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중 신업 지원 문제

고민이 생겼어요.


저는 지금 A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는 중이에요.

그런데 인턴 중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B 회사의 신입 채용 공고가 나서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워서

지원을 하고 필기도 봤는데 합격해버렸어요.


문제는 면접이 앞으로 2차례 있는데 인턴기간이랑 겹친다는 거죠,

인턴이 면접보러 가겠다고 하면 사수가 싫어하겠죠?

사수도 싫어할거고, 면접보고 나서 사무실 사람들 보기가 껄끄러워질 것 같아요. 

짧은기간이겠지만...


또 한가지 문제는...

면접을 보러 간다고 해도 제가 마음이 바뀌어서 

나중에 지금 인턴중인 업계에 진입하려고 해도
그게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거에요.

여기가 참 좁고 입소문도 빠른 곳이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제가 더 하고 싶은걸 찾아 가는게 맞지만

둘 다 각가의 매력이 있어서

그게 어느건지 확실하지가 않거든요...


비슷한 고민 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 B사에 관심이 있다면 A사에서 먼저 퇴사를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좁은 업계라도 인턴까지 조목조목 소문이 날까? 하는 생각이 있네요.
    • 그냥 단순하게 '안정성'만 본다면 인턴을 계속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신입이든 경력이든 채용 지원에 최종 합격하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드니까요.
      앞으로 면접 2번이나 남았다 하시니...
      결론은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 인턴이 무슨 인턴이에요? 단기 인턴? 아니면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하는 인턴?
      전자면 전혀 미안해할 일은 없고, 후자면...어떻게 적당히 둘러대고 나올 수 없나요?ㅎㅎ 집에 일이 있다던가..
    • 면접 한 번이면 거짓말로 둘러대고 빠지는 게 가능할 것 같지만.. 두 번은 힘들지 않을까요.
      저 비슷하게 행동하다가 중간에 잘린 경우를 본 적 있거든요. 으, 어쨌든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 유가당/ 제가 나중에 이력서에 지금 인턴한 내용을 적을 건데요, 그럴경우 제가 지원한 회사에서 "얘 어땠냐" 이러면서 전화 돌려본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뽑을때 2~3명 정도 뽑는 구조라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바오밥나무/ 네.. 저도 인턴을 계속 해야 하지 않을까.. 이것도 약속인데 하는 맘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싶은 욕심에 갈등이 생기네요.

      티타니아/ 네 님 말씀이 맞아요. 모르게 해야 하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그럴 수 있을까요;;
    • 중간에 하다가 관두게 되면 이력서에 쓰긴 어렵겠죠.
      B사에 관심이 있으시면 A사에 대한 미련이나 가능성 따윈 완전히 포기하셔야 편해요.
    • 티타니아/ 한번정도는 거짓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다음이 문제에요^^
      doxa/ 단기 인턴이구요 여름방학 끝나면서 같이 끝나요. 평가 좋으면 나중에 공채할때 우대해주는 조건이에요. 저도 지금 제가 지나치게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 B회사에 도전하세요 얍얍
    • 바오밥나무/ 면접만 볼 수 있다면 굳이 퇴사까지 할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B회사 입사하기 전에 A사 인턴이 끝나거든요. 문제는 어떻게 두번의 면접을 갈 수 있을지...입니다. 만약 사실대로 말을 하고 가면, 부서 사람들이 다 알게 될거고, 그러면 제가 되면 이 분야를 진정으로 원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시그널링이 되어서 혹시 나중에 이 분야로 취업할 때 불이익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오버하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 /close 네 한번이면 좋을텐데요 ㅠㅠ
    • 국가에서 일자리사업 뭐 이런 걸로 지원해주는 청년인턴직이라면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나요? 오히려 회사측에서도 다른 데 면접도 가고 취업박람회도 가라고 지원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곳도 많나보군요. 인턴들이 다른 곳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회사에서는 그냥 면접보러 간다고 말하고 증명서를 가지고 내면 그냥 그대로(휴가가 아니고 예비군 훈련으로 빠지는 것과 비슷하게) 처리해주는 것 같던데요.
    •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면접가면 안되나요? 제가 윗사람이라면 그게 쿨할 것 같은데요.
      (그리로 가고 싶으냐고 물으면 아직 된 것도 아니고 잘모르겠다고, 되고 나면 생각해 보고 가게 되면 미리 말씀드리겠다고,
      있는 사실 그대로.)
      윗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둘러대는 것을 보는 것 보다는 그게 더 호감이 갈 것 같습니다.
    • 정규직도 그냥 몰래가서 봐요
    • 만약에 새로 면접 볼 곳은 정규직 채용 면접이면 현재 직장에서 뭐라고 할 명분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그쪽이야 어차피 계속 써줄것도 아닌데요.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인턴이라면 다르겠지만..
      그래도 좀 마음에 걸리시면 잘 둘러대고 면접 보세요. 미안해해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 인턴하시는 일의 분야나 그곳 분위기를 잘 모르니 그냥 보편적인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B회사 면접을 보는 게 낫지요.
      단기 인턴이고 평가 좋으면 공채시 우대는 정말 우대일지 잘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그 면접을 봤다고 해서 나중에 같은 분야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 전화했는데 나쁘게 말할 가능성도 별로 없구요. 중간에 그만두는 게 아니라 어차피 입사 전에 끝날 일이라면요.
      제일 좋은 건 들키지 않고 두 번 빠질 수 있는 핑계를 대는 것이구요. 자신없으시면 가까운 사수에게 한번 조심스레 상담해 보시고
      진행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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