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폐막식 끝내주네요.

 

말 그대로 지상 최대의 콘서트.

최고의 뮤지션들이 최고의 연출로 이루어진 공연을 쉬지 않고 연달아 보여주니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하나도 안 보이네요.

금메달리스트가 무려 다섯 번째로 많은데 말이죠.

 

빨리 귀국하고 싶은 선수들을 붙잡아둬서 불만이라는 기사를 봤을 때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는데

이럴 때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공부만 잘하는 모범생 같다랄까요.

저 엄청난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다니...

메달을 땄든 못 땄든 그동안 고생했으니 좀 놀아도 될텐데 말이죠.

 

 

 

 

 

 

 

 

    • 폐막식이 아니라 락페였습니다.
      • ㅎㅎ 그렇네요. 흥이 절로 나다못해 소름돋는.
        TV로 봐도 이런데 현장에서 봤더라면 어땠을런지.
    • 락페같은 분위기 별로 안 좋아해서 개회식은 챙겨보고 폐회식엔 시큰둥했던 저 같은 사람도 있는걸요. 취향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선수들은 빨리 가족을 만나고 싶은 것도 있을거고요.
      • 뭐. 꼭 등장한 가수들 잘 모르고 공연에 흥미가 없더라도 다들 어울려
        신나하는데 누구라도 저기 있다면 즐겁지 않을까요? 축제잖아요.
        • 시끄러운 음악이랑 사람 많은 거 질색이긴 하지만 다시 없는 기회니까 저에게 선택권이 있었으면 갔었을 것 같기는 해요.
          • 사실 저도 폐막식 같은데서 막 전위적인 단체 안무 나오고 그러면 지루해 합니다.
            그런데 이번 폐막식은 비단 가수들 공연 말고 그런 안무 연출도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 가수들 출연료는 각각 1파운드씩이었다고
      • 보면서 과연 출연료는 얼마나 받았을까? 공연 준비가 간단한 것도 아니어서
        아예 안 받지는 않았을테지만 그렇다고 평소대로 다 받았을리는 없을테고 그런 생각을 했는데
        1파운드라니. 멋지네요.
    • 원래 안받으려고 했는데 회계상 받아야 한다고 해서 1파운드 부른거라네요.
    • 그런 사연이었군요. 보면서 또 실없는 생각을 했드랬는데 만약 우리나라에서 2020년쯤 올림픽이 열리고
      폐막식에 소녀시대, 싸이, 뭐 이런 요즘 가수들이 나와서 공연을 한다면 위 아 더 월드 분위기가 되려나요?
    • 그래도 신아람 선수 모습 나와서 짠했어요.
      노래 자체가 위로가 되는데, 나오는 선수 사진 중에서 가장 오래 잡힌 것 같아요.
      연출이 좋은게...우는 모습이 아니라 넋빠진 뒷모습을 피스트 끝에서부터 줌업하며 보여주죠...
      아아.
    • 맞아요. 저도 그 장면 보면서 카메라 웤(이렇게 써도 되나요?)이 참 드라마틱하다고 느꼈습니다.
      따로 찍은 것도 아니고 경기 중계 장면에서 딴 것인데도 정말 멋지게 찍었더군요.
    • 혹시 지금 볼수 있는 곳 있나요? 유튜브에 짤린 듯 싶네요...
      • 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highlight/vod_view/?gallery=30714&id=30722

        위에 나온 장면은 3분 20초쯤에..
        • 으악 고맙습니다 개막식은 케이블 vod로 봤는데 인터넷이 역쉬 편하네욧
    • 멋지네요, 진짜 신아람 선수 모습은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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