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남과 돌싱남 중 누가 더 연애에 목마를까요?

모쏠남 대표로 전 돌싱남에 한 표 줍니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담배를 평생 한 번도 안피운 사람과 담배 끊은지 일주일 된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담배를 피고 싶을 지는 명확하니까요.
    • 담배와 비유하기에는 뭔가 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데요 저는 모쏠남에게 한 표를
      • 굳이 담배를 쓴 이유는 그나마 알콜이나 마약같은 다른 중독성 있는 것들보단 나아보여서요-_-

        (몸에 안좋긴 매한가지지만요)
    • 담배를 피우고싶어 안달인데

      주변에 담배도 없고 불도 없는 사람



      vs



      담배를 실컷 피우다가

      암걸려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든 나머지

      법원의 도움을 받아 담배를 끊은 사람



      이라고 생각하면

      모쏠도 뒤지지않을듯
      • 이렇게 해놓으니 이해가 쉽군요. 모쏠도 뒤지지 않네요.
      • 전 애시당초 모쏠이 과연 담배를 그렇게까지 피고 싶어하는 걸까? 하고 의심하는 입장이라서요.^^

        폐암 3기에서 겨우 살아돌아와도 결국 다시 담배를 입에 대는 사람도 봐왔고요.
    •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연애의 맛을 아는 사람이 더 간절할것 같은데요.
      • 제 말이 그 말이에요.
    • 이성에 대한 관심은 담배와 달리 아주 유전자에 각인된 원초적인 본능이죠. 해본 사람이 자세히 안다고 해도 안해본 사람도 간접경험을 할 기회도 엄청 많고 안해본 사람만의 판타지도 무시할 수 없지 않을까요?
      • 안해본 사람의 간접경험 기회는 확실히 많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판타지 만큼이나 부정적 감정 역시 있다고 봐요.
        • 그 부정적인 감정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떤 일에 대한 동경과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부정적인 얘기를 잔뜩 들려줘봤자 귀에 잘 안들어가죠. 거기다 연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떠돌아 다니는 게 아니니...

          그에 비해 해본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은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실제적 감정이죠.
          • 모쏠남대표로 말하자면, 부정적인 감정 많아요^^

            주변 커플들은 연애에 대해 좋은 얘기는 쥐뿔도 안하고 부정적인 얘기만으로 도배를 합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환경이지만요. 못된 것들. )

            전 반대로 제가 아무리 연애에 대해 환상을 품어도 진짜로 해본 사람의 행복을 반도 못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제 환상은 그저 환상이지만 해본 사람의 행복은 피부에 와닿는 행복이니까요.
            • 마지막 문단에 대한 그런 생각 또한 연애에 대한 환상을 한층 더 키워주기에 충분하죠. '실제로 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행복하다는데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환상 말이죠.



              근데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모쏠남 대표라면 이런 관심도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
              • 어라, 한방 먹었네요. ㅋㅋ

                (안그래도 써놓고는 이건 아닌데 생각했어요)
    • 저는 돌싱남에 한표요. 제가 2n년 모쏠로 살 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n년 연애가 끝나니까 또 하고 싶더라고요.
      • 제 가설의 산 증인이시군요+_+
    • 돌싱남에 한표 던집니다. 나간 자리가 더 쓸쓸할 거 같아요.
      • 그렇겠죠. 누군가 있던 자리에 더 이상 그 사람이 없다는 건 슬픈 일일 테니까요.
    • 그러니까 사랑은 독!
      그런데 듀게 모쏠남대표자리를 그새 빼앗긴건가...
      (왜 탐내고 이러지..그렇게 버리고 싶어하면서)
      • ㅎㅎ 이제 이 타이틀은 제 것입니다.
    • 30년 모쏠인 제 생각은, 비슷하겠으나, 돌싱쪽이 좀 더?
      • ㅎㅎ 그렇겠지요? 돌싱이 되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요. (이건 저주도 아니고-_-)
    • 낸시형이 저보다 더 심각해보입니다.

      결론은 났군요(응?)
      • 악, 이런 부정하기 힘든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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