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만세삼창 세레머니가 불편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www.shootgoal.com/menutree/view.html?idx=139570&menutree=G001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44665355370862002

 

곧 광복절이라 만세삼창을 했고, 상대가 일본이라 광복절을 기념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스포츠 국가전은 대리전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거긴 한데

 

그걸 선수가 대놓고 민족감정 자극하는 세레머니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민족주의, 국가주의랑 연관된것 같아서요.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대놓고 그걸 섞으면 위험해보입니다. 정치적인게 너무 개입되니까요. 다른 나라에선 저런 정치적인 세레머니를 하는 한국이 이상해보이지 않을라나요.

        국가전 하면 저런식의 세레머니가 일반적으로 오케이인지 모르겠네요.
    •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 아정말.

      전 이런글이 불편을 넘어서.

      이해가 안가네요.

      으휴
      • 전 예전 월드컵 스케이트 세레머니도 불편했어서요. 기성용 원숭이 세레머니는 말할것도 없구요. 이건 좀 다르긴 하지만요.
        • 오노세레모니랑 기성용원숭이세레모니는 저도 싫었는데 이번건은 좋았어요.
    • 딱히 불편하진 않아요. 무미건조허니 우와우와 하는 것보다 센스있고 스토리있는 세레모니가 더 좋고요.
      다만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하며 순수성을 강조하는 (말로만?) 올림픽 정신에 좀 맞지 않느냐는 지적엔 수긍합니다.
      • 어차피 대리전이라는거 뻔하지만 그걸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게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 음... 이번 건 대놓고 드러냈다긴 좀 그렇지 않나요? 한국인 입장에서야 그렇지만 (솔직히 한국사람이라도 젊은 애들은 뉴스 보고서야 아.. 그런 의미였어? 싶었을 듯)
          외국인 심지어 일본인들도 그냥 좋아서 '반자이' 하는 거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죠. 음...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구자철의 의도는 실패 (응?)
          어떤 선수가 경기 끝나고 '독도는 우리땅' 카드 들고 뛰는 사진이 있던데 이 정도는 되어야... 저거 좀 위험한데... 싶은 정도고 만세 세레모니는 그냥 귀여워요 (그 와중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엇박자 내던 지동원도 귀엽고)
          • 원래는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를 하려고 했다더군요. 만세삼창 세레머니의 경우, 선수들이 의미를 말해서 알았지, 저도 경기를 봤다면 알아보진 못했을겁니다.

            문제는 그런 의미를 의식적으로 담고 선수들이 했다는거죠.
    • 정치, 종교, 인종편견적인 표현을 금지하긴 하는데,
      광복기념이면 뭐 별 상관없다고 봐요.
      • 광복기념 세레머니는 꽤 정치적인것 같은데요.
    •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민족감정을 자극하는게 불편한 사람도 있고 저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도 있는거지 하지말아야할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다
      • 원래는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를 할까 했다네요. 어차피 우리땅인거 광복절 세레머니를 하기로 했답니다. 독도 세레머니라면 확실히 하지 말아야할 세레머니입니다.

        광복절 세레머니는 정도는 약해도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 스포츠가 정치랑 구분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듯
      근데 까고 보면 스포츠만큼 정치적인 것도 또 없죠
      • 구분하지 않고 많이들 보죠. 그걸 구분해야할 자리가 있는데 세레머니 같은 곳에선 그런걸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할말이 있다면 그걸 표현할 자리에서 해야겠죠.

        스포츠에선 승부로 경기과정으로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 저도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
    • 만세야 뭐. 이중의미로 보면 되고.
      피켓 드는 거, 동네 꼬마들 하는 짓 같아서... 피식...합니다.
      하지만 지금 일이 아주 재밌게 굴러가는 듯요?
      • 동네 꼬마가 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독도는 우리땅 피켓드는건 국가대표 선수는 해선 안될 짓이죠.
        • 하는 짓이 동네 꼬마 같다고요. 아휴.
          • 아아. 아무튼 부정적으로 보시는군요. 피켓든 선수는 동메달 박탈되도 별 할말은 없을것 같습니다.
    • 불편하진 않은데, 저것 보고 좋아라 하는것도 웃기다 싶어요. 저 사람은 저 얘기가 하고싶었나보죠, 그것말곤 별다른 생각이...... 분명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저런식의 이야기보다 더 의미있는 말이 많으리라 생각해요.
      • 저도 저런식의 것보다 더 의미있는 말이 많다고 생각해요.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것이라..
    • 왜 불편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한일전이고 이겼는데 만세 좀 하면 안되나요?
      • 만세의 의미가 광복절이고 일본을 이겼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만세삼창을 했다는거니까요. 그냥 만세했다면 아무렇지 않았을겁니다.

        원래는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에서 어차피 독도는 우리땅이니까 광복절 만세삼창으로 바꾼거구요. 약하게나마 정치적인게 들어가면 불편합니다.
        • 한일전인 경우는 정치적인 의미 없이 가는게 오히려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국가대항전인데 민족주의를 완전히 배제한다는게 가능은 한가요?
          사실 일본을 이겨서,광복절이라 만세삼창.전 그 정도가 뭐가 문젠가 싶구요,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볼까 이런 걸 그렇게까지 신경써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강남스타일 춤을 추거나 용감한 녀석들 흉내를 냈어도 즐거웠을 거라고 생각해요.

      무슨 최후의 결전인양..앞으로 경기는 무수할텐데요. 이번 경기는 그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 그러게요. 그냥 이겼으면 즐기면 될것을. 선수까지 그런식으로 뜨거워지면 별로네요.
    • 뭐 어때요 피파에서 금지한것도 아닌데.
      • 피파에서 만세까지는 넘어가겠죠. 하지만 의미를 안다면 세계에서 좋게 보진 않을걸요.

        게다가 독도는 우리땅 피켓든 선수도 있더군요. 둘은 연관된것 같습니다.
    • 다른나라에서 보기 이상한가요? 어느나라에서요?
      애시당초 한-일전에서 양국이 라이벌 운운하는것도 이웃나라거나 비슷비슷한 실력도 있겠지만 역사적 문제때문에 더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나요.
      • 스포츠에 민족주의를 섞어서 드러내는건 이상하지 않은가요?
    • 스포츠에서 민족감정을 빼면 대체 무슨 재미랍니까?
      • 그건 팬입장이죠. 선수가 그러는건 별로에요.
    • catgotmy/
      우선 다른 나라 어디서 이상하게 보는지가 궁금하고요, 그 나라에서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은 한일간 과거-현재진행형인 역사관계에 대해 아는지도 궁금하고요. 아마 모르니까 그런 얘길 하겠죠.

      그리고 올림픽같이 드러내놓고 국가대항전인 스포츠에 민족이나 국가 개념이 섞이지 않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 다른나라 얘기는 추측이구요. 전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대놓고 민족감정 섞는게 싫고 해선 안될짓이라고 생각해서요.

        국가대항전인 스포츠에 선수들이 대놓고 정치색과 민족감정을 보이면 웃겨집니다. 원래는 독도 세레머니였답니다. 말리는 사람도 없는지 어떤 선수는 하기도 했죠. 이런게 해선 안될짓이라는 생각이 없는겁니다.
    • 일장기를 찢어버린 것도 아니고 뭐...
    • 선수가 하고 싶다는데 뭐 막을 권리가 있습니까?
      • 막을 수 없죠. 계속된다면 악순환일 뿐입니다.
    • 스포츠와 민족주의를 분리할 수 있는 쿨함을 왜 국가대표 축구선수에게 요구해야하나요? 그냥 다른 나라에 보이기 부끄러워서요? 국가대항전의 정치성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 그 와중에 정치적 제스처를 하는 선수는 다른 나라에도 있어요
      • 민족주의를 배제하는게 쿨한 건 아니죠.

        한껏 투영시키고 한판 벌여보라고 만든게 올림픽이고 국가대항전인데요.
        • 그러게요 별로 쿨하지도 않고 극단적인 PC의 추구죠
      • 다른 나라에서 한다고 해도 여전히 보기 싫겠네요. 그런 행동에 대해 자각이 없는게 신기해서요.
    •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만세삼창하는 것도 정치적인 퍼포먼스라고 하겠네요
      • 그거야 개인적인 일이죠.
    • 민족주의가 저급한가요? 아님 국가대항전에 그것이 표출되는게 수준 낮아 보이시나요?

      그냥 신경 안 쓰시면 됩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거든요.
      • 국가대항전에서 선수가 그걸 경기내에서 드러내는게 싫습니다.
    • 약하게나마 종교적인 게 들어가는 건 안 불편하세요? 전 박주영 세러모니 보고 '아 또' 라는 생각을 아주 아주 잠깐 했지만 선수가 워낙 심신 양면으로 고생을 했고 원래 그랬으니 그러려니 했어요.



      광복절이 뭐 한참 남은 것도 아니고, 만세삼창의 유래가 폭력적인 것도 아니고 불편해하시는 부분을 전혀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납득이 가지는 않네요.
      • 그건 개인적으로 종교가 있나보다 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성호긋는것도 많이 봤구요. 전도활동을 벌인다면 싫겠지만요.

        일본에게 이겼고, 전에 심하게 졌던걸 복수했고, 광복절처럼 해방된것처럼 만세를 부르고,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쓱 아무말 없이 카메라 쳐다보면 안되는건지.. 그걸 일본국가대표에게 이기고 일본에서 해방된 퍼포먼스를 해야했는지 의문입니다.

        원래는 독도 세레머니에서 바꾼거구요. 어떤 선수는 따로 했구요. 아무 생각이 없는겁니다.
    • 원숭이 퍼포먼스처럼 상대팀에 대한 비하적 의미가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곧 있으면 있을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라 생각하기에
      • 쓰다 잘렸네요.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보고 일본이 모욕감을 느낀다면 더 이상할 것 같고요.
    • 독립을 기념하는 행위가 자리 가려서 해야할 정도로 정치적인 행위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 논쟁 자체가 무의미한 것 같네요.

      catgotmy님은 국가대항전에 민족주의가 투영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불편하다고 하시고,

      여기 댓글을 다신 많은 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니 서로 그런가 보다 하시면 됩니다.

      이해고 설득이고 간에 들어갈 여지가 없는 거죠.
      • 이 댓글에 동의합니다.
        좋아요.
    • catgotmy/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행위에 대한 비판이 존재하려면 그 이유가 있어야 할텐데요. catgotmy님이 저런 퍼포먼스를 비난하시는 근거는 뭔가요?

      아닌말로 다른 나라에서 저렇게 한다고해서 전 전혀 불편할것 같지 않은데요? 자기들이 축하할 일이고 기념할 일인데요. 자기네 나라가 독립을 되찾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더군다나 이긴팀이 '지배자'였던 국가이며 아직도 그 문제로 너저분하게 엮여있지 않습니까. 무신경한거야 개인의 성향이지만, 불편할부분이 있나요? 남에게 강요되는 것도 아닌데?
      • 일본에게 이겼죠. 전에 심하게 졌구요. 일본에게 이기고 일본애서 해방된 세레머니를 한다. 원래는 독도 세레머니였다. 독도가 우리땅이란건 당연해서 바꿨다. 전 불편합니다.

        이긴팀이 지배자고 너저분하건 말건, 그걸 스포츠 세레머니로 할건 아니죠.
    • 만세삼창 퍼포먼스는 안 봐서 모르겠고 전 한일전에 지나치게 의미부여 하는거 좀 별롭니다.
      • 저도 한일전에 지나치게 의미부여 하는거 별로네요.

        축구는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스포츠일수록 민족감정 심하게 대놓고 섞는거보면 짜증납니다.
    • 글쓰신 분 처럼 생각할 수도 있죠. 이런 생각을 글로 쓴 것에 공감못할 수는 있겠지만 초반의 어느 댓글 처럼 '이해가 안간다 으휴'라는 식으로
      표현할 필욘 없을 것 같네요. 뭐 솔직히 그나마 듀게니까 쌍욕이 없구나 싶긴하네요. 어떤 의미론 용감한 글인듯.
    • 과연 '민족주의'는 촌스러워해야 하고 불편하게 여겨야만 하는 것인가. 네. 뭐. 그런 건가요.
    • IOC는 정치적 표현을 엄금합니다. 광복기념이 민족감정을 건들이는 정치적 행위였으면 이미 메달 박탈당하고도 남았어요. 말그대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건데 민족주의고 뭐고가 문제될 일이 아니죠. 그리고 국가주의요? 올림픽 자체가 국가대항전인데요.....
      • 그렇군요. 광복절 관련해선 개인적으로 불편할 뿐인가봅니다.

        독도는 우리땅 부분에 대해선 징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를 하겠다는거였는데 선수들이 생각이 없는거죠. 결국 경기 끝나고 한거보면 막은 선수도 없었나봅니다.
        • '독도는 우리땅'이란 표현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이는 일 자체가 일본이 바라는 겁니다. 독도는 한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독도는 우리땅'은 단순히 사실을 진술한 명제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야겠죠.
          • 단순히 사실을 진술한 명제라면 피켓을 들 이유가 없죠. 국가대항전에서 이기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든게 정치적이지 않다는건가요?
            • 우리로선 "서울은 한국땅이다"라는 피켓을 든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독도는 애초에 분쟁지역이 아닌 게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입장이구요.
    • catgotmy/
      스포츠 세레머니로 뭘 하건 그건 선수 마음이죠.
      아, 그 행위자체가 어떠어떠하다는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긴합니다. 뭐 인종차별 세레머니를 했다거나, 비판할 점이 있다면 문제제기를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광복절 코앞에두고 만세삼창 세레머니에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아, 참고로 저렇게 해야만한다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한국인이니까, 상대가 일본이니까 반드시 저래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단지 하나의 표현이고 선택일뿐이죠.

      그런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게 정치적인 문제인가요?
      •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건 사실문제로 받아들이고 싶은데 '정치적 분쟁으로 가니까 안된다.' 라고 하는 건 좀 오히려 이쪽이 불편하네요.
        분명 내 아들인데... 호부호형을 못하고...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397129

        http://www.reuters.com/article/2012/08/11/us-oly-socc-islands-day-idUSBRE87A07P20120811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든건 정치적인 문제인것 같네요.


        광복절 코앞에 두고, 일본에 이겨서 일본해방 세레머니를 한다는게 불편합니다. 스포츠에 쓸데없는 민족감정 고취시키는게 싫거든요.
        • 쓸데없는 민족감정이라니요? 왜 쓸데없는 건가요 ㅠ
    • 안 그래도 이런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머리굴리는 건 알아줘야 함. 그것만큼 정치적인 조항이 있을까요. 솔직히 순수한 체육대회라는 건 강국이나 강자의 입맛에나 맞는거죠. 전 올림픽이 기왕 세계인의 축제라면 이런 퍼포 정도는 다른 세계를 알아가고 주목하는 차원에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가령 티벳 민족이 메달을 따고 중국의 정책을 겨냥한 듯한 세리모니를 했다면 흥미진진하게 혹은 반갑게 받아들였을 거에요.
      • 그런 조항이 있죠. 광복절 세레머니 정도는 아마 넘어갈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 싫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걸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독도 관련해서는 처벌 가능성도 있겠네요.
    • ?? 광복기념 세리모니가 자제해야할 정치적 행위인가요?
      • 개인적인 불편함인가보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론 싫습니다. 그냥 골넣고 카메라 노려보고 달려주면 안되는건지..

        그럼 깊은뜻이 있나보다 하고 서늘해할텐데..
    • catgotmy/
      음, 그렇다면 올림픽 행사 자체가 마음에 안드시는군요. 드러내놓고 국가들끼리 대항전을 벌이는게 올림픽인데, 스포츠에 쓸데없는 민족감정 고취하는게 싫다고 하시니까요. 그런 면이라면 이해합니다.

      그나저나,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얘기하는게 왜 정치적인 문제인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피켓드는게 왜 정치적인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일단 기사를 읽어보시는게 좋겠네요. 그 세레머니가 논란이 되고 조사에 들어가는 이유는,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이겠죠.

        올림픽 행사 자체도 별로이긴 하지만, 민족감정 고취를 자제해주길 바라죠. 게다가 독도 세레머니는 문제될 만한 부분인데 그걸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는것도 그렇구요.
    • 문제제기 하신 부분은 그렇게 볼 수도 있구나 싶은데, 우리가 독도문제를 정치적인 영역(일지라고 하더라도)으로 굳이 규정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저 부분을 정치문제화, 국가분쟁화하려는 건 일본의 (군사적) 목적에 힘을 실어주는 것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외교적 차원에서도 사실인데 일본이 의미없는 도발하는 것으로 알려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노파심에 더하자면 저도 스포츠에 민족주의가 과도하게 작용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그건 그렇겠죠. 그렇게 규정할 필요는 없는데, 피켓든 선수는 그렇게 규정하는 행동을 해버렸으니..

        일본의 도발에 당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 저도 bulletproof님의 의견에 동의. 만세삼창 세레머니를 정치적 의사표현이라고 보는 건 과잉해석으로 느껴집니다.
      • 개인적 불편함인가봅니다. 아무튼 민족감정 고취시키는 좀 강려크한 표현을 보면 울컥해버리네요.
    • 근데.. 생각해 보니 만약 catgotmy님이 일본 분이시라면 심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이성적으로도 이해가 됩니다.
      • 일본 사람은 아니지만, 축구 승패에 별로 관심없었다는 점에서 일반적이진 않겠네요.
    • catgotmy/
      글쎄요. 기사를 읽어봤지만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우리영토를 우리영토라고 말하는게 정치적인 문제라는게 좀 이상한데요. FIFA에서, 혹은 IOC에서 뭐라고 한다고, 심지어 그걸로 불이익을 받는다해도 그게 정치적인 문제가 되는건가요?

      정치적인 문제라면 뭔가 국제적으로 분쟁적이거나 논란이 일어날만한 실제적인 요소가 있어야 할텐데, 지금 독도가 객관적인 의미에서 한국의 영토라는 것에 논쟁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피켓을 든 것 자체가 정치적인 일이라는거죠. 대통령이 독도를 가는것도, 일본 국회의원이 독도를 오겠다는것도 정치적인 일입니다.

        한국 대표선수가 일본국가전에 이기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걸었다는건 우리꺼니까 찍접대지 말라고 표현하는거죠.

        우리꺼니까 찍접대지 말라는게 정치적인 메세지죠.
    • 원글님/ 글쎄요. 저는 이번 피켓팅을 정치적인 행위로 해석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 행위를 정치적으로 본다는 건 이미 독도문제를 그리 본다는 게 전제되는 건데, 되려 피케팅은 국민들이 스스로 사실로 여기고 있듯 그 맥락에서 나온 걸로 보이거든요. 설사 아이오씨에서 저 문제를 건드린다고 해도 우리 쪽 논리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 아, 그리고 만일 FIFA나 IOC가 저걸 문제삼는다면, 우리 정부에서 외교적으로 진지하게 대응할 문제 아닌가요.한 국가의 영토를 그 국가에 속한 선수가 자기네 땅이라고 얘기했잖아요. 다른나라 영토를 우리땅이라고 한것도 아니고요. 이걸 정치적인 문제로 삼는다면 그건 그 선수가 정치적인게 아니라 FIFA나 IOC가 정치적인거죠. FIFA나 IOC에게 언제부터 그런 권한이 주어졌다고요?
    • 일본은 독도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보내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국제적인 분쟁지역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그걸 하지말라는 메세지를 보내는건 정치적인 일입니다. 국가대표 선수가 그거 건드리지 말라고 냅두라고 피켓 든게 정치적인 메세지를 보낸게 아닌가요?
      • 까고 말해서 정치적 메세지가 아니라고 주장해야 한다니까요.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먹는 게 세상이치입니다. 타인의 호의에 기대면 안됩니다.
        • 그게 어떻게 아니죠? "독도는 우리땅은 사실명제입니다. 그냥 사실 한번 써봤어요. 제 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하구요." 라고 주장해야하나요.
    • 올림픽의 경기를 주창하던 당시의 이념적인 이상과 현실의 국가주의 경쟁의 장으로서의 모습은 괴리가 심하지요. 이상과 지나치게 멀어진 현실은 흉하고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요. 언젠가는 올림픽도 원래의 모습을 향하여 개혁하자는 주장이 공감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간의 경쟁심 고취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저는 올림픽 경기를 전혀 보지 않고 보도도 보지 않습니다.
      • 저도 거의 안봤네요. 단지 좋아하는 종목이 없었던것 뿐이지만, 한국의 자랑! 해냈습니다! 이런게 뭔가 안맞아서이기도 합니다. 이대호 일본에서 잘나가는건 좋은데 올림픽은 사심없이 좋아하기가 힘드네요.
    • 댓글들은 독도 피켓 쪽으로 흘러갔지만 원글님이 원래 불편하다고 말했던 건 만세삼창 세레모니였죠.

      저도 축구승패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그냥 만세로 보이는 행위, 나아가서 자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행위를 왜 불편하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카메라를 노려보고 달리기만 해도 깊은 뜻을 눈치채고 서늘해 할 수 있을 거라구요? 도사 나셨네요.
      • 박지성이 그런걸 한일전에서 했었죠. 카메라가 아니라 구장에 모인 일본팬을 쓰윽 쳐다보면서 달렸었나요.

        만세삼창 세레머니가 일본이 아닌 다른 국가라면 모르겠지만, 상대가 일본이죠. 일본에게 이기고 일본에서 해방된 세레머니를 한다는게 좀 걸립니다.

        광복절 세레머니는 독도 세레머니에서 변경된거였죠. 변경된 이유도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이기 때문이지, 문제의식을 느껴서도 아니구요. 비슷한 감정의 연장선입니다. 반일감정과 역사감정을 세레머니로 표현한거죠.

        라이벌전이고 국대전이라면 박지성처럼 팬들 쭈욱 서늘하게 쳐다보면서 달려주는 멋있는 세레머니를 바랍니다.
    • 전부터 보면 상당히 일본인편에서 생각을 많이 하시더군요.
      이번에도 잘못 고르신거 같습니다.
      • 제 상식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스스로도 종종 느끼곤합니다.
    • 독도 세레머니는 바보 같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만세 삼창 세레머니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뀐 이유가 뭔진 그 선수들만 알지, 기사 몇 조각 가지고 우리가 예상하는 건 의미가 없지요.
      실제 독도 세레머니를 하진 않고, 피켓은 한 선수가 그냥 관중이 들고 있던걸 받아서 돈 거죠. 징계도 받을 테고.
      그렇다면 만세 삼창 세레머니 자체에만 집중해서 봤으면 하고요, 굳이 불편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 어익후... 만선에 백플 얹습니다. 전 거침없고 속 시원했어요. 그게 숙적/라이벌전 묘미 아닌가요? 상대가 일본이라면야 말할 것도 없죠. 어느 게시판에서 퍼온 건데 아래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일본: 기성용 원숭이 세러머니 처벌해주세여
      피파: 원숭이랑 너네랑 무슨 상관인데여?
      일본: 저희가.. 원숭이거든요...
    • 불편한 사람 여기 한명 있네요.
    • 세리머니가 딱히 통쾌하다거나 불편하다기보다는, 평소에는 별다른 대일 적개심도 투철한 애국심이랄 것도 드러내지 않고 잘 살아가던 사람들이 한일전이다 하면 돌연 광폭모드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축구가 굉장히 복잡한 집단심리학의 대상이란 생각은 듭니다. 저는 축구팬도 아니고 한일전에서 진다고 딱히 더 슬프거나 불만스럽거나 하지 않아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한국이 지금도 준식민지 상태에 있고 경제력도 형편없고 금메달 갯수도 일본보다 한참 뒤지고 그렇다면 분개할 것 같지만요. 평상시에는 대한민국은 선진 강국이다를 세뇌당하면서 살고 있는데 국가대항 스포츠에서는 약소국 코스프레를 강요당하는 당혹스런 기분이랄까...;;;
    • 하나도 안 불편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시면 원글님께서는 이상한 부분에 굉장히 과민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나도 안 불편하고 멋있기만 하던데요. 만세삼창을 딱히 정치적인 행위라 보지도 않지만 정치적인 의미가 담겨있더라도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식민지 독립을 자축하는게 뭐가 그리 정치적인 행위라고요? 일본사람조차도 님처럼 불편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었을 겁니다. 오바해서 일본사람들 심기까지 걱정해주는 님이 전 더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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