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미스테리.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집의 위치는 1.5층 쯤에 위치한지라...


1층(기준평지)에서 계단 5-6개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철제대문을 기준으로 계단중 3개는 밖으로 노출됐고, 3개는 안으로 들어와있죠.


안에 계단 3개 다음에 현관문이 있고요.




근데 이 밖으로 3개만 노출된 계단에 언젠가부터 방울토마토가 버려져있는겁니다.


여러개도 아니고, 1개.


아니 반개요.


꼭 반입 베어물고 남은 반개를 거기다 버려두더군요.


당연히 주변의 개미들이 그거 먹으려고 달려들고요.





7월들어 똑같은 광경을 3-4번 보다보니...이건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형사는 우연을 믿지 않아~ 정확한 문장이 안 떠오르는군요.)




문득 그 여자들 혼자사는 집에 분필로 낙서 하는 도둑인가 뭐시기 사건도 생각나고 그러네요.(물론 전 남자입니다.)


예민한걸까요? 


그냥 동네 꼬맹이가 방울토마토 하나들고 왔다갔다하다가 한입 베어물고 버린걸까요?


최근 저를 신경쓰이게 하는 일입니다.

    • 그런거 보시면 치우시는게 좋을거에요. 그거 도둑들 싸인이라고 합니다. 식재료, 고스톱패, 포커카드, 바둑돌 등등. 다양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참, 저도 얼마전 아파트 동입구에 고스톱패가 놓여져있어서 싹 모아서 버렸어요.
    • 네. 당연히 치웠죠. 개미들이 달라붙어 있는게 보기 싫어서요.

      국과수에서 받아주나요?ㅎ
    • 돼지님 다이어트 하시라고 다이어트의 상징 미니토마토를...
      하고 농담하기엔 좀 찝찝하네요. 뭘까요.
    • 토끼님이 반입 베어물고 버려둔거 아니고요?

      개미들아 습격해라 하고선.ㅎㅎㅎ

      그러고보니 베어진 모양새가 토끼앞니 느낌...
      • 뜨끔!
        좋아하긴 하는데 (어젯밤에도 먹었네욤), 그러니까 더더욱.. 에... 제가 먹을 것도 없는데 돼지님 집앞에 버릴 게 어디있겠냐고요 (횡설수설)
    • 주변을 살펴보셨나요? 다른 곳에도 같은 것이 버려져 있거나.
      어쩐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 온전한 건 도르르 굴러 떨어지니깐 반개만 저리 던져 놓은 것 같은데요.
      음.. 신경쓰여요.
    • 잔인한 오후/그런 생각을 못했네요.
      기억하기론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다른 곳에도 있다하더라도 제각기 발견시간이 다르면 치우는것도 다를테고요.

      민트향본드/그 가설은 틀린게요. 둥근부분이 바닥에, 베어진 부분이 위로 오게 놓여져 있었어요.
    • 제가 방울 토마토 기르는데 새들이 잘 먹던데, 혹시 새들이 먹고 떨어트린거 아닐까요?
    • 도둑일 수도 있으니 근처 이웃들하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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