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동메달 박주영 군대문제.

 

동메달이면 군면제 맞지요?

단 1분이라도 출전한 선수는 군면제가 맞답니다. 현재 단 1분도 출전 못한 선수는 2명이랍니다.


/// 병역법 시행령 제47조의2(예술ㆍ체육요원의 공익근무요원 추천 등) 1항 4호에는 “올림픽대회에서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이라고 병역 면제의 조건을 명시했다. 


메달을 따더라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군대에 가야 하는 셈이다. 현재 18명의 선수들 가운데 김기희와 정우영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만약 메달을 따더라도 지금 같이 출전 기록이 없으면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병역 면제를 위해 다른 카드를 쓸 수는 없지만, 메달을 땄을 때 모든 선수들이 같은 혜택을 받게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



박주영은 그래도 군에 입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정당한 댓가로 얻는 군면제 기회를 수용하여 그냥 있는 게 나을까요.


이게 제 문제라면 남들이야 뭐라하던 모르는척 그냥 있겠습니다.만,

후유증은 좀 있게 생겼습니다.  



올림픽메달=국위선양=남자는 현역군 입대면제

이런 없어 보이는 정책 같은 건 이제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건 본인도 영광 가문에도 영광, 그리고 어느 정도의 현금과 물질보상 등으로 

윤택한 생활과 장차 지도자 생활등 보너스도 풍부하잖아요.


가진 게 건강한 몸 밖에 없는 (돈도 빽도, 수단도, 그리고 운도 없는) 남자만 강제징집을 당하는 현실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동메달 확정되면 박주영이 그 혜택을 받아들여 현역입대 안한다.'에 오백원 겁니다. 

    • 정우영은 준결승전에 나왔고요, 현재까지 1초(..)도 못 뛴 선수는 김기희가 유일합니다.

      안 쓸 거면 데려 가지를 말든가.. 그동안 대구 수비는 빵꾸가 났는데. ㅠ
    • 합법적으로 안갈수 있는데 왜가나요? 저도 예비군이지만, 일반인도 안가는게 인생에 1%라도 더 도움 됩니다.

      없는 사람만 군대가는 현실이 씁쓸하다면, 있는사람 없는사람 여자사람도 다 같이 군대가자가 아니라,
      군대다녀온 사람이 좀더 보람을 느끼게, 현실적으로도 조금이라도 더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맞겠지요;
      • 그만한 돈(보상)은 없다잖아요. 아직은 나라를 위해 의무봉사가 더 필요한가보죠.
    • 그리고 여성 징집제가 있었다면 아마 여자도 병역 혜택을 줬을 겁니다..
    • 올림픽 메달에 대한 병역면제 혜택은 다른 의도가 아닐까요? 다른 직업과는 달리 운동선수는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자신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는 전성기라고 해봤자 10년을 채우기가 힘들고 그 직종 안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엄청 짧잖아요. 젊은 남성 운동선수의 20대 2년은 정말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 모든 사람의 그 시절은 귀중하지요.
        •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실 건 아니지요. 운동선수만큼 20대의 비중도가 높은 직업은 드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직도 엘리트 스포츠 육성에 발맞추고 있는데 그들의 인생 전부가 20대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박지성이 면제 못받았으면 맨유못갔을 확률이 크고...선수 인생을 포함해서 한국축구 전체가 많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형평성으로 볼땐 거시기할수도 있는데 박지성 하나때문에 사람들이 기분좋았던 시간이 많았던거 생각하면 뭐......
    • 일단은 메달받고 나서도 가고싶다고 하면 갈 수는 있는건가요?
      저는 운동선수 병역특례 관련해서는 지금 정도 유지는 찬성합니다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올릭픽 동메달 이상 정도면 엄청 어려운 조건이니..)
      다만 박주영 관련해서는 애초에 이 선수가 올림픽 대표에 뽑힌거 부터가 불만입니다.
      병역의무 꼼수부려 피하려하고 그거때문에 국내에서는 훈련도 못하는 사람이 국가대표라니 이 무슨..
    • 병역면제혜택 반기는 입장은 아니지만 1분출전 못해서 혼자만 혜택못받는건 좀 안됐어요.
    •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당연한 거죠. 저 특례가 모르긴 몰라도 생긴 이유가 있을 텐데.
      가야 하는데도 안 간 사람을 욕해야지, 합법적으로 안 가도 되는 사람까지 물고 늘어지는 건 안 될 말이죠.
      • 물고 늘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의 발언을 포함한 여러가지 행동들에 불편해하고, 특히 이번 올림픽출전과
        병역특례에 관해 말들이 많더군요..

        저는 징역형 집행면제 해주듯 하는 이런 특례제도가 징역(군대) 다녀온 사람들의 조그마한 자긍심 마저도 우습게 만드는 게 싫고,
        구 동독을 포함 그와 유사한 정치의식을 가졌던 사람들이 수용소식 운동기계를 양성해 내고, 금메달로 자신의 치적을 뽐내면서
        국방의무 면제카드를 들었다 놓았다 흔들어대는 제도들이 불편하다는 겁니다.
    • 박주영은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현역입대를 하겠다고 말했지요. "메달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라고 했고요.
      뭔가 메달 따더라도 가겠다는 것처럼 말하긴 했는데, 명확하진 않더라고요.
      메달은 딸 리가 없으니 그런 상황은 생각도 안 했다는 건지, 메달 따면 안 갈수도 있단 건지.. ^^;

      뭐 은퇴 후에 어떻게 살고 싶느냐에 따라서 결정하겠죠. 감독이든 뭐든 계속 대중 앞에 서고 싶으면 가지 않을까요?
    • 그 오백원으로 더 좋은 일에 쓸 기회가 많을 겁니다.
    • 저도 한명이라도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 박주영 선수를 욕할게 아니라 허술한 군 징병제도를 욕하겠습니다. 심정적으론 이해가는 부분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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