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가 1등 못하는 이유.jpg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801023708796


얼마전 듀게에서도 나온 우스개인데,

대구 사람들이 종종 대구가 최고기온 1등 못하면 서운해 한다는 말이 있죠.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종종 신경쓰입니다. ㅋㅋ


그런데, 요즘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지만

대구보다 더한 지역이 등장했죠. 

어제도 40.6도를 찍었다는 하양입니다.


37도를 오르내리는 대구도 정말 살인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하양은 얼마나 힘이 들까 싶었는데요.


하양이 1등 먹은 이유가 따로 있더라구요.




대구 옆 경산시 하양읍에 설치된 기상관측장치 사진입니다.

건물(하양읍사무소) 옥상 에어콘 실외기 옆에 설치되어 있네요...

링크한 기사에 따르면


하양읍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전재훈씨는 "옥상 열기와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1층보다 최소 2∼3도 이상 높을 것"이라며 "실제로는 하양이 대구보다 무더운 지역도 아닌데, AWS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곳으로 알려지게 돼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라고 합니다. 

관서에 포함되지 않아 하양의 관측값은 참고자료일 뿐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하양은 올해 옮길 거라는데요.

하지만 대구 수성구, 경산시도 위치가 좋지 않아서 혼선이 계속될 거라고 하네요.


도대체 에어컨 실외기 옆에다가 관측기구를 설치하겠다는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걸까요??


참고로 대구 기온이 발표되는 관측지점은 대구 동구 신암동이라니 여기는 위치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해요.


..............

    • 말 나온김의 이야긴데... 서울은 오늘이 올 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할 거 같군요. 여태까지는 기상청 홈페이지 자료로는 34도를 넘은적이 없는걸로 아는데(전부 다 챙겨본건 아니라) 현 시각 서울기온이 33.6도입니다. 대개 14시에서 15시에 최고기온을 기록하니 3시간 더 올라가겠죠.
    • 알겔루스노부스/ 오늘이 제일 더울 거라고 하더군요. 대구는 그래도 그동안 안 불던 바람이 좀 불어줘서 좀 나아요.
    • 헛.. 신암동.. 어머니한테 안부전화라도 해야겠네요. -_-;
    • 이것 때문에 대구가 금메달을 못 땄던 건가요?

      기상청 측에 판정 번복을 요구합니다. -_-
    • 요즘은 경주도 만만치 않더군요.
    • 대구 측정기가 90년대에 40도 아스팔트 계란구이 찍고선 시원한데로 이사가서 금메달 못따는걸로 알고있는데..ㅎㅎ
    • Planetes/ 그 계란구이 찍던 날 저는 방학 보충수업 중이었는데요. 수업하시는 선생님이 더는 못하겠다 하셔서 다들 자버렸었어요. 그 때는 교실에 에어컨도 없던 시절인데... 근데 신암동이라니 시원한 곳으로 이사갔다는 가설에 설득력이 더 생기는 거 같아요. 거기 뜬금없이 도시 한가운데 녹지가 있죠.
    • 경주는 대신 밤에는 시원해요. 녹지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대구는 지옥이죠. 불지옥,,,,, 그리고 신암동 기상청 시설 때문에 녹지확보가 되어서 좋은걸로 아는데, 시설이 너무 낡았고 뭐라도 발전하면 콩고물 떨어질까 그 동네사람 사람들 기상청 나가라고 난리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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