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레머니를 원합니다2

세레머니에 정해진건 없습니다.

 

선수들이 하고 싶은게 있고, 미디어나 국민의 여론도 영향을 주겠죠.

 

그런게 다 합쳐져서 나온걸겁니다. 선수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애국심을 대놓고 드러내는게 꼭 문제가 되는 세레머니는 아닐것 같습니다만,  전 대부분의 경우에 눈쌀이 찌푸려지는 편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게다가 그런 세레머니를 할때 문제의식이 없으면 좀 그렇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원래 하려고 했던 독도 세레머니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단순히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안했다고 말합니다.

 

그게 폼잡는것일수도 있고, 문제의식이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어느쪽이든 문제가 됩니다.

 

민감한 문제를 국가대표선수가 그런식으로 언급하는건 별로 좋지 않죠.

 

그리고, 박종우 선수 탓만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인터넷은 실제랑 다른 면이 있지만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이 많았어요.

 

부끄러워할만한 일인데, 오히려 화를 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 생각없는 애국심이 선수에게 영향을 미친거겠죠.

(물론 저처럼 광복절 세레머니까지 문제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축구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보는건 아니지만, 이런 세레머니를 보고 싶네요.

 

 

 

2010년 한일전 박지성 세레머니(일본팬을 쳐다보면서 조깅)

 

이걸 보고 일본팬들은 한숨을 쉬었겠고, 한국팬들은 멋있다! 아싸! 라이벌전에서 앞서나가는 기분을 느꼈을겁니다.

 

스케이트, 원숭이, 광복절 만세삼창, 상황에 따라 할수도 있겠지만 저런쪽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당시에 캡틴 박의 저 세레머니가 나오자 자신을 키워준 일본 축구를 생각하면서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던 일본인들도 있었죠.
      • 그정도야 어쩔수없죠. 나쁘게 생각해도 저정도는 할만하니까요.
    • 아주 적절하고 세련된 세리머니였어요.
      • 그냥 달리기만 해도 효과가 좋네요.
    • 저도 독도는 물론 나머지 셀레머니들 참 별루거든요. 어떤 컨셉을 정한게 아니라 그냥 그 기쁨이 전해지는 멋있는 포즈정도가 좋아요
      • 자칫하면 위험해질만한 세레머니들이었죠. 저도 그런 세레머니가 좋네요. 컨셉을 정하더라도 뭔가 더 개인적인 것들이 좋구요.

        브라질 베베토의 아이 어르기 세레머니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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