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햇볕 알러지, 켠김에 왕까지 - 버스커 버스커 편..


1. 지산에 다녀왔는데 선블락을 치덕치덕 바른 팔은 괜찮은데 방심하고 안바른 다리에 두드러기가 우두두두...

제가 햇볕 알러지가 있다는걸 안게 올해입니다.

그전에는 알러지성 비염만 있는줄 알았어요.


생각해보니, 대학시절까지는 밖에 나가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주로 실내에서 놀았고..

회사에서도 주로 실내에서 일을 하니 햇볕 쬘 일이 없었던것 같고..

가끔 회사에서 워크샵 같은거 가봐야 등산이라 나무그늘이 대부분이니..


바이크를 타는 취미가 생기면서 바깥으로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이때는 당연히 부츠다 자켓이다 마스크다 하면서 보호대로 칭칭 감고 다니다 보니

하루 죙일 태양빛에 노출되어도 정작 피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은 적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무릎이랑 종아리가 근질근질해요... 



2. 어제 켠왕 버스커 버스커편을 보았는데..

주 플레이어가 형태군이었습니다.

브래드는 잠깐 와서 구경만 하다 가고.. 범준군도 구경하다 플레이 잠깐 하다 형태군한테 다시 넘겨주고..

형태군이 제일 스케줄이 없나...? ㅋㅋ

뭐랄까.. 켠왕은 하다 안되서 괴로와 하고 버럭대다가 좌절하고 PD에거 협상을 (비굴하게) 요구하는게 재미인 예능인데..

형태군은 그런거 없이 그냥 해맑게 플레이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또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엔 조연출이 '저 가서 디아블로 촬영분 편집해야 되요!' 하고 먼저 협상을 요구.. ㅎㅎ


형태군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 1. 알레르기(요즘은 다 알러지라고들 하시는거 같지만)란게 없다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스무살즈음에 번데기 알레르기가 생겼고, 스물 다섯 즈음엔 새우 알레르기가 생겼습니다. 그전까지는 먹어도 아무렇지 않았었어요. 잭 도너기는 '의지'로 알레르기를 치유했다죠...
      • 저도 의지가 부족하군요.
      • '뉴질랜드 스토리' 였습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9%B4%EC%A7%88%EB%9E%9C%EB%93%9C%20%EC%8A%A4%ED%86%A0%EB%A6%AC
    • 저도요. 이십대 중반에 코 끝부분에만 알러지가 생기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햇볕 알러지는 주위에 심하게 앓으시는 분이 계셔서 고충이 느껴져요. 더 심해지지 않길 바라요. 지인은 무방비상태로 직사광선 아래 십 분 이상 서있으면 쓰러지는 분인데 나름의 방법으로 회사생활까지 하고 있거든요. 출퇴근시 햇볕을 쬐지 않게끔 동선도 짜고 불가피한 외근은 엄청나게 무장하고 그럽니다. 암튼 옆에서 지켜보고있자니 맘도 아프지만 뿌듯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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