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여자가 갑인가3

아무래도 좋긴 합니다.

 

소개팅이 어떻게 돌아가든 저랑은 실제적인 연관은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소개팅에서 비용부담은 대체로 이거 같습니다.

 

밥값 = 남자  차값 = 여자

 

이걸 개념이라고 생각하는게 통념 같아요. 남자들도 여기에 대해선 그렇게까지 딴지는 안겁니다. 물론 거는 사람도 있지만.

 

소개팅엔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죠. 한쪽이 소개팅에 적극적이거나, 양쪽다 적극적이거나..

 

더 적극적인 쪽이 상대의 시간을 쓰는거니 더 부담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양쪽다 비슷하게 적극적이거나, 여자쪽에서 적극적일때

 

그럴땐 여자가 갑인 소개팅이 아니게되는데

 

비용부담 면에서 관행대로 남자가 더 내게 된다면 어딘가 찜찜하죠.

 

 

 

도박처럼 볼 수 있는데,

 

남자가 주로 돈을 잃게되는 관행이죠.

 

하지만 이건 각자의 개념문제가 아니고

(어떤 경우에도 밥값은 남자 여자는 차값이라는 생각이라면 애매하게 보이긴 합니다.)

 

좀 꼬여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말할수는 없습니다.

 

가장 억울한 사람을 꼽자면

 

나름 매력은 있어서 소개팅 자리는 자주 끌려나가지만

 

애프터 신청도 못받고 신청해도 거절당하는 남자겠죠.

(그런 남자가 있긴 있나.)

 

암튼 대놓고 주선자에게 말할수도, 상대에게 말할수도 없으니

 

인터넷에서 말하게 되는거겠죠.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332

 

    • 원래 연애는 여자가 갑입니다
      • 그런가요. 남자가 잘못했네요!
      • 그건 '속설'이죠. 잘 생긴 남자가 예쁜 여자보다 드물어서 그렇지, 꽤 생겼고 정말 '너무' 재미없는 사람만 아니라면 대개 여자들한테 선물 공세 엄청나게 받습니다.



        여자한테 들러붙어서 데이트비 내긴 커녕 용돈 받는 경우도 꽤 봤고요. 남자든 여자든 연애에 있어선 예쁘고 잘 생긴 게 갑이죠.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연애시장에서 약자가 되는 건 여자만큼 남자는 외모나 패션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지, 단순히 여자 수가 부족해서라거나 무조건 여자가 갑인 건 아니에요. 오히려 연애 때문에 등골 빠지는 걸로 모자라 전재산 말아먹는 경우 쪽은 여자가 더 많았음 많았지 적진 않습니다.
        • 이런 문제에 속설정설이 어디 있나요..그건 그렇고.

          속설이라기에는 너무 보편적이죠. 여자가 섹스를 손에쥐고 물적심적 여러 이득을 보는건

          원시시대 원시인이 쥐어주는 식량부터
          여러 동물들이 보여주는 행태까지..

          그리고 여자들이 호구짓-_-에 지나치게 빠져드는건
          역설적으로 그래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내성이 약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제 주변에 꽤 생기고 재미있는 사람 많이 봤지만 선물공세 막 받는 사람은 몇 안돼요.
          • 섹스도 마찬가지예요. 결혼하고 나서 몇 년만 지나도 또는 사귄 지 1년만 지나도 남자가 주도권을 잡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여자가 주도권을 잡는 경우는 대개 연애 초반이고 소개팅이라는 행사가 연애 전단계이기 때문에 여자가 갑이라고 느껴질 뿐인 겁니다.



            그리고 전 그냥 좀 잘 생겼고 썩 재미있는 것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인기 끄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심지어 (여자가 많은 직장을 쭉 다니긴 했지만) 전 그 정도 수준도 못 되는 데도 대시나 선물 자체는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대개 마음에 안 드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사귄 적은 거의 없고요. 제 경험을 일반화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연애시장에서 어떤 성별이 갑이느니 하는 일반론에 공감이 안 된다는 거죠.
    • 제 생각에 소개팅 시장에 나온거 자체가 이미 갑은 아니고요(...) 세미을과 그냥을 정도?....같은 을 신세끼리 대충 타협해서 사는게
      • 잘사겨보세 잘사겨보세 우리도 한번... 세미을운동;

        하긴 서로 아쉬워서 나왔다면 둘다 을이겠네요.
    • 저 도표는 남초 사이트에서 자주 써먹는 바로 그 도표군요.

      개인적으로는 남성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는 것도 그냥 사회 분위기가 그렇고 관습적으로 그러니까 그렇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여자는 소개팅에 나오기 위해 꾸미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남성이 저런 비용을 내야 한다라고 하는 주장을 가끔 볼 때마다.. 참 복마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관습적으로 하다보니 누굴 탓하기가 애매한것 같네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꾸미는 비용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죠. 저도 이건 좀 ㅎㅎㅎ
    • 아니 그게요 얼마전에 친구랑 얘기했는데, 마침. 얘 우리 조발표때 많이들 그르잖니, 자기 구미에 맞는 숫자 아무거나 찾아와서 집어 넣으면 '있어보이는 적절한 발표'가 된다니까능?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사실이잖앜ㅋㄲㄲㄲㄲ 하면서 지난 몇년을 회상했지라...^^
      • 도표 올리면서도, 이거 신빙성 있나? 에이 모르겠다 올리고보자 이런 기분;; ㅎㅎ
    • 소개팅에서 갑인 남자라면 오히려

      밥값뿐 아니라 차값까지 낼 확률도 있죠



      결국 남자는 갑이든 을이든 밥값을 내야합니다
      • 밥값은 어케든 내야되는군요.
      • 냉정하게 말하면 소개팅에서 갑일 수 있는 남자는 소개팅에 나올 수가 없어요. 주위 여자들이 가만 내버려 두질 않거든요. 설사 주위 요청 때문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갑이라고 느꼈다면 상대방이 자신보다 못하다는 이야기인데 왜 밥과 차 둘 다 사나요. 커피 한 잔 마시고 더치 페이한 다음 헤어져야죠. 자신이 갑이라고 느낀다는 거 자체가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든다는 얘기인데요.
        • 아 선에 가까운 소개팅이요 결혼적령기의...이 경우 남자가 경제적 사회적 지위에서 우위에 있으면 갑이 되죠(듀오같은데만 봐도 가입비부터 차이납니다 남자는 거의 공짜죠)

          판검변이나 의사같은 남자들
          • 판검사나 의사라고 다 갑인 게 아닙니다. 정말 예쁜 여자들은 그중에서 외모 괜찮고 집안까지 좋은 사람 골라서 시집 가죠. 그런 분들 앞에서는 외모나 집안 안 되면 판검사나 의사도 을이죠.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 중 외모갑은 아주 드뭅니다.

            또 일반 소개팅이 아니라 선일수록 판검사 같은 갑은 비용이나 시간 소모가 적습니다. 주선자 체면이나 눈치를 볼 필요 없으니 점심 때 30분 만나고 끝내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물론 별로 아쉽지 않으니 그러는 거겠죠. 여자야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으니.
    • 뭐 꾸미는 비용ㅡㅡ 운운해도 요즘은 남자도 잘꾸미고 안꾸미면 애초 모솔...
      여자처럼 그게 평준화;;되진 않았지만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이쁘장한 남자애들 참 많더라구요. 좋은 현상입니다(?)... 댓글이 등산했네요
      • 그러게요. 남자도 부스스하게 나가진 않겠네요.
    • 속물적으로 말하면,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보고 여성은 남성의 지갑을 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실 소개팅이란 것 자체가 순수하게 상대의 내면을 보기 위해서 나오는 자리는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소개팅에 나가서 저런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거나 기분이 상했다면 그건 사회 풍토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상황을 소개팅으로 한정짓는다면 그저 그 여자와 그 남자는 안맞더라 이게 끝이죠.
      •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군요.

        개별상황에선 그렇겠네요.
    • 연애에서 여성이 갑인 것이 속설이 아니라 맞는 말 아닌가요
      자연성비도 그렇고 남성이 경쟁하도록 짜여져 있는 구도가 맞는 것 같은데요
      • 그런가요. 문화상품도 거의 그랬던것 같긴 하네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 제 말은, 연애시장에서 여자가 갑이라는 얘기는 지나치게 포괄적이어서 의미없는 말이라는 뜻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모든 여자가 아니라 '예쁘고 잘생긴' 사람만 갑이라는 거죠. 물론 모자라는 외모를 보충할 다른 매력으로 갑이 될 수도 있겠죠
    • 저는 소개팅을 한 번 밖에 안나가봤고, 더치하겠다고 했더니 차를 사라고 해서 차 사고 잠시 사귀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돈을 내는 건 아무 상관이 없고 사회 통념을 고려할 때 더치페이 하자는 제안도 여자가 먼저 하는 게 상대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데(남자가 먼저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 만약 남자가 '저 여자가 과연 더치를 할까 안할까, 더치도 안하는 개념없는 여자라면 오늘로 끝이다! 집에가서 온라인에 올려서 욕해줘야지!'라고 계산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돈 내는 것과 상관없이 호감도가 떨어질 것 같기는 해요. 꼭 돈 뿐 아니라 다른 많은 것들도 정확히 주고받기로 계산할 것 같아서.. 물론 저는 그 생각을 알 수 없을것이므로 여전히 상관없겠지만요..; 그렇게 머리아플 것 같으면 아예 첨부터 더치페이를 조건으로 걸고 만나든가..잘 모르는 상대에게 시간과 돈 쓰는게 아까우면 소개팅 말고 다른 방법을 찾든가 하는게 낫지 싶은데요.
      • 딱딱 나눠서 주고받기하는건 좀 그렇죠. 더치페이를 조건으로 걸고 만나는건 더치페이가 목적이 아니라 맘에 맞는 사람 만나는게 목적인지라.. 그럴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만날 사람의 범위가 줄어드니까요.

        처음보는 사람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손해보기 싫다는것도 이해는 가는데, 사귈지 모르는 사이에서 철저한 주고받기 식도 애매하긴 하죠.

        여자쪽에서 더치를 안하더라도 어떤 속마음을 갖고 그러는지 알수도 없구요.
        • 만날 사람의 범위가 넓다는 건 조건이 확실할땐 별로 장점이 없죠. 어차피 더치 안하는 여자라서 찝찝함이 남을거면 애초에 더치하는 여자만 만나는게 시간과 비용 절약면에서 훨씬 도움이 될텐데요.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더치페이가 중요 조건이 아니라면 이게 왜 이렇게 말(과 말도안되는 이미지들)이 많이 나오는건지도 모르겠고요. 다 좋은데 이건 좀 그렇더라, 하는 경우야 수도 없이 많지만 더치페이처럼 호응;을 얻는 건 별로 못본거 같아요.
          • 더치페이가 소개팅에서 별로 중요하진 않은데, 하다보면 짜증나는것 같더라구요. 얻은게 없는데 손해만 늘어나네같은듯.

            더치하는 사람만 만나겠다고 주선자에게 말하면 소개팅 자체를 못할지도 모르죠. 그런 사람 없드라 하고..
    • 외국은 어떤가요? 미드에서 소개팅 하는 모습은 많이 봤는데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가물가물...
      그런데 소개팅에 대한 고민도 그걸 해볼 가능성이 있어야 가능... 아흑.. 난 소개팅을 해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왜 내가 밥값 내야 하는건데... 생각하는 자체가 배부른 고민. 그러니까 밥을 먹었으니까..)
      • 바에서 바텐더에게 저분에게 술 한잔 주지.. 라는 장면이 많은 걸 보면 서양도 큰 차이는 없을 거 같아요.



        어릴때 친구중에서 소개팅에 버스비만 들고가서 잘 만나고 사귀고 하던 애도 있었던 걸 기억하면 이런것도 진리의 케바케..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9&aid=0002432468

        이런 기사가 있네요. 영국 얘기.

        http://www.datehookup.com/Thread-129989.htm

        이런것도 있네요. 이게 어떤 사이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부담하라기도 하고 남자가 내야한다는 말도 많네요.

        blind date가 소개팅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http://www.styleforum.net/t/45721/should-i-pay-on-a-blind-date

        식사는 남자 커피는 여자가 부담한다는 말도 있구요. 맘에 들면 니가 내라!고 하는 말도..
      • 그렇게도 볼수있겠네요. 남자도 더치하자는 여자에게 당황해하고 내려는 사람도 있는걸보면 남자도 그런 의식이 있을지두요.
    • 제 경우에 소개팅은 아니고 처음 만난 이성적 호감을 어느정도 전제로 한 자리들에서, 제가 밥값 낸다고 해도 아니라며 자기가 굳이 내겠다고 하거나 (그래서 차값은 제가 냄, 이건 크게 사양은 안하더군요) 그것도 아니면 밥값 차값 모두 자기가 먼저 "기어코 자기가 낸다며" 내던데요. 자기가 먼저 그 상황을 만들어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해서 밥값, 차값에 좌지우지되는 여자 마음이란 게 있겠어요? 그냥 자기 매력없어서 애프터 안된걸 밥값, 차값에서 찾고자하는 것 뿐. 그니까 결론은 거기에 이성적 마음이 동요될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냥 동성친구가 자기가 밥값 낸다고 했을 때 오늘 돈 굳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소개팅에서도 딱 그정도에요. 아 이 남자가 밥값 내서 이성적 호감이 상승한다? 전혀요. 돈 굳었다 정도죠 딱. 이성적 호감은 만났을 때 첫느낌과 대화하면서 느끼는 매력에서 찾는거지 계산대에서 그제야 발견되지 않아요. 그니까 남자분들 밥값 내고 안내고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돈 없는 날은 더치하자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죠.
      • 거꾸로 이런건 있더군요. 소개팅에서 더치하자는 말을 하면 감점이라는 거요. 낸다고 상승하진 않지만요.
        • 어설프게 마음에 들었으니까 감점이라는거에요. 아니면 이성적 호감이 아닌 '인간적 호감' 측면에서 감점일 뿐 연애감정과는 상관없는 그런 감점인거에요. 그런 관계는 연애로 이어지지 못하거나 금방 끝날 관계밖에 못돼요. 솔직히 말해서 맘에 들면 '알뜰하구나', 맘에 안들면 '얘도 나 맘에 안 드는구나' 이런 연장선밖에 못돼요 계산은. 남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계산에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 어차피 안될 상황이라면 한쪽만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통념에 끌려가는게 짜증나지 않을까요?

            이건 양쪽을 탓할 문제는 아니지만요. 통념은 한쪽만 갖고 있는게 아니니까요.

            계산에 민감한건 주로 손해를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겠죠.
            • 댓글에 자꾸 대댓글 다는거 안 좋아하지만, 대체 통념탓하며 왜 자꾸 이끌리며 인터넷에선 비겁하게 여자 욕을 하냐고요. 현실에선 소개팅에서 밥값을 낸다는 행위가 연애의 진도와 아무 상관없다는 걸 그 남자만 몰라요. 통념에 그렇게 이끌린다면, 밥값 내지않겠다고 말하는 것도 용기에요.
              • 여자 욕을 한건 아니죠. 제가 말한건 양쪽다 가진 생각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거구요.
                비난할 지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게 꼭 여자에 한정되는것도 아니네요.
                여자가 소개팅에서 더치페이를 하려고 해도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많으니 짜증나는건 마찬가지겠네요.

                통념이란게 개인이 부수고 다니기 쉽지 않구요. 소개팅하러 나왔는데 공정함을 추구하러 나온것도 아니고,대충 관행따라 가거나 아니면 그런걸 이용해서 남자가 다 내게하고, 2차에서 쏘겠다며 애프터신청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비난할 지점이 있지만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여자 욕했다고 생각하셨다면 죄송(__)
      • 기어코 자기가 낸다고 해도, 기어코 님이 내면 됩니다.
        • 기어코 낸다면 하면 받을것 같습니다.
      • 음 소개팅 하고와서 식사 계산후 차 사달라고 했더니 뒤에서 심하게 욕먹은 아해도 생각나구요. 일반화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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