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류는 사대강 사업의 산물일까요 아닐까요...

http://ko.wikipedia.org/wiki/4%EB%8C%80%EA%B0%95_%EC%A0%95%EB%B9%84_%EC%82%AC%EC%97%85

위키의 4대강 사업...

 

수질 악화 논란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이 30~40년 전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강 복원 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지금 보를 만드는 데는 한 단계 더 높은 IT기술을 갖고 한다"며 "보 밑에는 항상 물이 흐르고 필요할 때 열고 닫아 수량을 확보하고 수질을 보존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이 모자라 수질이 나빠질 것이란 얘기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강도 수질이 나쁘고 홍수피해가 컸지만, 잠실과 김포 신곡에 보를 만들어 물을 가두는 바람에 물이 많아지고, 황복이 돌아오는 맑은 물이 됐다"며 "4대강도 복원해 옛날 맑은 물 흐르고 뗏목 타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4대강 과정에 많은 보를 설치했고

분명 4대강을 하기 전보다 유속이 느려지겠죠...

녹조류 발생 원인은 높은 온도, 느린 유속, 많은 열사량 이라는데...

4대강 사업이 주된 원인이 아닐지라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른것을 다 떠나서

인위적인 하천 정비로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장은 위키에서 나열한 것과 같은 성과가 있다 치더라도

인위적인 시설물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인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전국적인 시설물들을 청계어항처럼 돈들여가며 관리할 수 있을까요?

뭐 하천에 설치했다는 자전거길이니 운동시설이니 하는 것들은 안봐도 어떻게 될 것인지 눈에 선하군요..

저기서 해 먹은 돈들 또 해 먹을 돈들(정비한답시고)은 어디로 흘러갔을까..

 

어쨌거나.. 사대강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나

녹조류의 발생원인에 대한 정말 학술적인 연구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유람선 프로펠러로 수질이 개선된다는 개소리를 뻔뻔하게 하는판에...

제대로 연구를 하는 학자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있더라도 제대로 발표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발표하더라도 아파트 집값에나 관심을 기울이겠죠...

 

 

 

찌라시들의 위엄...

[사설] 한강에도 高度 정수시설 설치해 '녹조 악취' 없애야

조선일보 - 2일 전
일부 지역에선 남조류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이라는 악취 물질로 인해 수돗물 ... 북한강, 팔당호, 한강본류의 일부 구간에선 남조류가 엉겨붙어 진한 ...

남조류 대공습! 한강 비상!..박원순은 오로지 복지!

뉴데일리 - ‎2 시간 전‎
주의보 발령기준은 클로로필-a(㎎/㎥) 15 이상, 남조류세포수(cells/mL) 500 이상이며, 경보는 클로로필-a 25이상, 남조류세포수 5천 이상이다. 클로로필-a가 100 이상, 남조류세포수가 1백만 이상인 경우는 '조류대발생' 경보가 발령된다. 이번에 검출된 남조류의 ...

 

 

    • 전문가들도 서로 주장하는바가 상반되는 이론을 제시하고 서로 치열하게 다투는데, 비전문가인 제가 무얼 알겠습니까만
      수중보 때문에 물이 흘러가는 속도가 늦어졌다면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고인물은 썩는다잖아요.
      • 고인물은 썩는다. 진리죠.
    • 사대강 사업에 들어간 돈이 22조라죠?
      중국이 우주사업(유인우주선에 돈 쏟는 비용)이 연간 3조인가,..
      그리고 미국도 우주개발에 3조쯤 돈을 붓는다던데..

      우리는 녹조라떼에 22조를 부은 셈이죠. 쩝...
    • 강을 망치기 위해 혈세 22조... 띵합니다ㄱ- 우린 그 돈으로 뭘 할 수 있었을까요.
      차라리 허경영 뽑아놓고 한 집당 몇백씩 입금해서 22조 날렸으면 이보단 덜 속이 쓰렸겠죠
      몇 년 전 대선 당시 이명박을 지지하던 내가 사랑하는 그 분들의 얼굴과 배웠다는 사람 입에서 나오기엔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그 말들이 육성으로 떠오르네요..
      후... 새누리당 친일파가 조중동을 통해 널리널리 퍼트렸던 레드콤플렉스가 금수강산마저 망쳐버렸어요
    • 녹조의 원인에 일단 유속이 느려졌을 경우가 포함이 되는데, 4대강 사업이 4대강 유속을 떨어뜨린 것은 객관적인 지표에서 드러나므로 4대강 사업이 녹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죠.
      지금의 상황은 폭염과 4대강 중 어떤 것이 가장 더 큰 원인이냐를 다투는.. 그런 상황인 것 같네요.
      폭염이 아니었는데 이런 녹조가 생겼다면 지금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한 자리대로 떨어졌겠죠.
      • 겨울에도 녹조가 생겼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 땐 눈에 보일 정도가 아니라 크게 말이 없었던 걸까요...
        • 아마 그럴 거에요.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 없었을 거고...
          무엇보다 지난 겨울 가뭄이 심했고, 사람들은 원래 겨울에 하천 쪽에 관심을 잘 안두죠.
    • 이게 저도 참 궁금한건데, 저희 집안 어른들이 골수 새누리당 지지자이긴 하지만 정치적이거나 비양심적으로 없는 소리 하는 분들이 아니거든요.
      근데 이분들이 4대강 사업을 지지하세요. 여주에 살면서 직접 관찰하고 계신데 확실히 물이 맑아졌대요.

      잠실의 경우도, 저희집이 80년대부터 잠실근처에서 살았었거든요.
      부모님 생각은 전두환 시절의 한강 정비 사업이 좀 무식하게 이루어졌다 뿐이지 홍수 피해 막고 한강변 공원화한 공적은 인정해줘야한다는 거에요.
      저도 생각해보면 풍납동같은 상습 침수구역 홍수 피해났다는 뉴스 못본지 꽤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은, 박통때 경부고속도로 반대하던 옛날 야당놈들이나 4대강 반대하는 요즘 야당놈들이나 마찬가지라는거죠.
      한편으로는 이해도 가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골수지지자들이 대개 이런 분들이라는 사실
      - 무슨 크게 치부를 한 수구 기득권 세력, 뿔달린 도깨비가 아니라 -
      이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사람 눈에 보기엔 별 거 아닌 모래톱만해도 사실 생태계의 균형의 일부인 온갖 풍부한 생태생명들로 채워져있는 데 이런 걸 죄다 무식하게 파헤쳐버린 것에 대해서 어른들은 잘 모르나봐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사대강 사업 소리 들었을 때 맨 처음엔 중학교 때 시청각 자료로 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나서 걱정했는데 부모님은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그냥 '청계천때처럼 다 잘될거야 허허허'이러기만 하고......
      근데 청계천도 실패작; 근데 이런 거 말하면 이성을 잃고 화내시고;
    • 올해보다 더한 폭염을 기록했던 94년에도 요즘과 같은 녹조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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