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좋아요



골든타임, 드라마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요.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나오는 밴드음악이 요즘의 드라마음악과 확 달라서 반갑네요.

이선균의 약간 바보같은 표정으로 웅얼웅얼거리는 연기도,  얼굴과 달리 연기에 뭔가 여백이 있고 대사도 부드럽게 소화하는 황정음도 좋아요.

뭐 시비를 붙이자면 이선균은 약간 코먹은 소리, 황정음도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시청에 방해가 되지는 않아요~

그러고보면 염정아, 장동건은 참 발음이 좋다는 생각이 퍼뜩 드네요. 염정아는 본인도 자신있게 말했고, 장동건은 요즘 신품에서

보면서 그렇게 느끼거든요.

 

무엇보다 최인혁 교수 역의 배우가 멋집니다.

이와중에 이름을 기억 못하다니 ㅠㅠ

연기는 전부터 좋았는데 더킹투하츠에서 위엄갖춘 국왕 역이 의외다싶다가 '그런데 어울리네?'했거든요.

그때부터 매력을 감지한 것 같아요.

역할도 멋지지만 수술장면을 대표로 의학용어나 그밖의 의사 연기 참 부드럽고 걸리는 데가 없네요.

수술씬도 뭔가 전에 본 적이 없는 스케일인 것 같아요.

피도 엄청 튀고요;; 호기심 갖고 지켜보게 만드는 "수술방의 액션"이 있달까;

 

송선미와 러브러브 라인이 있지않나 기대하게 만드는데, 송선미 연기도 좋구요.

 

우리나라 응급실 체계가 취약하다는 특집프로는 전에 본 적이 있거든요. 제가 애 안고 일요일의 응급실을 갔을 때도

뭔가..우왕좌왕하는 의사 보면서 이게 뭥미...했었고요.

이 드라마 츄쳔합니다. 흠흠;;

 이성민 이네요! 최인혁 교수 역할.

    • 이성민씨 대박이죠. 영화나 드라마 약간 찌질한 악역으로 많이 나왔는데...이번 드라마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 같더군요. 68년생인데 송강호, 김윤석이랑 함께 연년생 차이더군요. 신품도 그렇고 마흔 넘은 중년 연기자들의 포스가 쩝니다. 최소한 올해는 중년붐이 일어날것 같아요.
      그리고 응급의학과 안에 중증외상외과 있는것도 처음 알았어요. 트라우마센터도 이제 막 지을려고 하고 있더군요. 꽤나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의학 드라마라서 그것도 마음에 듭니다. 특히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 쓰는것도 특색있어서 좋은데 시청자게시판 갔더니 사투리가 많다고 뭐라고 하더군요ㅋ
    • 이선균 캐릭 표현력이 참 좋아요.
      얼빠진 but 감 있는 의사.
      이선균이 '예?'('에?') 할때마다 넘 웃겨요 ㅎㅎ
    • 열심히 보고 있진 않지만 송선미의 사투리가 좋아요. 뭐랄까, 거슬리는데 없는, 익숙한 억양이에요. 경상도에서 나서 표준말로 하는 드라마 보고 자라서 그렇게 심하게 사투리 안쓰는, 또는 대학교 때부터 쭉 서울살이 한 사람같이 들려요. 제가 아는 한 가장 현실적인 사투리에 가까와요. 그런 억양은 테레비에서는 굉장히 드물었던 거 같아요.
      • 송선미가 원래 부산 출신이라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제일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듯 해요.
    • 저도!! 때때로 공허한 눈빛까지, 완전 이성민=최인혁 인 것 같아서 순간순간 놀라요, 그전까진 얄미운 캐릭터를 주로 맡다가 더킹투하츠부터 마음을 건드리는 캐릭터 덕분인지 자꾸 눈이 가네요^^
    • 이성민씨 넘 멋있어요~요 몇년간 이렇게 남배우 보고 좋아한 적이 없었는데. 저는 이 분 얼굴팬이예요. ㅋㅋㅋ 파스타 때는 그냥 아저씨였는데 역시 살을 빼야...
    • 요새 챙겨 보고 있어요. 최인혁 쌤 완전 멋있어요... ㅜㅜ
      • 대박이죠..아주 섹시하심...ㅠㅡㅠ
    • 이성민을 제대로 본 게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지수원의 찌질한 남편으로 나왔을 때였고 - 그 이전에 <대왕세종>, <온에어>, <워킹맘>에 나왔다지만 기억이 안 나고요. - 작년까지만 해도 <내 마음이 들리니>와 영화 <하울링>에 나오는, 평범한 조연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더킹 투하츠>에서 이승기 형으로 나오면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주목을 받더군요. 솔직히 저도 좀 놀라긴 했어요.
      이런 거 보면 역시 배우들이 주목받을 만한 캐릭터를 맡으러 혈안이 된 것도 이해가 갑니다. 배우는 결국 제작진에게 선택받는 입장이라는 것도 이해 가고. 이성민은 <더킹 투하츠> 제작진에게 고마워해야 할 듯.
    • 이성민 씨 2000년대 초반이었던 것 같은데 연극에서 보고 완전 반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슬슬 영화와 드라마 조연으로 많이 얼굴 비추시더니 점점 비중 커져가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맡으시는 거 보면서 제가 감개무량(..왜?-_-)합니다.

      화려한 해리포터 님의 둘째 단락에 적극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일정 이상(애매한 표현입니다만)의 배우들은 모두 뛰어난 역량이 있죠. 가끔 연기를 못할 때에는 듀나 님 리뷰에도 자주 나오듯ㅋ 대본이 구리거나(캐릭터 자체든 대사의 질이든), 연출자의 연기 지도가 엉망이거나 or 관심이 없거나 뭐 그런 겁니다.
    • 의학 드라마도, 이선균도 별로 관심없었는데 요새 골든타임은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시청률이 저조하다는게 이해가 잘 안될 정도로 흡입력있고 전개도 흥미진진해요. 특히 이선균 캐릭터가 당황하고 긴장하는 모습에 어리버리한 제 모습이 겹쳐져서 더 몰입하게되는 것 같아요.
    • 약간 지질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조연배우로만 기억했는데 스틸사진이 너무너무 너무 멋진거에요.

      약간 피곤해보이는 인상을 좋아하는데 눈빛까지 자극적이고.

      굉장히 잘생기고 분위기 있어졌어요. 뭔가 변한거 같아요.
    •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부터 이성민씨 팬이었어요. 찌질한 역할이었는데 어찌나 연기를 맛깔스럽게 잘 하시는지 이 분이랑 여진구(도벽이 있는 시니컬한, 그러나 평범한(?) 초등학생 역이었는데 캐릭터 소화를 정말 잘 하더군요) 보는 맛에 즐겁게 시청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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