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았던 이야기

고속버스 타고 갈 때 였어요. 앞에 아가씨 둘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깔깔 대더라구요. 그래서 뭔일인가... 하고 목을 쓱 빼고 앞좌석을 봤는데 둘이서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거였어요.
근데 그 순간 화면이 찰칵하고 멈췄어요. 일초도 안되는 멈춘 화면에서 제 얼굴을 봤습니다.
목을 자라처럼 쓱 내밀은 제 얼굴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어려운 문제네요 ㅋㅋ
    • 웃긴가요 이제 전 아무렇지 않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해한 상황이네요. ㅎㅎㅎ
    •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죄송합니다 좀 웃겠습니다. 푸..푸 푸파하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두 즐거워하시는 와중에..
      ..공공장소에서,다른 사람이 찍힐 수 있는 곳에서 셀카는 좀 그래요.;
      • 음. 서로 멀찍이서 사진을 찍어주거나 풍경을 찍는 경우에 다른 사람이 나올 확률이 더 높지않을까요?

        셀카를 찍으면 화면에 자기자신만, 그것도 거의 얼굴만 꽉차게 나오는 경우가 많던데..
    • 푸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정말 대박 웃었어요. 옆에서 같이 축구경기 기다리며 심심해하던 엄마도 빵터지심ㅎㅎㅎ 아 오늘 하루가 즐겁네요. 눈물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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