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 & Sound의 역대 영화 베스트 50이 발표되었는데... 충격

저도 인터넷 찌라시 기사 제목 좀 따라해봤습니다. :-)



근데 결과가, 정말 나름대로 충격.





스포일러(?!)















50년간 철옹성같던 시민 케인을 제치고 드디어(!) 현기증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아, 장하다 현기증, 훌륭하다 현기증.

그치만 시민 케인이 영화 베스트 1위라는 건 이제 일종의 클리쉐처럼 되었기에,

정작 다른 영화가 1위를 하는 걸 보면서 기쁘다기보다는 왠지 어색함이...



1위부터 10위까지는 


01. Vertigo (Alfred Hitchock)
02. Citizen Kane (Orson Welles)
03. Tokyo Story (Yasujirô Ozu)
04. The Rules of the Game (Jean Renoir)
05. Sunrise: A Song of Two Humans (F.W. Murnau)
06. 2001: A Space Odyssey (Stanley Kubrick)
07. The Searchers (John Ford)
08. Man with a Movie Camera (Dziga Vertov)
09. The Passion of Joan of Arc (Carl Theodore Dreyer)
10.  (Federico Fellini)


50위 전체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http://www.bfi.org.uk/news/50-greatest-films-all-time


그리고 아래 링크에서는 감독이 뽑은 베스트 10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bbc.co.uk/news/entertainment-arts-19078948




    • 으아아악!!! 드디어!!! ㅠㅠ
    • 사이트 앤 사운드 페이지 마비인가 봐요. 안 들어가 지네요. 하긴 이것도 영화계에서는 축제라면 축제니까^^:
    • 로버트 맥기 영감은 세미나에서 시만케인이 항상 1위인 이유가 미국영화를 놀리려는 유럽평론가들의 음모 때문이라고 하지요 =ㅂ=;
      • 헉, 그 얘기 재미있네요. 썰을 좀 더 자세하게?
        • 겉만 번드르르만 속빈강정인 이 영화를 넘버원으로 띄워줘서 미국영화 전부를 실컫 비웃어주자...라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ㅂ=; 정말로 믿으시면 골룸골룸
    • 그런데 투표가 비평가 투표와 감독 투표로 나뉜 지도 어느덧 30년째인데 묘하게 비평가 투표만 '메인'으로 다뤄지네요. (솔직히 저도 어쩐지 그래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긴 하고요.)
      • 저도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금새 수긍하고는 하죠...
        • 감독 투표 결과는 비평가 투표 결과만큼 안정적이지 않잖아요.
    • 지금도 트래픽이 몰리긴 하지만 나름 접속은 되는 것 같네요.
      트윗에서 누가 지적하는 걸 보고 깨달았는데,
      50편의 영화 중에 2000년대 작품은 두 편.
      여성 감독의 작품은 딱 한 편.
    • 여기 올라왔네요. 52편이군요.

      http://www.awardsdaily.com/blog/2012/08/01/sight-sound-poll-2012-top-10-films-of-all-time/#more-54973
      • 라탈랑트 님 12위 축하드려요!
    • 이거 전체 순위보면 왕가위 영화가 '중경삼림'이나 '아비정전'이 아닌 '화양연화'가 올라있다는 것도 예상 밖이고요...
      고다르 영화가 수늬꿘에 너무 많아요 ㅠㅠ
    • 전 카이에 뒤 시네마의 목록이 보고 싶어지네요.ㅋ
      • 까이에 뒤 시네마가 2008년 선정한 100편의 목록
        http://www.kmdb.or.kr/2006contents/movie_detail_list.asp?movielist_id=21
    • 저는 시민 케인을 (옛 시절의) 정동 시네마에서 보았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요. 다 떠나서, 저는 그 영화의 유머를 좋아합니다. 시민 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을 알기에, 그 영화의 드문 팬으로서 한 마디 적어 봅니다. 지못미. (사실 그 거리감 돋는 역대 1위의 후광 따위, 이젠 걷어 내어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팬으로서 아쉽진 않아요.)
    • 저도 중경삼림보다 화양연화가 더 좋아요.
      • 저두요.. 시네마테크 같은 곳에서 <화양연화> 해주기만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서 보고 싶어요. 필름으로 본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ㅠㅠ
      • 화야연화가 왕가위의 최고작인듯...
    • 우앙 시민케인이 떨어지다니 전 진심으로 시민케인이 너무 좋아요.
    • 일본 영화가 왜 저렇게 많아요 도쿄스토리 한번 보고 싶군요 한국영화 박서방 같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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