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메달리스트, 귀국 연기 강제에 볼멘소리

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news/main/newsview?newsid=20120805214611596



전 이해가 안 되는 게, 일단 집에 가서 쉬고 있다가 나중에 개선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잖아요.

수술해야 하는 선수도 있고, 빨리 집에 가서 가족들 만나고 싶은 선수도 있다는데

뭣하러 비행기를 같이 타고 가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박태환 선수는 자기의 의지를 관철시키겠다고 하는데, 

높으신 분들이 가만히 놔둘지 의문이군요.



도대체 누굴 위한 카퍼레이드이고 개선행사인지 모르겠어요.

재주는 분명 곰이 넘었는데.

    • 자유의지를 막는 건 문제인데, 그래도 기왕 런던에 왔으니 선수촌에 박혀있는 대신 관광이라도 하는 게...
    • 근데 저게 MB 정부 들어서 생긴 악습인가요? 전엔 저런 뉴스가 없었던 것 같긴한데...
      • 얼핏 예전에도 있었던거 같아요. 누군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기사로 나오길 남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의 사기를 위해서 끝까지 남는다고....
      • 확실친 않으나 관습처럼 행해지던거 같습니다만...
      • 사람들이 예전엔 감히 정부에 대들 생각을 못했던거죠.

        줄세워놓고 훈장주고 일장훈시하는 건 2002 월드컵때도 했던.짓...ㅡㅡ

        개인의지의 목소리가 나온 걸 보면 세상이 확실히 그래도 발전함을 느낍니다.
      • 하긴 예전이라면 더 했겠군요. 그런데 선수 개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이런 얘기도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봐도, 이 문제를 다루는 언론의 태도는 지나치게 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사실 억지로 못 오게 하는 게 촌스럽고 권위적인 발상이긴 한데 그렇다고
        그게 선수들의 권리를 지나치게 억압하는 처사라거나 그런 느낌은 안 들거든요.
    • 카퍼레이드! 촌스러워요. 지금이 어느때라고...
    • 근데 카퍼레이드가 빠진 적이 있었나요? 어차피 하는 걸 본 적도 없지만.
      • 말 그대로의 올림픽 '카'퍼레이드는 21세기에는 한 적 없을 거에요.
        2008년 때 부활한다고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도 결국 카퍼레이드는 안하고 무슨 축제 비슷한 걸 했던 것 같아요.
    • 예전부텅 이거 문제였죠. 그 땐 선수들이 그냥 따라줬지만 지금은 안 참죠. 안 참는 게 맞고. 저라면 관광하고 구경하겠지만 일년 넘게 식구들 얼굴도 제대로 못 보며 지냈을 텐데 가고 싶다면 보내줘야죠.
    • 카퍼레이드도 좋고 개선행사도 좋지만, 전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왜 같은 일시에 비행기를 타고 오라고 강제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폐막 행사에 조금이라도 메달리스트가 TV에 비춰지게 하려고? 같은 비행기 타고 바로 공항에서 기자회견하기 편하라고?
      거기다 권고도 아니고 '강제'라니. 진짜 촌스럽지 않습니까.
    • 가고 싶다면 막지 않는 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차피 며칠 안 되니까 남아서 올림픽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국가대표 선수쯤 되면 대회 참가로 해외 드나드는 게 흔한 일이어서 딱히 즐겁거나 그렇지도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밖에 없는 건데...
    • 관광비라도 대주고 남으라 하던지...
    • 다른 나라 선수들처럼 맘 놓고 즐기는 분위기도 아니죠. 보는 눈들도 많고 엄격하기도 엄격하고. 아직 어린 선수들이면 스텝들이 다 따라 다녔다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 박태환 선수를 지지합니다. -_-

      아니, 때가 어느 땐데 귀국 연기 '명령'입니까..
    • 법적으로 강제할 권리나 있대요 지네들한테? -_-;
      체류비라도 대주고 저런 소리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요. 카퍼레이드는 한국에서 하는건데 왜 런던에서 강제로 머물러야 하죠? 정말 카퍼레이드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한국에 먼저 가서 쉬다가 카퍼레이드때 얼굴만 비추면 되잖아요.
    • 공항에서 함께 나오는 사진을 찍고 싶었나보죠
      어느 윗분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생각 참 고루하죠
    • 공항에서 사진기자들에게 밥을 던져줘야 하나 보죠.
    • 아직 올림픽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선수단 사기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 [한겨레]'개선행진 호들갑’ 옛테이프 돌리나 http://olympic.hani.co.kr/arti/ISSUE/39/305352.html

      저건 베이징 올림픽 때 뉴스. 2008년에 귀국행사가 부활했나보네요.
    • 이 무슨 "빨갱이" 짓거리인지.-_-
      이번에도 청와대로 우르르 초청해서 "대통령 각하 덕분" 이런 소리 하려나요?
    • 저의 소심한 생각으론
      다치거나 어떤 특별한 사유가 있는 사람이야 당연히 돌아와야 하지만
      특별히 사유가 없다면 거기 남아서 관광을 하던지 다른 선수들 구경을 가던지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메달리스트들이 바로 돌아오면 현재 영국으로 향해있는 언론이나 국민들의 관심이 그들에게 분산되지 않을까 하네요.
      • 그게 선수 본인의 의지라면 바람직하겠지만,(언론이나 국민들의 관심이든 뭐든 여타 이유 때문에) 강제한다는 건 좀...
        귀국도 개인 의사대로 못한다는 건 영 아닌 것 같아요.
        • 저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크게 보면 한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한 팀이라고 생각하면 수술이 필요한 메달리스트의 귀국을 막을 수는 없어요. 게다가 전원 남는 것도 아니고 메달리스트만이라니 누가 정말 공항에서 사진찍히고 싶어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 부상자들에 대해 제가 뭐라고 했나요?
              그리고, 메달리스트들이 원하는게 아니라 언론에서 달려드니 그러는거죠.
    • 전에도 박태환 선수 귀국하고 싶은데 못 하게 해서 기사 나고 그랬던 거 기억나네요. 최선을 다하고 끝났는데 피곤하고 집에 오고 있으면 와야죠!
    • 저도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가능하면 남아있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다른 것보다는 일단 선수"단"이니깐요. 사실 어차피 올림픽이라는 것, 국가의 대표로 경쟁한다는 행사 자체가 집단의식에 기반돼 있는 거잖아요..(전 이런 경쟁 자체가 사실 좀 불편합니다만..) 그런데 갑자기 스윽 개인화돼버리는 건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랄까.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사에 귀국연기 이유가 저렇게 구리지만 않았어도!ㅋ (개선행사 참석을 위해서라니 끔찍;;)
      • 치료받아야 하는 선수들까지 영국 출국을 막는다니까요.
        진짜 무슨 짓인지;
        • 아 그건 저도 물론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구요..(부상은 당연히 특별한 사유죠~)
          댓글들 흐름이 그냥 폐막식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귀국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들 보시는 것 같아서요 ^^
          • 앗 제 어투가 좀 그랬나요?
            치료받아야 하는 선수까지 막는다니까요?!!가 아니라 "막는다고 하니까요" 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적고보니 어이구;;;
            뭐 저야 종목별 경기라고 생각해서 경기 끝난 선수는 자기 일정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합니다.이번엔 근데 전원 남는 것도 아니고 메달 딴 선수들만 강제로 남게 한다는게 좀 껄끄러워서요..
            • 앗 아닙니다!^^; 전 올림픽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그럼 올림픽이란 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ㅎㅎ;;;
              저도 위 기사에 설명된 내용과 취지 모두 아주 껄끄럽습니다ㅠ.ㅠ 다만 그냥 올림픽이면 원래는 전원 같이 개막식 참석에 폐막식 참석하는 (태생 자체가 전근대적인) 행사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여요^^;;
              음.. 그러니까 제 댓글은 댓글들을 읽으면서 삐져나온 것일뿐.. 기사의 내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 다 그런진 모르겠고 어떤 나라는 끝나면 그냥 바로 귀국하더군요. 메달을 땄건 안땄건.
    • "체육회는 메달리스트들 전원을 개선행사에 참석시켜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지 다른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쯧... 인사 필요 없고 수고했으니 어여 집에 가서 쉬라는 게 국민의 생각일텐데 도대체 국민 누가 인사 받길 원하는지 좀 먼저 물어봐라 좀...
      아니면 정치적 의도인데 국민 핑계를 갖다 댄거냐... 국민의 뜻이 무슨 동네 개 이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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