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낙원 상가 근처에서 오전 시간대에 앉거나 누워서 취침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일요일 오전 6시에서 낮 2시.. 혹은 좀 줄이면 오전 7시에서 낮 1시 정도에 취침을 하고싶은데요.
처음엔 모텔 대실을 생각했는데 대실 시간이 보통 오전 10시~12시에나 열린다고해서 ㅠㅠ
만일 숙박손님 없는 빈방이 있다면 오전 6시에도 들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을까요?
하지만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때에는 빈방이 없을 가능성이 크겠죠?
그 다음엔 찜질방을 생각해봤는데요. 스페이스 본 사우나란 곳이 있는 듯한데, 거긴 수면실이 없는 거 같아서요. 우선 보류를 했구요.
세 번째 생각한 건 커피빈 같은 곳에서 두 시간마다 깨서 한 잔씩 음료 시키고 엎드려자는 건데 이건 아무래도 장사에 민폐겠죠? ㅠㅠㅠ
대학새내기 때 술자리 파하고 첫 차 기다리면서 24시간 맥도날드 같은 데서 서넛이서 팥빙수 퍼먹고 엎드려 잤던 기억은 나지만
그 때야 새벽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는 편이었고.. 대학가라 워낙 그런 풍경이 많아서 좀 묻히는 감이 있었기에 ㅋㅋ 오전에 그러는 건 좀 상민폐인 거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생각한 건 멀티방? DVD방? 이런 곳인데 멀티방은 풍문으로만 듣고 가본 적은 없고
DVD방은 예전에 영화 촬영하다가 스텝들 잠시 눈부칠 데가 없어서 들어가서 자다가 나온 기억은 있는데..
DVD방을 순수 취침 용도로 써도 되나요? (물론 커플들이 진한 스킨쉽의 공간으로 쓴단 말도 많이 들었으니.. 순수취침이 안 될 리는 없을 거 같긴 하지만..)
혹시 종로근처 DVD방 중에 좀 건전한 분위기(? 창문이 투명이어서 안이 보인다든지? 여자 혼자가도 덜 무서운?)의 가게를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나 택시로 이동 가능한 가까운 다른 지역의 추천도 두팔 벌려 환영입니다!
+ DVD방하고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멀티플렉스에 가서 아무 영화나 골라잡고 들어가면 피곤해서 저절로 잠이 들지 않을까 싶긴 한데.. (시원하고 의자도 편하니까요.)
혹여나 만약에 그 영화가 재밌거나 시끄러워서 잠 못 이루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큰일이라서 그 방법은 뺏어요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