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할 수록 느나요? 소주 바낭

아 딱히 주량이 늘어난건 아니지만요
원래 술을 즐기는 편이긴 한데
잘 마시고서도
다음날 숙취라는게 꼭 있더라고요

머리가 아프고
속도 안좋고
한끼쯤은 건너뛰어줘야 하고요

그런데 요새 워낙 달아 마셔서 그런가요?
다음날 이렇게 말짱할 수가 없습니다
밥도 쑥쑥 잘 넘어가고요
아침에 일어나 뭐지 이 낯선 청량감은? 이러고 있습니다 -_-;

+ 며칠 전 올라온 토끼님과 클랜시님의 맥주 게시물을 스크랩 해뒀습니다

그런데 전 아무래도 맥주는 배가 너무 부른 탓에 소주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듀게님들이 선호하시는 소주는 무엇인가요?

목넘김이 좋은 깔끔한 소주 추천 받습니다!
    • 저는 대학입학 후 마구 술 마실 때 그랬어요. 소주 한 세 병 마셔도-_- 아침에 숙취가 없어서 글쎄 나는 숙취가 없는 인간일까 몇개월 착각했어요. 지금은... 과음한 다음날은 혼잣말로 "내가 술을 끊어야지(궁시렁궁시렁)" 한답니다. 아아 근데 저도 오랜만에 완전 달콤한 소주좀 마시고 싶네요.
      • 아 저도 그럼 착각 중인건가요. -_-; (얼른 벗어나야겠다...)
    • 전 순전히 분위기(상대)따라 주량도, 목넘김도 큰 차이가 납니다⊙.⊙

      제이가 부드러웠는데 아직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는다기 보다는 멀쩡한 상태에서 취하면 몸이 경고를 보내지만 이게 반복되면 약간 맛간 상태가 정상이구나 하는 거죠.
      모 소설의 주인공이 늘 말하는 '알콜은 뇌세포를 파괴한다 이 일을 오래하고 싶으면' 운운하는 대사는 진리랍니다.
    • 수도권 살다보니 지방소주는 별로 안먹고요.

      처음처럼보다 참이슬이 더 잘넘어가네요.

      오리지날!!
    • 스킬이 늘죠. 더 안 취하고 다음날 피해가 적게 하는
    • 딴건 몰라도 마산구장에서는 무학소주를 까야 제맛입니다(...)
    • 할수록 늘다가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까 주량이 줄더군요
      아니 주량이 준다기 보다는 회복속도가 떨어져요
      지금 20대 초반처럼 마시면 한 이틀 앓아누을듯 싶네요
    • 근데 소주는 넘기기 힘든 맛으로 먹는거 아닌가요?
      빈속에 마셨을때 식도와 위가 타들어가는 듯한 그 짜릿함 ㅋㅋㅋㅋㅋ
    • 술을 안할수록 주는걸보니 할수록 늘지않을까요?
    • 요즘 제가 술이 준 걸 보니 확실히 할 수록 느는 것 같아요ㅠㅠ 체력이랑도 관계 있을 것 같고요
    • 참이슬 오리지널이요. 빨간거.



      저는 술에 물타서 팔아먹는 김선달이같은 회사의 정책에 분개합니다. 소주는 물탄다고 순해지는 그런 술이 아닙니다!
    • 참이슬 오리지널!

      구하고 싶다면 그 옛날 병뚜껑 -오프너를 사용했던- , 진한(?) 두꺼비를 마시고 싶어요!

      좀 더 지나면 소주가 달달해지는 지경에 이르지만 그 다음날은 장담못합니다.
    • 알코올 분해에 관련된 효소 중에 술이 들어올수록 효소도 덩달아 늘어나는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게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술은 먹을 수록 어느 정도는 느는 게 맞는데, 섭취량에 따라 늘어나는 효소는 전체 효소 중에 아주 일부분이라는군요.
    • 저는 소주맛 구분하는 것이 넘 신기해요
    • 저도 대학다닐 때-열흘중 칠일정도 술마실때-는 토하고 마시고를 반복하면서도 제가 술 잘마시는 줄 알았어요 -_-
      자아를 찾고보니 한 잔 이상은 몸에 안받는 체질이더라구요.
    • 술은 마실수록 는다는게 마실수록 둔해진다는 의미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열심히 마셔서 주량을 늘려놓고(고로 둔해졌고..) 있죠.
      여튼 저는 참이슬 오리지날 순정주의자.
      근데 친구들이 독하다고 싫어해서 친구들과 함께 마실때는 (제입에) 맛없는 참이슬 후레쉬 대신 차라리 차선으로 처음처럼을 선택하죠.
      목넘김이 가벼운 소주라... 이건 맥주도 아니고 독주라서 어디까지나 개인의 호불호의 차이일 뿐 구분하긴 힘들거 같아요.
    • 주량 소주 2잔으로 10년 넘게 살다가 한동안 소주 거의 1병까지 늘려봤어요. 잠깐이지만 자주 마시고 특히나 전 공기 좋은 곳에서 마시면 티나게 덜 취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소주가 어떤게 맛있는건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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