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걸 부정한 적은 없는데요. 4대강 사업 이전에도 어차피 우리나라에선 생수와 정수기사업은 호황이었고, 뭐 이번에 녹조 특수를 탔을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뭐 녹조현상이 4대강 때문이라는건 정확한 얘기도 아니고 연일 계속된 이상기온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고 전문가들 끼리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누가보면 녹조라는게 2012년에 새로생긴 새로운 현상인줄 알겠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203 이런 기사도 잇습니다. 보 상류가 하류보다 녹조가 짙다는 건 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엄청 더운 여름 탓도 왜 없겠습니까만 기사에도 나오듯 녹조 발생의 원인 정체된 물이라는 하나의 조건을 인위적으로 덧붙인거죠. 수온은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는 어렵지만 수량과 유속은 보 등을 설치해서 양을 늘리고 유속을 느리게 할 수는 있는데 바로 그게 녹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인자 아닙니까. 낙동강 상류까지 녹조가 발생한 건 처음이라고 하죠. 이보다 훨씬 더웠던 94년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그 때와 지금의 차이는 뭘까요. 강수량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결정적인게 바로 4대강 사업이 아닐까요. 참. 보 설치 이후 지난 겨울에도 이미 녹조가 생겼다고 하죠.
4대강 책임자한테 책임지우게하는법은없나요? 거의모든국민이 반대하던걸 국민혈세로 결국 시행하더니 자연은 자연대로 해치고 돈은 돈대로 버리고 녹조현상이니뭐니하면서 결국 결과가 눈에 보이는데 투표말곤 이 정부를 혼낼방법이 없어 약이 오르네요. 아 그분이 쇠고랑차는걸 언제 볼수있을지. 아 글고 폭염이랑 녹차라떼랑은 큰관련없습니다. 그냥 정부에서 이빨까는거죠
"4대강은 정말 정부의 운명을 걸고 추진한 핵심 사업, 좋은 사업이었고, 국민들은 4대강보다 더 큰 프로젝트인 대운하를 하겠다는 대통령을 뽑아줬으니 추진한 것 자체는 정말 잘한 일이었다. 그런데 국토부 공무원들과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이 이상하게 추진하고 비리를 저질러서 말아먹었다. 실무진들이 국민의 뜻을 배신하고 본인 사리사욕을 취하느라 국가사업을 말아먹어 참으로 안타깝다. 강력하게 책임을 물었어야 한다."
군단위로 내려가면 원래 생수 사먹고 정수기 쓰는 분 비율 뚝 떨어질걸요. 원래 사먹는 분들 많은 나라라고 전부 그러는거 아니고 눈에 보이는 한방에 바뀌는거 많은데요. 일본 방사능 유출때 생수 사재던 사람들은 원래 생수 사먹던 나라에서 왜 그랬던걸까요. 혹시나 나한테 피해올까봐 싶어서 음용만 생수 먹던 사람들이 요리할때 설거지할때도 쓰거나 안먹던 사람들도 사먹는거죠. 원래 그러는 나라니까 증가세가 의미 없나요 별 소릴다
정확한 데이터 없이 '우리나란 생수, 정수기물 먹는 나라 아닌가요'라고 이야기하긴 좀 어렵긴 하지만, 도시권에서는 분명히 저 말이 맞을겁니다. 수돗물 끓여먹는 비율이 극히 적을 거에요. 하지만 교외로 나갈수록 수돗물 음용비율, 하다못해 수돗물이 아니라 지하수 먹는 비율이 확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아는만큼 보이는듯...
사실 폭염, 4대강이 현재 녹조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인듯 한데, 뭐가 더 큰 주요인이냐는 아직까지 불분명한 듯 하네요. 하지만 지난 겨울부터 녹조 대비책을 세워온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면 그건 이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영향으로 녹조가 발생할 것이란걸 예측했다는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빼도박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