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인생 첫 데이트 and 고민 하나

 

 비록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몸은 힘들었지만... 그리스 특별전 전시내용에 실망했지만...

 

 그 사람을 만나서 직접 얘기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늦깍이로 처음 연애를 시작한지라 이런 행복감이 그 사람이기 때문인 건지

 

 오랫동안 동경하던 행위 자체에 대한 만족감 때문인지 잘 구분이 안됩니다. 굳이 구분하고 싶은 건 제 마음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그 사람에게 정말로 잘해주고 싶어서입니다.

    • 그걸 타인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현재에 솔직해지시고 마음가는대로 행동하세요.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 그런 게 구분이 되면 연애가 아니죠. 더군다나 처음이신데.
      지금은 그냥 연애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되는 거고 머리로 생각하는 건 나중에 좀 시들해질 때나 해보는 겁니다.
    • 예, 평생을 다해 탐구해볼만한 어려운 고민을 하고계세요. 질문 자체에 매달릴수록 더욱 답이 안 보이고,
      그냥 그 분께 정말로 잘해주시다보면 답이 나올 수도, 혹은 안 나와도 괜찮은 상태가 되어요.
      그래도 한줄기 빛같은 게시물이네요. 예쁘세요.
    • 하하하, 어쨌든 누군가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는데, 지루하지 않고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 미분하기 시작하면 결국 가루만 남게 됩니다. 그냥 즐기세요.
    • 아이쿠. 아무튼 상대에 대한 배려배려! 잊지 마세요. 아직은 살얼음판같을 연애초기 시절 무사히 넘겨 든든한 중견연애남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 후자가 더 본질?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자신에게 그런 아름다운 감정과 행복한 느낌을 준 사람에게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과에는 조금의 차이도 없겠죠?
    • 아마 두감정이 맞을거에요. 그리고 내 감정이 행복하면 상대방도 기뻐합니다.

      아~~~ 염천에 염장이라니..
    • all /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제 선택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점점 더 좋아지시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 그 두 가지가 구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고, 그리고 구분하고 싶은 의지도 있으시다면,
      앞으로 어떠한 결론이 나건 혼란의 구렁텅이 속에 내동댕이쳐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웬지 기특한 느낌이 들어서..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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