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활성화로 인해 올림픽에서 네티즌들의 분노 또한

직접적으로 선수 혹은 심판에게로 가게 되는 시대가 왔네요.

 

 

벌써 스위스 선수는 트위터에서 엄청난 욕설을 받고, 열받아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퇴출.

 

독일의 하이데만 선수의 페이스북도 폭발할 정도로 비난댓글이 폭주해서 결국에는 비공개로 돌렸다더군요.

(나치를 운운하는 댓글도 수두룩했다고 하네요. 나치새끼가 어쩌고 저쩌고)

 

 

 

물론 편파판정과 말도안되는 오심에 대해서 열불나서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이뤘긴 하지만,

네티즌들의 저런 태도가 과연 옳은것인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이 있어요ㅠㅠ

 

이런건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해야 하는거고,

심판이 문제가 있는건데 엄한 선수들에게로(심판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할 나이대가 아니긴하죠) 돌아가는 점은 좀 잘못된거 같아요.

물론 여지껏 우리나라의 협회들이 일을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 네티즌들이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거겠지만요.

 

 

 

결국 저런게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만 안좋게만드는거 아닐까요?

 

특히 나치 어쩌고저쩌고 한건 굉장히 민감한 문제니까요.

뭐 백인들은 동양인들을 인종차별 하는데 저런소리도 못해주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지만...

    • 한 게시물에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나찌에 성적 모욕을 주는 폭언까지..... 페이스북은 거의 자기 이름 달고 이용하는건데 외국인 상대라서 그런지 심하더라구요. 무섭습니다 진짜
    • 협회차원에서 제대로 대응한다고 해도 sns가 보편화된 시대에 해당 선수나 심판에게 항의가 직접적으로 가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아요.

      근데 그렇다고 나치운운에 성적 모욕은 분명 잘못된 거죠. 제대로된 항의를 해야지. 조만간 네티즌들의 폭력성을 다룬 기사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페이스북 댓글을 써도 그 댓글 쓴 사람 페이스북에는 기록이 안남나요? 대상은 외국인이라고 해도 자기 댓글을 지인들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저런 짓 못할 거 같은데요.
    • 인터넷 때문에 한국 이미지 엄청 깎였을겁니다. 제가 접한곳에선 별로 매너 안좋았네요. icq채팅도 그렇고, 일본인과 번역채팅도 그랬구요. 리그오브레전드도 북미와 매너차이가 있었죠.

      유튜브 소년의 디워 호러블 악플건도 있구요.

      안그러고 다니면 좋을텐데요.
    • 일반 관중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의 좌절감과 분노는 이해가 가지만 일반인의 디시 혹은 일베화 수준이네요
      저렇게 말고 SNS에서 올림픽 공식 계정이나 런던측 공식 계정에 좀 점잖게 항의글 도배(...)정도로 해도 괜찮을 텐데요
      요즘은 연예인이나 일반인들이나 막 쓰고 보나봐요.
    • 나치 포함 몇몇 드립은 오바다 싶으면서도... 말리고 싶진 않고.. 그렇네요. '-'
      • 하이데만 선수 인터뷰가 얄미워보이긴 했지만 조준호 선수 때 일본 선수 미안해하던 것과 달리 유럽은 역시 개인주의라 그런지 기쁨이 앞선 걸 숨기지 않고 결과에도 문제가 없다고 했죠(물론 아시아vs유럽이 아니고 개인차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선수테러보다는 보다 공식적인 계정에 정중히 항의하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해도 저도 쪼금은 그래 가서 다 계정을 폭파시켜 버려라! 하는 마음도 있네요.
        • 그게 가장 이상적이긴 해요~ 그런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설득할 마음까지는 안 난달까.. 그런거죠 험험.
          좀 침착하시고 마음의 여유 있으신 분들은 이러지 말자 이건 비생산적인 일이야 하고 달래 주실 수 있겠지만,
          전 마음이 좁아서 ㅠㅠ 못하겠어요 크아앙. 솔직히 내 대신 해 주니 속은 좀 씌원하다 그런 생각도 들고 -_-
          에이 그냥 저까지 페북 쫓아가서 한 마디 더 보태지 않는 걸로 마무리~ 하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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