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서촌 근방(통의동 통인동 효자동 체부동 내자동...)의 술집이나 카페나 음식점

서촌 근방(통의동 통인동 효자동 체부동 내자동...), 여기가 어디냐면 경복궁의 오른쪽이 북촌이라면, 여긴 왼쪽입니다. 대림 미술관 있고 그런 쪽이요.

최근 이쪽을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아직은 한산하고 그럼에도 시장과 같이 구식으로 번잡한 곳도 있고, 뭔가 눈요기할만한 가게들도 있고, 갤러리도 많고, 맛있는 곳도 있고, 걷기도 좋아서 좋아하게 된 동네입니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서촌의 좋아하시는 술집이나 카페, 음식점이 있다면 추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 술집은 안주마을이라고 몇 년 전에 알게 된 곳이 있는데 그냥 술과 안주인데, 안주가 각양각색이지만 제법 괜찮아요. 뭐랄까, 한국식 타파스의 느낌도 납니다. 작게작게 안주를 주는데 가격도 그만하면 괜찮고요.

2. 통인시장의 도시락 부페는 가보셨나요? 통인시장 내에 기름떡볶이도 유명하지만 반찬가게가 많아 돌아다니면서 도시락통에 반찬을 찔끔찔끔 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맛도 괜찮고, 싸고 푸짐하죠. 시장 중앙의 소비자센터에 가면 밥과 국도 받을 수 있어요. 통인시장 도시락부페 검색해보시면 많은 정보가 나올 겁니다. 추천.

3. 섬마을 횟집의 해물뚝배기도 시원하고 슴슴하고 맛 괜찮았어요. 작은 전복도 두어개 들어가 있고 가격은 15000원.

 

제 리스트는 여기까지네요.

 

    • 캐나다 에일맥주와 양주 등을 파는 퍼블릭이라는 술집이 있지요.
    • 합리적인 가격과 괜찮은 코스 구성을 가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가스트로 통' 추천합니다.
      한번쯤 기분 내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입니다.

      한우로 제대로 우려 낸 설렁탕집 <백송>도 좋습니다.
    • 경복궁 옆에 있는 'cafe 사진담기'라는 카페 좋아요. 커피는 제 입에 괜찮았고, 주인 아저씨가 무료로 찍어주시는 사진도 좋아요:)
      그나저나 통인시장의 기름떡볶이는 얼마 전에 갔다가 공사중이어서 헛걸음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열었으려나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요ㅠㅠ.
    • the sai. 비스트로인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북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ㅎ
      http://seolnal.net/10125629938
    • 안주마을 괜찮죠! 보기엔 안주계의 김밥천국 같은 인상이었는데... 안주들이 다 맛있음^^ 감자전도 주문 후에 갈아주고요.
    • 체부동 잔치집 분잡하며 시끄럽고 특출나게 맛있다긴 뭐하지만 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누하 우동 초밥
      이곳은 밥먹으러 가는것 보단 가볍게 한잔하기에 최적화된 집이라고 봅니다.
    • 지인이 하는 카페인데 경복궁역에서 배화여대 올라가는 길에있는 '동네'카페도 추천드려요.<br />나름한옥카페인데 밖에서 보면 잘모르더라고요.<br />드립커피도 팔고, 게임기도 있고..
    • 아우. 깨알같은 정보들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더불어 보안여관도 가고 싶은데 갈때마다 항상 닫혀있네요. 아래는 작년 전시인가 봅니다.
      http://frvmyk.blog.me/80162283504
    • 카페 두군데 추천드립니다.

      배화여대 올라가는길

      '커피한잔'요.

      숯불로스팅에 독특한 사장님의 인테리어 취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다른 곳으로 통인시장을 죽 통과하시고 끝에서 우회전하시면 '광화문커피' 요.

      강릉 언덕위의 바다 커피집에서 서울로 입성하신 사장님 집인데 커피맛이 보통수준 이상임을 보장합니다. 여기 사장님도 아주 취향이 독특하신데 두군데 다 만족 보장드립니다.
      • 커피한잔 절대 가지 마세요. 그 마음씨 좋아 보이던 주인 아저씨가 오늘 아침 자기가 키우던 고양이 세 마리를 수지 근처 숲에 버리고 왔다고 지인에게 이야기하는 걸 직접 들었답니다. 두 달 전쯤입니다. 그 뒤로 절대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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