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범인을 잡으려면 신상부터 털(?)고, 그쪽부터 파잖아요.
        강력범죄의 3대 종교인 비율은 흉악범죄(18.5%), 폭력범죄(18.5%) 입니다. 미상은 각각 23.3, 27.2%
        • 그런데 한 사람의 종교가 학력처럼 확실히 조사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인지부터 의문이 드네요. 자술서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무교와 미상을 어떻게 확실히 나눌 수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헌금을 낸 기록이 있으면 (요즘 연말정산때문에 기록으로 다 남기죠) 종교인일 것이니, 저기 나온 종교인 비율은 그게 자백에 의한 것이든 조사에 의한 것이든 맞다고 봐야죠. 저는 '미상이 다 종교인일것'이라는 짐작부터가 편견에서 나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한겨레에 실리는 기사는 다 좌빨들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수구꼴통들이랑 뭐가 다른지..
            • 애초에 저 조사가 신상을 어떻게 터는가에 대해서 설명이 없으니 추측을 할 뿐이죠.
              한국 경찰이나 검찰이 그렇게 부지런할 거라는 것도 별로 안믿기잖아요.
              (뭐 특정 영역에서는 상당히 부지런한 것 같긴 한데)
              • 종교비율과 범죄자의 종교비율 데이타가 종교단체도 아니고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와 대검찰청에서 나온 통계조사인데 그 데이타도 편향성이나 신뢰성을 의심해서 못 믿는다고 하면 어떤 데이타는 믿을 수 있나요? 대검이야 정치적으로 편향된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종교편향성은 그다지 이슈화 되지 않은것 같고.. 통계청 데이타야 말 할필요 없죠.
                • 아니요 제 얘긴 저 통계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저 통계라고만 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미상으로 잡힌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댓글에 단 거라 그냥 넘어가버렸네요)
                  가라님이 말씀하신 신상터는 얘기가 추측이라는거죠. 가라님도 그쪽 업계분이 아니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뭔가 소스가 있으신가요?
                  전 경찰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모릅니다. 드라마에서야 많이 봤지만 그건 드라마구요.
                  걸어두신 범죄자 종교통계가 강력범죄만 모은 거라는 얘기도 없는 상태인데 그냥 잡범들이야 자기들 자술서 쓰는 대로 할테니까요.
                  그러니 쪽팔려서 종교얘기에 자기가 믿지 않는 종교를 쓰거나 무교나 모름을 적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얘기죠.
                  잡범들 종교기록까지 검경이 신상을 털어서 했을리도 없을 것 같구요.
                  물론 미상으로 잡힌 부분이 다 종교인일 가능성은 낮겠죠. 저는 그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제 추측도 그리 무리 없는 추측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뭐하지 않을까? 제대로 조사는 할까? 자백은 제대로 받을까? 하는 근거없는 추측만으로 데이타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세상 어떤 데이타를 믿으실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원본은 http://www.spo.go.kr/spo/info/stats/stats02.jsp 에서 PDF 파일로 받으실 수 있고, 종교현황은 딱 400페이지부터 시작되니 직접 보시는게 낫겠네요.
                    • 저는 저 통계를 굳이 볼 필요가 없어요. 왜냐 저건 신상을 털던 뭘 했던 통계로 나온 결과니까요. 그래도 링크를 걸어주셔서 몇몇 보았습니다만 조사를 어떻게 했다는 얘기는 당연하게도 없네요.
                      제가 궁금한 부분은 미상으로 잡히는 부분은 어떻게 생기는 가 하는 점 입니다. 일종의 방법론을 모르니까 미상으로 잡힌 부분이 뭐라고 확정하긴 어렵지 않느냐는 거죠.
                      그래서 애초에 방법론이 명시가 안됐으니 종교인 중에도 미상으로 들어갈 비율이 있지 않겠냐는 취지의 댓글을 단거죠.
                      신상털어서 통계작업 했을 것이다라는 가라님 얘기 역시 추측이라는 거구요.
                      그 신상터는 방법이 완벽했으면 미상이 왜 있습니까? 털어도 안나오면 무교일텐데 아니잖아요 미상이 30%나 되잖아요. 그러니 방법론으로 돌아가는거죠.
                      왜 미상으로 나오는걸까. 잡범의 경우 그냥 그 부분을 조서에 안올리는 건가? 아니면 그냥 종교에 대해서 물으면 잘 모른다라고 대답하면 미상으로 빠지는가?
                      이걸 우리는 모르니까 그 미상 안에 무교인은 물론이거니와 종교인도 있을거라는 얘기죠.

                      저 역시 이것 저것 의심하면 통계 믿을 수 없고 어떤 데이타도 믿기 어렵다는 거 알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이 가르치실 필요 없습니다.
    • 무교라고 답한 비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특정 종교인들도 죄를 저지르고 나면 '미상'교敎로 개종하나 봅니다.
      자신의 종교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셀프 파문破門이라도...??
      • 다들 미상에 기존 종교인이 들어갈거라고 짐작하시는데.. 저도 그럴것 같긴 하지만 데이타가 없으니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죄 저지르고 종교에 귀의하고, 심지어 목사까지 되는 상황을 보면 셀프파문하는 인원이나 죄저지르고 종교인이 되는 인원이나 똔똔으로 칠 수 있을지도...(...)
        • 죄 저지르고 종교에 귀의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 같네요.
      • 외국에서 막장짓하고 일본인 행세하는 사람들 얘기가 떠올랐어요.
    • 위 댓글에서 미상교, 셀프 파문 운운한 것은 어차피 반쯤 농담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현저한 표본수 차이, 답변 항목의 상이, 신뢰도, 유의수준 등이 다른, 사실상 완전히 이질적인 두 개의 통계를 하나로 엮어 유의미한 제3의 결론을 도출하려 한 것이겠지요.
      아무리 전향적으로 결론 내린다 해도 '본 자료를 통해서는 특정 종교와 범죄율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을 찾을 수 없다' 혹은 '범죄율과 종교는 관련이 없다' 정도 아닐까요?
      • 생각해 보니 특정종교인을 모수로 범죄인의 종교를 따져봐야 맞는 것 같네요. 표본수 차이라고 해도 둘다 전수조사인걸요. 하나는 전국민이고 하나는 2010년 범죄인으로 기소당한 사람이라는 차이죠. 단지, 전국민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특정종교에서 범죄자는 1~2%밖에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도 전혀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종교유무와 범죄율간의 관련성이 없다면, 대충 전국민의 종교비율과 범죄자의 종교비율이 비슷하게 나와야 하지 않나요?
        미상이 30%나 되니 문제가 되는건데, 나머지 70%를 모수로 계산해 보면 대충 불교 12%, 개신교 9%, 기타종교 8%, 처눚교 2%, 무교 68%로 전체 종교인 비율보다는 낮게 나옵니다.
    • 흠.. 법망을 교묘하게 벗어나 부도덕한 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종교인 중에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든 범죄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 범죄자가 되는 사람들은 종교를 가질 여유나 있을까요.
      전 목회자랑 불교 승려중에 전과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궁금합니다. ㅎ 과거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것 같던데요. 회개하고 신에게 용서받으면 끝 ㅋ
      이근안 같은 XX가 목사를 하지 않나 성범죄 전과가 있는 목사가 다시 목회활동을 해도 인정해주는 곳이 교회니 ㅋ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540201.html
      성범죄자에게 13억 4500만원 주기로 합의한 장로들은 뭐죠? 우웩
      • 저도 비슷한 생각 했습니다. 종교인들이 더 똑똑해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는 증거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ㅋㅋ
        그런데 당장 듀게만 봐도 꽤 똑똑하신 분들중에 무교인이 더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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