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여름 방학임을 실감할때

지방에 살고있는데 가끔 기차를 이용합니다 자주는 없지만 시간 맞추면 버스보다 편해요. 평소엔 워낙 유동인구가 없는 동네라 동네 할머니들이 주 고객이고 아무데나 대충 편히 앉아가는데 7-8월엔 배낭을 매고 밀집모자에 슬리퍼를 끈 청년들이 우르르 ㅎㅎㅎ 훈to the훈한 내일로족들인데요. 정말 재밌어 보여요 난 왜 이런것도 안해봤을까싶구요
....다만 워낙 빡센 일정을 소화하느라 신발벗고 가방벗고 잠든 저 곤한 얼굴을 여긴 내자린데(비켜)요 하고 깨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네요.
열차는 세칸밖에 없는데 빈 좌석은 없고 통로는 덥고 ㅠ카페칸은 어디갔나요ㅠ 까먹지 말자 여름엔 버스 방학엔 버스...
    • 전 어제 코엑스의 진짜진짜긴 아쿠아리움 줄의 사람들을 보고 방학인 줄 알았어요ㅋ 저도 밀짚모자 쓰고 나부끼는 머리 하고 훌쩍 떠나고 싶네요 (그러나 너무 더워서 안될거야)
      • 온데 다 사람이 많죠. 외국에도 많고..직장 학교에서 한시에 쏟아져 나와서 ㅎㅎ근데 집이 최고
    • 애들 학교 안가고 노는거,이건 겨울방학도
      • 겨울에도 내일로는 할텐데 배낭족이 잘 안보여요...제가 집에서 안나가긴 함 ㅎㅎ
    • 난 밀짚모자 쓰고 슬리퍼 끌면 현지인 같아 보여서 안될거야...
      • 저는 현지인이라 차려입고 ㅎㅎ
    • 3량짜리 열차라면 목포-부전 구간 이용하셨나요??
      • 귀신같으심다ㅎㅎ알아보시는 분 있을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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