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로 우중충한 일요일 오후를 즐겁게

지난번에 게시판에 질문했을 때 여러 분이 말씀해주신 미야베 미유키 책임편집 마츠모토 세이쵸 걸작단편 컬렉션 구했습니다. 뉴욕에서도 서점 가니까 있던... 근데 내용도 어둡고 촘촘하고, 빨리 읽히지는 않을 것 같으네요. 신서 사이즈라 더욱 좋습니다. 핸드백에 휴대 편하죠, 가볍죠. 왜 딴 나라에선 신서 스타일로 책을 안만들까요.



해체하고 아주 가끔 콘서트를 하는 밴드의 팬질을 새로 시작한 관계로 최근엔 역사를 거슬러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콘서트에선 보컬이 기타 1에게 키스했어!" "이 콘서트에선 보컬이 노래하다가 셔츠를 벗..(밑의 영상 참조)" 하고 혼자 발구르면서 좋아할 뿐, 밴드 멤버간의 불화도 왕따도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아니 근데 노출;;은 보편적인 문화인지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보컬분들만 그러신지... 다른 분도 노래하다가 흥에 겨워 갑자기 티셔츠를 걷어 올렸는데 청중이 거의 남성들이라 반응은 싸늘했다는 게 문제였지만요.'-'


베스트 앨범을 사서 어두컴컴한 오피스에서 들으니 일하는 주말의 스트레스도 날아가네요. 전 정말 혼자서 잘 노는 상 있으면 받아야...



    • 단편 코레쿠숑이군요.
      • 지..지금이 딱히 싫은 건 아닌데 해체(?) 활동 중단(?) 선언하기 전의 보컬님 미모가 워낙 경국지색이셔서... 전 가급적이면 예전 영상 위주로 보고 있어요'ㅅ'
    • 이상하죠 남의 현재는 인정해주기 싫어해요 자긴 인정하면서
      • 어 저는 훌륭한 팬이라 현재도 과거도 인정하는데용 '-' 최근엔 뮤지컬 활동 열심히 하신다고 해요, 가끔 옛 멤버들이랑 콘서트도 하시고.
        • 저도 이게 더 좋아요
    • 신서 사이즈가 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 출간된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 컬렉션은 대략 20x15 cm 정도 크기에 580쪽 정도 분량이라 핸드백에 넣고 다니긴 어려워요. 일단 두툼하고 무거워서..
      • 신서는 아마 이와나미신쇼/ 신서가 효시일텐데, 페이퍼백에 작은 크기 (약 17-18 cm * 약 11 cm)의 보급형 서적(?) 판형이에요. 일본 출장/ 여행에서 틀림없이 보셨을텐데.

        미야베 미유키씨 서문에서도 신서 보급판이니 가볍게 즐겨주세요 뭐 이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단편 컬렉션은 상, 중, 하 세 권으로 구성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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