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된 책을 읽어도 영어공부를 해야하는가 싶을 때

책을 읽다가 '버터를 입에넣어도 녹지 않을'이란 표현이 나오는 걸 봤는데 이 말에 주석이 없었어요.


근데 특정인물을 평가하는 말로 꽤 여러번 나오더라고요. 도저히 계속 읽을 수가 없어서 책을 덮고 검색해보고서야 겉보기랑 다르게 차가운 사람을 뜻하는 말이란 걸 알았습니다.


이거 말고도 이게 한국말로 써있긴 한데 말이 맞지 않는 것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눈에 밟히는데 거슬립니다.


똑같이 번역이 요상하더라도 일본 작품은 그렇게 심하게 어렵단 느낌을 안 받는데 영미권 작품은 헤매네요.


어쨌든 책이 있으니 에어콘 나오는 가게에서 버티고 있기 쉽군요.

    • 그런 경우엔 별 방도가 없지 않나 싶어요. 아무래도 외국어니까 구글에서 검색해보는 것 말고는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 그래도 번역하면서 그쪽 동네에서 어떤 의미로 쓰인다고 주석정도는 달아 줄 수 있잖아요.
        예전 책들은 주석은 아니고 아예 비슷한 의미의 우리말로 대체 했던 거 같은데 말이지요.
        • 그러고보니 열린책들에서 나온 책들 중에 역자 분들이 생소한 표현? 들에 주석을 달아놓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역자의 번역이 얼마나 성실한지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주석 없이 그냥 직역만 되어있고 별 얘기가 없으면 의미를 잘 못 알고있다가 나중에 그게 아니었단 걸 깨닫는 경우도 있고... @_@ 전 검색 밖에 믿을 게 없더라고요. 영험한 듀게나;
    • "북사면을 걸치고~~"도 있었다죠.

      ...노스페이스~
      • 그 정도면 뭘 말하는 건지 아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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